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의 시기가 왔다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의 시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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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facebook.com/pg/audikorea.kr/videos/

"CEO 필수 상식사전" 서적에 설명한 앰부시 마케팅은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는 마케팅 기법이다.
http://www.rhinoc.net/f119/17595

왜 앰부시 마케팅의 시기가 왔냐고 말을 하나면, 바로 올림픽 시즌이 왔기 때문이다. 올림픽, 월드컵등 큰 행사에는 공식 후원사 제도가 있는 데, 공식 후원사 외에는 대회의 상징(앰블런, 문구 등)등을 홍보에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이를 교묘히 속여서 마치 후원사인 듯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아우디의 CF가 최근에 스마트하게 앰부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자동차 부분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다. 그런데 아우디에서 88올림픽때의 굴렁쇠 굴리기로 시작하는 CF에서 한국의 발전상과 미래를 보여주며 마지막 장면에서 설원 속의 평창의 스키점프대를 배경으로 마치 평창올림픽과 관계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올림픽에 묻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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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tvcf.co.kr/YCF/view_pop.asp?Code=A000332185

통신사의 공식후원사는 KT인데, SK에서 동계올림픽하면 떠오르는 김연아를 모델로 하여 얌체짓을 하고 있다. SK는 이런 행위를 자주 하는 데, 월드컵 때도 공식후원사가 아니었음에도 윤도현 밴드를 모델로 이미 얌체짓을 했던 바도 있다. 

적당한 얌체짓을 애교로 봐주겠지만, 노골적인 얌체짓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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