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엠퍼러, 다크메이지, 하프블러드의 작가 김정률의 최신작 데이몬이 4권까지 출간이 되었다. 데이몬은 다크메이지의 2부로 주인공의 이름을 책제목으로 나오게 되었다.
마계에서 마왕으로 인정받은 데이몬이 “하프블러드”에서 참조출연하면서 이야기했듯이 중원으로 다시 돌아와 벌이는 복수극이다.
중원으로 오면서 암흑투기가 사라져 무공을 마음대로 펼치지 못하는 제약조건을 붙여서, 다크메이지에서 먼치킨이 되어버린 것을 그나마 약화시켰지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약간은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비슷한 무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암흑투기를 대체하는 혈마기의 등장과 영호명의 의식이 깨어나는 5권 이 후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