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말재주만 뛰어난 동료가 가로채갔거나 협상을 마치고 돌아서는데 이용만 당했다는 낭패감이 밀려온 경험이 있는가? 이 책은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타고난 공격성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담았다. 상사, 동료, 부하직원, 라이벌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내는 방법,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밀고나가 관철시키고 입지를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대부분의 여성이 직장에서 좌절하는 이유가 공정한 경쟁에 대한 여성들의 잣대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남녀를 막론하고 그 누구도 자신의 의사를 강력하게 밀고나가는 동시에 타인을 100% 배려할 수는 없으며, 그것은 그저 듣기 좋은 자기기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버리고 권력욕을 긍정하라”고 충고한다. 아울러 달콤한 파프리카 80%, 톡 쏘는 페페로니의 매운맛 20%의 비율을 유지하는 ‘페페로니 전략’을 잘 활용하여 의사관철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적이지만 동시에 따뜻한 가슴을 지닌 사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페페로니란?
유럽에서 불려지는 매운 고추의 이름. 전혀 맵지 않고 달콤한 ‘파프리카’와 대비되는 톡 쏘는 매운 맛을 지닌 고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