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그 후는?
제3의 물결에서 지식근로자에 대한 예견을 했다면, 이미 넘쳐나는 지식근로자의 이후의 세계는 누구의 세계일까?
이 책에서는 미래의 세계를 하이테크와 정보화사회에서 발전된 하이컨셉과 하이터치의 세계로 예견했다. 더욱이 그 기반은 바로 우뇌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감성의 사회로 예견하였다
책의 전반부는 기초 생물개론 서적을 읽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학적 좌뇌, 우뇌의 이야기를 하는 듯 싶더니, 우뇌적 사고의 다양한 예제를 말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중반부의 6가지 조건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최근의 마케팅 이슈중 하나인 감성마케팅과 통하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내가 하는 사업에서 내 업무의 포지션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영감을 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반복되는 듯한 이야기와 후반부에서는 이전의 이야기와는 왠지 동떨어진 듯한 철학적 의미를 찾는 이야기로 글의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좌뇌, 우뇌를 굳이 구분하면서 무슨 사고적이라고 명칭하는 것이 이분법적같아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으나, 논리적인 사고보다는 감성적 사고로 고객감동의 마케팅에 대한 영감을 이 책에서 받았는 것에는 만족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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