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밥

청소부 밥


투잡카페를 통해 선물 받은 책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읽기 편한 사이즈와 분량이라는 것입니다. 배려, 마시멜로와 같은 양장본의 작은 사이즈와 중간 중간 예쁜 삽화가 책을 접하기에 편하게 합니다.

내용은 위에 언급한 책들이 그렇듯 어려운 내용이 배제된 가벼운 소설을 읽듯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런이러한 책들이 거의 일반 유형화된 것은 아닌가싶은 듯 하네요.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 그를 돋는 인물, 그리고 그 방법들의 제시, 문제들의 해결. 이러한 패턴은 “배려”, “업무 천재가 된 토리오”, “더 골”등이 이러한 유형으로 되어 있죠. 특히, 가족위기까지 덧붙이는 설정까지.

이러한 부분에서는 전체적인 구성에 독특하다는 부분이 없는 것에 실망이 들지 모르겠으나 청소부 밥이 전하는 아래의 여섯개 지침을 읽다보면 다시 기대를 가지게 할 것입니다.

첫번째 지침 :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두번째 지침 :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세번째 지침 : 투털대지 말고 기도하라.
네번째 지침 : 배운 것을 전달하라.
다섯번째 지침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여섯번째 지침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책을 읽는 과정에서는 첫번째 지침만 눈에 들어오고 다른 지침들은 결국 첫번째로 인해 파생된 부차적인 지침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책의 내용은 머리를 식혀 충전하라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난 후 지침들을 하나하나 적으면서 책을 다시 읽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여섯개의 지침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생각하는 부분이구나 하는.

그래서 밥은 지침들을 하나 하나를 한 주에 걸쳐 설명했구나 하는 것에 동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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