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천재가 된 홍대리와 비슷한 어감의 제목을 가진 책이다.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처세술의 실용술보다는 원론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간관리, 일의 우선 순위 파악, 대인관계 라는 3가지는 회사 업무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자기 관리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데 이것을 쉽게 익히고자 하는 토리오가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이것들보다 좀 더 근본적인 것이 단계적 실행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배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절반 정도는 소설형식이고 나머지 절반은 개론서 형식이다. 소설부분에서 나열되는 토리오의 업무 실수과정을 보면서 나 역시도 지금 저러고 있지 않나하는 자기 반성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게되는 나를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