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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1월에 삼성 갤럭시북5 프로 14인치 노트북을 구매를 했었다. 대부분 노트북을 구입하면 마우스 정도는 사은품으로 주는 데, 여기에는 없었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는 것은 있었는 데, 사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삼성에서 제공한 할인 혜택의 상품은 구입을 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사양은 노트북과 같이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므로 사이즈가 작고, 전원을 건전지로 사용하지 않고 USB로 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했다.
샤오미 Mi 듀얼모드 마우스를 사용했는 데, 이 제품을 사용할 때 AAA건전지 2개를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의외로 천원마트에서 $1.44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서 USB 충전 듀얼 모드 무선 마우스 를 테스트할 겸 구입을 해 보았다.
제품 상태

천원마트 상품이므로 박스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나마 찌그러지지 않은 상태로 온 것이 다행이라고 할까.
브랜드가 있는 제품은 아닌데, 박스 인쇄에는 인증을 받은 것이 있다. 나름 OEM으로 제작을 하는 곳인 듯 싶다.

구성은 마우스, 충전케이블, 메뉴얼로 되어 있다.
메뉴얼에 한글은 없었다. 충전 케이블은 USB-A to C 로 되어 있다.

마우스는 작은 사이즈에 블랙 색상이 매트한 재질감 느껴지는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버튼은 좌,우 버튼과 휠버튼의 3버튼에 DPI 선택 버튼으로 되어 있다.

마우스 상단 하부에 USB-C 타입의 충전 포트가 있다.

마우스 하부에는 블루투스, 2.4GHz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과 2.4GHz 무선용 동글이가 수납되어 있었다.
노트북과 같이 가지고 다니기에 동글이의 수납여부가 중요한 데, 홈이 딱 맞게 되어 있어서 끼워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이즈는 기존에 사용하던 샤오미 Mi 듀얼모드 마우스와 비교하면 높이가 더 낮고, 길이는 조금 길었다.
높이가 낮아서 사이즈가 더 작은 그립감을 주었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하면
- 블루투스 5.0, 무선 2.4GHz 연결
- 충전식 마우스 : 배터리 500mAh
- 2시간 충전 시 30일 사용 가능
- 고해상도 1600dp 및 DPI 조절 버튼 : 800 / 1200 / 1600DPI
- 인체 공학적 디자인
- 오토매틱 슬립 기능
- 저소음 버튼
이다.
제품 사용

USB 충전 듀얼 모드 무선 마우스 을 삼성 노트북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의 블루투스에 연결이 되었다.
2.4GHz으로 동글이 사용으로 노트북의 USB 포트를 하나를 차지하는 것이 안좋아서 USB 허브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블루투스로 이용하고자 한다.
문제는 블루투스 제품의 문제들은 절전모드에서 복귀할 때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한 점이 가끔 있는 데, 이 마우스도 그런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버튼의 클릭감은 무난한 편이다. 저소음 버튼이라고 하는 데, 일반적인 마우스하고 그렇게 소음이 낮은 지는 모르겠다.
기존에 사용하던 샤오미 마우스도 저소음이라 차이를 못느끼는 것인 지도.
사이즈가 작아서 그립감은 편했다. 높이가 낮아서 불편할 줄 알았는 데 금방 익숙해졌다.
DPI 선택 버튼이 휠버튼 밑에 있다보니 간혹 실수로 클릭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샤오미 마우스는 그 자리에 접속 모드 선택이어서 모드 변경으로 사용이 되지 않은 적도 있으므로 버튼의 위치가 안좋기는 하다.

충전을 할 때 LED 표시등이 따로 없어서 표시가 안되는 줄 알았는 데, 휠마우스 틈으로 불빛이 보인다.
실수인가 싶다.
USB를 연결해도 유선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충전하면서 사용은 가능하므로 건전지 교체 제품과 달리 전원이 없다고 마우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어서 편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과 마우스를 같이 가지고 다니는 데에도 사이즈가 작아서 편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추가정보
제품구입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7032718472.html
구입가격 : $1.44

대기 모드에서 작동으로 전환하는 데 시간 텀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공간의 효용성도 그렇게 편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것이 유선으로 사용하고 있는 버티컬 마우스로 인해 숫자 키패드의 장소의 어정쩡함 때문이 아닌가 하는.
그래서 마우스를 무선으로 바꾸면 더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