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 Mickey 7 소설 리뷰

미키 7 Mickey 7 소설 리뷰

소설 소개

미키 반스는 미스가르드 정착지에서 범죄 조직으로부터 위협을 받던 중 탈출하기 위해 익스펜더블을 신청하여 개척선을 타고 니플하임으로 떠나게 된다.

위험한 임무로 7번째로 복제된 반즈는 미키 7 으로 불리면 동료 베르토와 탐사 도중 계곡으로 추락하게 된다.

베르토는 미키 7이 크리쳐에게 죽은 것으로 보고를 하고, 새 복제인간 미키 8이 만들어진다.

미키 7은 죽지 않고 기지로 돌아오나 새로 생성된 미키 8을 보게 되며 둘이 살아날 방도를 고민하게 된다.


소설 소감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소설 미키 7 Mickey 7 이다. 봉준호 감독이 미키 17로 최근 개봉한 영화의 원작이다.

영화도 곧 볼 예정이지만, 사실 원작과 같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봉준호 감독은 원작에서 기본 요소만 차입하고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로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설국열차 때 원작 만화와 완전히 다른 스토리로 의아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주어 영화가 실망을 주지는 않았다.

이번 영화도 그럴 것이라 기대를 한다.

소설은 지구가 인류의 욕심으로 멸망을 한 후 지구를 떠나 우주를 개척하는 새로운 인류들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과학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문과 태생 역사학자인 미키 반스가 위험에서 탈출하고자 익스펜더블로 지원하면서 인간성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하게 된다.

이 질문이 미키 7과 미키 8의 서로 다른 특징으로 유머러스하면서 위트있는 재미를 준다.

소설에서 좋았던 점

테세우스의 배가 자주 언급되면서 정체성과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독자에게 탐구하게 하는 재미를 주었다.

1권이라는 짦은 내용에서 다양한 인간과의 사건을 다루어서 대사를 읽는 듯한 재미를 주었다.

지구가 멸망하는 이유에 대한 색다른 제시가 담겨 있어서 생각할 부분을 주었다.

소설에서 안좋았던 점

영화로 제작되기에는 임팩트있는 에피소드는 없는 듯 했다. 잔잔한 스토리인 데…

총평

미키 7 Mickey 7 은 후속작이 더 있지만, 1권으로 완결이 난 소설이어서 짦은 시간에 읽을 수 있었다.

등장인물도 많지 않아서 외국 소설을 읽을 때 등장인물이 헷갈리는 경우도 그다지 생기지 않았다.

공상과학 소설답게 상상을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SF적인 재미는 많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서 본 SF소설이라 그런지 상상의 나래를 많이 펼치지는 못했다.

왠지 현대적인 분위기나 이미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 본 듯한 분위기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인 듯 싶었다.

그래서 이 분위기를 봉준호 감독이 SF적인 재미를 어떻게 살려 내었을 지 기대가 된다.

평가: 4/5

등장인물

미키 반스 / 미키 7 : 주인공이자 범죄조직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익스펜더블이 된 인물, 7번째로 복제인간.

미키 8 : 베르토의 거짓 보고로 탄생된 8번째 복제인간. 미키 7과 다른 인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됨.

베르토 : 친구이자 반스를 니플하임으로 가게 만든 존재. 소설에서는 덩치 큰 인물로 묘사됨.

나샤 : 나플하임에서 비행 조종사로 일하면서 미키와 연인이 된 인물.

마샬 : 기지 사령관으로 복제인간을 불신하는 종교를 가진 인물로 반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인물.

캣 : 보안요원으로 불멸에 관심이 많은 여자


추가정보

소설정보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53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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