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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아이센스 케어센스2 플러스 혈당측정기 를 구매하였다. 당뇨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혈당측정기 사용은 오래되었다.

그동안 사용한 혈당측정기는 케어유 스마트 란 제품이었다. 구입해서 사용한 것은 아니고 동료 직원이 남는 것이라면 준 것이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시험지는 중간에 100개를 추가 구입해서 사용하였다.
최근 3달 정도 사용하지 않았다가 사용했는 데, 측정치가 과도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 기계 고장이라 생각했는 데, 시험지가 사용기한이 넘어서 오래되면 안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시험지를 구입하려고 하니, 해당 제품은 단종이 되어서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제작사의 고객센터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어쩔 수 없이 하나 장만하였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가급적 단종이 안되고 기계과 시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기종으로 찾아보았다. 전체 세트로 살 필요가 없어서였다.
채혈침과 알코올솜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서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 시험지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찾은 것이 케어센스2 플러스 혈당측정기 였다.
측정기 6,400원과 시험지 50매 13,000원에 할인쿠폰 200원을 사용해서 19,200원에 구입을 하였다.
제품 포장 개봉

포장은 택배박스에 뽁뽁이로 감싸인 채로 배송이 되었다.
박스는 흰색 바탕에 파란색 포인트 컬러로 디자인 되어 있었다. 혈당측정검사지도 비슷한 포맷으로 디자인되어 있었다.
혈당측정검사지

추가 구매로 산 50매의 혈당측정검사지 내용물이다.

뚜껑을 열고 검사지가 담긴 상태를 보았다.
작은 검사지가 담겨 있었다. 통이 습기가 안들어가게 밀봉을 제대로 할 지는 모르겠다. 약간 느슨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케어유 스마트에서 사용하던 검사지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사이즈가 작았다.
케어센스2 플러스 혈당측정기

포장 박스의 뚜껑을 개봉하면 위와 같이 구성품이 담겨 있었다.

수첩등의 종이류과 휴대용가방과 검사지 10매가 들어간 보관통으로 되어 있었다.

파우치 내의 구성품까지 모두 정리하면, 혈당측정기, 채혈기, 배터리 2개, 혈당측정검사지 10개, 채혈침 10개, 휴대용 가방, 혈당수첩, 메뉴얼 및 고객카드, CR2032 건전지 2개 이다.
채혈기

채혈기는 10단계 깊이로 찌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이전에 사용한 것은 5단계였는 데, 조금 더 깊이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기본으로 제공한 체혈침은 10개 들어 있었다.

채혈침을 끼워 넣었다.
이 부분은 이전에 사용했던 채혈기보다 불편하였다. 뻑뻑하고 고정이 안되어 침을 넣다가 손가락이 찔릴 수 도 있겠다 싶겠다.
침 보호 덮개를 빼내지 않고 침을 낀 후 덮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넣어야 하겠다.
혈당측정기 본체

사이즈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작았다.
상단에 이어폰 구멍같은 단자가 있는 데, 해당 케이블을 제공되지 않았다. 메뉴얼에 확인해보니 PC와 연결해서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하는 데, 어떤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지는 나와 있지 않았다.

제공한 CR2032 배터리 2개를 장착하였다.
이전에 사용한 제품은 1개만 사용하는 데, 2개를 사용하는 것이 오래 사용하라는 것인가 보다.
상세설명에 적힌 스펙에 보면 3000회 측정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제품의 첫 가동을 하였다. 이 제품도 사용 초기 화면은 모든 표시가 나는 것으로 나온다.
대기 모드 같은 것은 없는 모양이다.
이전 제품도 건전지를 빼고 다시 끼면 데이터가 초기화 되는 데, 이 제품은 남아 있었다. 장시간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
제품사용

제품 사용법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같았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채혈기를 사용하는 것에서 손금 부분이 아니라 손 옆에서 채혈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데, 아마도 실수로 잘 못 그린 것으로 보인다.

검사지를 넣고 채혈을 준비 중인 상태이다.

정상인과는 다르게 높은 수치이지만, 평균적인 수치가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사용 느낌
몇 년동안 약을 먹고 있지만, 정상인 수치가 나오지는 않는다.
더 올라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인 데, 이렇게 측정하는 것은 기분 좋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자주 하지 않게 된다. 병원에 갈 때 측정하는 것으로 만족하다 보니 사용기한이 넘어서 단종된 줄도 모르는 사태가 와서야 새로 구입하기끼지 했다.
그래도 이전에 사용했던 측정기보다는 기능적으로 나아진 듯 보이고, 사이즈도 작고 보관 가방도 있어서 보관에도 용이하다.
채혈기의 단계가 세밀해서 조금 더 세밀하게 침을 놓을 수 있어서인지 고통이 조금 덜하였다.
이전에는 2 단계로 하면 피가 덜 나오고 3단계로 하면 아프고 많이 나왔는 데, 2.5단계로 하니 적절하게 피가 나왔고, 검사지도 피를 빨리 빨아들여서 측정이 잘되었다.
그래도 역시 내 피를 내가 내어서 측정하는 것은 기분이 않좋다.
추가정보
제품구매 : https://smartstore.naver.com/store_ralralra/products/10829048824
구매가격 : 19,200원 (혈당측정기와 검사지 50개 구입)

http://rhinoctalk.com/18434/ 오므론 제품이었는 데, 사실 잘 사용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사용하기에 불편해서였다. 팔뚝에 감고, 장치를 작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