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천원마트 일곱번째 주문 상품 3가지를 리뷰하고자 한다. 모두 2000원 제품으로 합이 6000원에 구입하였고, 무료 배송이었다.

---

남녀 공용 슬리퍼

사무실에서 신던 슬리퍼가 닳아서 한번 구입해 봤다.

상세페이지의 상품이미지는 괞찮고 2000원이면 제품이 않좋아도 버려도 되기에 구경이나 해볼까 해서다.

제품은 비닐 포장에 담겨 있었고, 포장을 벗기고 나니, 공기가 들어있는 완충재로 슬리퍼의 눌림을 막는 것을 보았다.

사이즈는 40 – 41 로 구입을 했고 구매 당시에는 260 으로 되어 있었다. 신발 바닥을 보니 260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포장을 뜯은 후 작아보였기에 내가 주문한 사이즈가 아닌가 싶어서 확인한 것이었다. 그런데 맞았다.

제품의 마감은 깔끔하지 않았다.

EVA 재질이라 약간 부드러운 고무 느낌의 슬리퍼였다. 아주 부드럽지는 않고 딱딱한 스티로폴 정도의 느낌이었다.

착용 후 실망을 하였다.

신발이 역시 발에 맞지 않았다. 작았다. 260이 아니었다.

중국 제품이다 보니 사이즈 표기가 잘못되어 제작된 모양이다. 교환은 귀찮아서 조금 큰 사이즈 슬리퍼로 다시 주문해 봐야겠다.

주문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170941648.html

글을 쓰면서 다시 홈페이지를 보내 40 – 41 사이즈는 255라고 수정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

애플 극세사 클리닝 천

아이패드 액정을 딱기 위해 주문을 했다. 애플 광택용 천의 짝퉁 버전임에도 가격이 정품 대비 엄청 저렴해서 구입을 했다.

주문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4629305129.html

포장은 지퍼백 비닐포장에 담겨 있었다.

16 x 16cm의 사이즈로 양면이 극세사 천으로 되어 있었다.

중간에 고무 비슷한 재질의 판이 있어서 두께감이 조금 있고, 천은 그렇게 부드럽지 않았다.

애플 정품이 이렇게 되었는 지 궁금하다.

극세사 천 제품들은 천의 부드러움으로 사용하기 편한 데, 이 제품은 중간의 고무 때문인 지 부드럽지 못해서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아이패드 액정을 딲는 데 불편하고, 제대로 딲이는 것 같지도 않다.

---

Toocki OTG 어댑터

충전 케이블에서 충전 용량을 보여주는 케이블을 사서 테스트해보면서 기존 케이블에도 충전용량을 표시해 주는 것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 싶었다.

OTG 제품 형식으로 나온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 보았다.

구입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790358158.html

자체 브랜드가 인쇄된 지퍼백에 담겨서 왔다.

제품의 모양은 위와 같다.

USB-C 타입 OTG 어댑터로 액정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이었다.

갤럭시 충전을 해 보니 15W로 나왔다.

아이패드 프로 충전을 테스트 해보니 17W 로 나왔다.

액정의 가독성도 나쁘지 않았다.

단점은 이 제품의 불량인 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 지 충전기의 USB-C 포트의 연결이 헐겁게 장착이 되어 쉽게 빠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충전을 할 때에는 꽉 끼워져 있는 지 확인을 해 봐야 한다.

---

총평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천원마트 일곱번째 주문에서 3개 모두 실패한 느낌이다.

슬리퍼는 작아서 신고 다닐 수 없고, 애플 클리닝 천은 사용하기 불편해서 안경딱는 천으로 딲고 있다. 충전 어댑터는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 불편하다.

그나마 어댑터만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

추가정보

제품구매 : https://ko.aliex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