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쿨도봉 3D 프린터 강의가 1월 21일과 22일에 있어서 참여를 하였다. 21일 강의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였고, 22일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이 글의 순서
강의 내용
이틀간에 진행되는 강의 내용은 3D 프린터 장비 사용방법, 2D를 3D (AI)로 변환 방법, 3D캐릭터 굿즈 제작 이었다.
이 중 첫째날 수업을 듣지 못해서 장비에 대한 내용은 알지 못했지만 3D 캐릭터 제작방법에 대해서는 배웠고, 3D 프린터를 이용한 출력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강의 내용 정리
AI 기초 이해
전날 강의 했던 내용 중 일부 내용을 요약 설명한 것으로 KT에서 개발한 웹 기반 AI 교육 사이트인 AI Codiny 를 통해 AI에 대한 기초를 학습하였다.
https://aicodiny.com/ai-train/intro/gan
초거대 언어 모델 (LLM) 은 프롬프팅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ChatGPT와 같은 AI를 사용하는 데 알맞는 프롬프팅을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애니메이션 변환 은 웹캠으로 촬영한 사진을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로 변환 생성하는 것을 알려준다
화풍 변환 은 웹캠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이미지를 선택한 화풍의 이미지로 변환 생성하는 것을 알려준다.
기초적인 AI 활용에 대한 것을 맛보기 형식으로 알려주었다.
이미지 생성 AI 강의
2D 이미지를 생성하는 여러 툴을 설명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뤼튼ai
한국엣 제작한 AI 사이트로 이미지를 제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구글 계정으로 간편가입이 가능하다.
한글로 프롬프팅이 가능하여서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하품하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라고 입력하면 위와 같은 이미지를 제작해 준다.
뤼튼ai 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툴을 가지고 있으니 무료로 사용해 봐도 좋다.
드림스튜디오 DreamStudio
https://beta.dreamstudio.ai/generate
영어로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이미지 AI 툴이다. 미드저니나 ImageFX와 비슷한 서비스이다.
다양한 탬플릿 스타일로 이미지 형태를 설정할 수 있다.
오토 드로우 AutoDraw
위의 2개가 프롬프트를 통해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었다면 오토 드로우는 직접 그림을 그려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선으로 대략적인 형태를 그리면 상단에 이 선을 바탕으로 몇가지 유형을 표현해줘 그 중 선택하면 된다.
코뿔소를 대략 그린 선으로 위와 같이 제대로 된 코뿔소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림을 못그리는 사람이라도 대략적인 선을 그려서 그림을 그리는 AI 툴이다.
위의 3개 이미지 제작은 3D 굿즈를 제작하기 위해 2D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 것이다.
3D 모델링 AI 강의
메이커월드의 메이커랩를 통해 3D 모델링을 하는 법을 강의하였다.
https://makerworld.com/en/makerlab?from=navbar
Make My Statue 을 통해서 흉상을 제작하는 법을 알려주었고, PrintMon Maker을 통해 굿즈 제작을 알려주었다.
구글 계정으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시 50 크레딧을 기본 제공한다. 작업물 생성시 10 크레딧이 차감한다.
유료로 크레딧을 충전하거나, 작품 업로드, 활동지수 등으로 크레딧을 얻을 수 있다.
Make My Statue
사진을 통해 흉상의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안경을 낀 사진을 올려도 안경은 기본으로 제작을 하지 않으므로 안경은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받침대도 추가로 제작이 가능하다.
결과물을 다운로드할 때 stl 포맷으로 다운로드가 된다.
PrintMon Maker
3D 굿즈를 제작하는 기능으로 위에서 2D 이미지를 만든 것으로 3D 캐릭터 굿즈를 만들 수 있다. 이미지 뿐만 아니라 프롬프트로도 만들 수 있다.
하품하는 강아지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만들어 봤고, 프롬프트로도 만들어 봤다. 코뿔소 이미지를 업로드했는 데 나온 결과물은 코끼리여서 웃기기도 했다.
모델링의 색상은 이미지의 색상을 베이스로 픽업대고 설정한 4색, 8색 등의 설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다운로드할 때 2번째인 obj 포맷으로 다운로드하였다.
3D 프린터 사용
메이커스쿨도봉 3D 프린터 강의장에서 사용하는 기종은 여러 개가 있는 데 그 중 Style NEO A22C 기종을 이용하여 강의를 하였다.
440만원 정도의 고가의 장비였다.
이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Cubicreator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야 하며, 큐비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후 설치해야 했다.
강의실에서 사용한 노트북에는 이미 설치가 되어 있었다.
http://www.3dcubicon.com/bbs/board.php?bo_table=datalist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Cubicreator 프로그램
흉상을 제작한 데이터 파일은 바로 불어 올 수 있었다.
그러나 3D 캐릭터 굿즈를 제작한 데이터파일은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불러 오지를 못했다.
색상의 문제로 인식이 안되는 것이라 하였다.
Bambu Studio 소프트웨어
3D 프린트를 하기 위해서 데이터의 조정을 위해 밤부 스튜디오를 설치해야 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의실 노트북에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다운로드받고 설치를 하였다.
https://bambulab.com/en/download/studio
파일 메뉴에서 열기로 열 수 없고, 저장한 obj 파일을 탐색기에서 선택 후 드래그앤드롭으로 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파일이 열렸다.
여기에서 필라멘트 색상을 1개만 남기고 삭제를 하라고 했다.
파일 > 내보내기 > 모든 개체를 stl로 내보내기 로 저장 으로 변경된 내용을 stl 포맷으로 새로 저장해야 한다.
출력 설정 및 3D 프린트
불러오는 데 실패했던 굿즈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불러왔다.
출력옵션 버튼을 클릭해서 출력과 관련하여 설정을 해야 한다. 프린터 기종인 Style NEO A22를 선택해 주고 속도 및 품질등 세부 설정을 해야 한다.
디폴트로 해도 된다. 경험이 쌓이면 최적의 설정값을 맞추겠지.
설정을 변경 한 후 출력준비 아이콘을 클릭하면 출력 시뮬레이션을 한다. 완료 후 문제가 없으면 G-Code저장 버튼으로 출력파일을 저장한다.
이 파일을 USB 장치에 복사한다.
장치에 USB를 꼽고 액정화면에서 파일을 찾아서 읽어들이면 프린트를 시작한다.
얼굴 흉상의 경우 사이즈가 커서 13시간 걸린다고 나왔고, 3D 굿즈는 7시간 걸린다고 나왔다.
3D 출력물 결과
프린터 결과는 위와 같이 지지대 흔적이 남아 있는 상태로 제작이 되었다.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면 흉상이 보였다. 안경의 경우 내부도 제거를 해야 하는 데, 안경까지 뿌러질 것 같아서 제거를 하지 못했다.
많이 뭉쳐있는 곳은 제거가 힘들고 찌거기가 남은 편이었다.
원래 검은색으로 출력하려고 했는 데, 남은 기종이 투명 필라멘트여서 투명으로 제작을 하였다.
진돗개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3D 굿즈도 제작이 완료되었다. 흰색 필라멘트로 제작되었다.
총평
기초 강의이다 보니 AI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툴들 위주로 설명하였고, 3D 프린트 강의도 초보 위주로 설명하였다.
예전에 오토캐드와 3D MAX 로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 본적이 있어서 3D 모델링을 통해 직접 제작을 한 후 3D 프린트하는 것은 이 단계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다.
3D 프린터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맛보기 강의였다고 할까.
그나마 첫날 참석하지 못해 3D 프린터에 대해서는 제대로 맛보기도 못했다.
참고로 메이커스쿨도봉 3D 프린터 장비는 예약을 하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홈페이지나 네이버예약을 통해 시간 예약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출력 시간이 있으므로 방문예약은 가능해도 원하는 기종으로 출력이 가능한 지는 운에 맡겨야 한다.
출력 신청이 많을 경우 먼저 신청자의 출력이 안끝날 수도 있으니까, 다른 기종으로 출력할 수 있다.
아, 출력을 하려면 그냥 신청하면 안되고 사용법을 알고 있거나, 강의를 받은 적이 있어야 예약 승인을 해준다고 한다.
이번에 교육을 받은 것의 의미는 도봉구청에 방문해서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다.
3D 프린터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렇게 구청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통해 무료로 강의를 받는 것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