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동기
외부에서 작업할 필요성을 느껴서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했었다. 그동안은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무선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을 하였는 데, 반복되고 윈도우만큼의 익숙함이 없다보니 노트북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
작년 연말 세일 기간에 구입을 하려고 했는 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을 하지 못하였다.
가격과 성능에서 결정을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주식 수익이 생겨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어 졌을 때, 유튜버 도레가 삼성 갤럭시북5 프로 14인치 노트북 을 공동구매를 1월 10일에 시작한 것이었다.
기종은 NT940XHA-K51A 으로 16일 배송이 되는 제품이었다.
갤럭시북4를 구입할 뻔 하였다가, 갤럭시북5프로가 더 맘에 들었고 14인치라는 사이즈가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적을 것이기에 구입을 했다.
제품 포장
도착한 박스는 커다란 택배 포장박스에 노트북 박스가 들어 있었다.
위의 박스는 노트북 외부 포장 박스이고, 사은품으로 제공된 MS OFFICE 2024 영구버전이다. 1PC만 사용 가능한 라이센스 제품이라, 당장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OFFICE 365 구독을 하고 있어서 여러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중이기 때문이다.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띠테이프를 제거해야 한다. 요즘은 비싼 제품은 이러한 방식인가 보다.
박스를 개봉하면 정식 삼성 갤럭시북5 프로 14인치 노트북 박스가 들어 있었다.
뚜껑을 열면 내부에 들어 있는 박스가 위로 살짝 들어 올려지는 방식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꽉 맞물려 있어서 빼내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
포장박스의 모습이다. 이때까지도 박스의 크기가 조금 크다고 생각했다. 14인치 노트북인 데, 박스의 크기가 이 정도면 생각보다 노트북이 큰 것이 아닐까 싶었다.
띠테이프를 2군데 제거하고 뚜껑을 연 모습이다.
뚜껑을 개봉하고서 노트북 사이즈를 확인한 후 안심이 되었다. 기대했던 것 만큼 작았기 때문이었다.
어댑터와 케이블을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고, 그 이 외에는 없는 깔끔한 포장이었다.
제품 구성품은 노트북 본품, 65W USB-C 어댑터, Type C to C 케이블 으로 되어 있고, 종이 카드 봉투에는 간략 메뉴얼과 제품보증서가 들어 있었다.
노트북은 재생 종이 봉투에 담겨 있었고, 서류봉투처럼 측면의 테이프로 잠겨진 부분을 열면 개봉이 되었다.
제품 상세
제품은 NT940XHA-K51AG 으로 그레이 색상으로 주문을 했다.
주요 스펙은
- Windows11 탑재 제품
- Intel Core Ultra 5 226V
- 16GB 메모리
- 256GB NVMe SSD / SSD 슬롯 2개로 1개 추가 가능
인 제품이다.
메모리는 갤럭시북5프로의 제품 특징으로 16GB로만 되어 있고, 추가가 불가한 제품이었다. 저장용량은 삼성닷컴에서는 512GB 인데, 이 제품은 특가 제품으로 256GB 인 제품이었다.
다행히도 저장용량이 더 필요하면 추가할 수 있다고 하니, 나중에 추가하거나,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까 싶다.
일단은 NAS와 연결해서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사용하려고 하니, 당장은 필요가 없기에 256GB 제품도 용량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모니터 부분을 올리니 모니터와 키보드 부분이 보였다.
모니터는
- 2880 x 1800 3K 고해상도
- 최대 120 Hz
- DCI-P3 120%
- Dynamic AMOLED 2X 터치 스크린
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바닥은 4군데의 미끄럼방지 지지와 방열팬이 있다.
본체의 크기와 무게는 화면크기 : 35,6cm / 두께 : 11.6mm / 무게 : 1.23kg 라고 한다.
11.6mm 의 얇은 두께는 기울기가 있어서 더 얇아 보인다.
양 측면에는 연결 단자들이 있다.
HDMI 2.1 포트, 썬더볼트 USB 2개, USB 3.2 1개, MicroSD 메모리 1개, 3.5mm 오디오잭 이 있다.
배터리는 63.1Wh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충전 어댑터는 65W 충전를 지원한다고 한다.
사이즈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대 보았다. 확실히 14인치임에도 작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의 사이즈는 312.3 x 223.8 x 11.6 mm 라고 한다.
윈도우 설치
윈도우 11 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을 했다. FREE DOS 제품이 가격이 더 쌀 수는 있지만 윈도우 복구 같은 경우에 머리 아프지 않기 위해 윈도우가 포함된 제품이 더 낫기 때문이다.
처음에 작동을 시키려고 전원버튼을 클릭했는 데 반응이 없어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전원을 주니 작동이 되었다. 메뉴얼을 보니 처음 구동시에는 그래야 한다고 작게 적혀 있었다.
전원이 들어오니 위와 같이 SAMSUNG Galaxy 로고가 뜨면서 부팅이 되고 윈도우 설치가 시작되었다.
윈도우 11의 설치과정을 진행하게 되었다. 업데이트 등으로 시간이 소모되었다.
설치된 후에는 윈도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니터의 해상도가 2880 x 1800 이라고 해서, 화면이 작게 나올 줄 알았는 데, 설정에 보니 화면 크기를 2배로 기본 설정되어 있어서 글자 사이즈가 작다고 느끼지는 않게 보여주었다.
이 후에는 사용하는 프로그램 설치를 하였다.
제품 사용 첫 느낌
노트북을 보조적으로 가끔 사용하기는 했지만. 주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랜만이어서 익숙하지 않았다.
특히 최신 기종의 노트북은.
삼성 갤럭시북5 프로 14인치 노트북에서 처음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기능도 있어서 보안 기능이 편하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모바일폰의 지문인식을 설정하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불편했는 데, 인식 후 사용하는 과정에서 편리함이 좋았다.
Dynamic AMOLED 스크린이 마음에 들었다. 화면의 선명도가 내가 사용했던 모니터 중 가장 좋았다.
스크린에 터치 기능이 된다는 것이 처음에는 좋았는 데, 사용하다 보니 결국은 마우스를 이용하게 되어서 없어도 되는 기능으로 느껴졌다.
마우스가 없을 때 사용할 수는 있지만, 굳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아니었다. 그저 키보드의 패드보다는 쉽다는 점.
스타일러스펜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굳이 없어도 되고, 그만큼 가격을 낮추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갤럭시북5프로 360은 스타일러스펜을 지원하는 데, 그것은 가격이 부담이 되었다.
모니터의 기울기는 조금 아쉬었다. 타사의 제품에는 거의 180도만큼 기울일 수 있는 제품이 있는 데, 이 제품은 조금 모자랐다.
모니터 액정이 좋아서인 지,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었다. 빛반사는 아직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HDMI 케이블로 외부 모니터와 연결해 보았다. 케이블이 1.4 버전이어서 그런 것인 지, 아니면 접속의 문제인 지 자주 화면이 끊겼다.
끊기지 않을 때는 사용할 만 하였다.
Copilot 전용 키
이 제품의 특징으로 코파일럿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 데, 아쉽게도 나는 ChatGPT 사용에 익숙해서 인지 이 전용키를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 키를 ChatGPT 앱을 실행하게 해주는 것으로 변경이 가능한 지 알아 봐야 할 정도이다.
휴대폰 등 외부 기기와 연결성
삼성 씽크 등 휴대폰과의 연결성이 강조된 노트북인 데, 아쉽게도 이 노트북과 연결하려고 사용하려는 모바일폰이 준비가 되지 않아서 사용을 하지 못하였다.
이 노트북은 업무용 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 개인폰과 연결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업무용 모바일폰이 준비가 되면 사용해 볼 예정이다.
첫 사용 평가
일주일 사용해 본 평가로는 최신 노트북을 사용해 봤다는 신기함이 처음에 있었다.
AI 기능을 담고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테스트도 해 봤지만, 결국은 웹서핑과 글 작성데 국한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AI도 코파일럿이 아닌 ChatGPT를 사용하여 그다지 장점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노트북에서 중요한 조용한 작동음, 발열이 아직 문제 되지 않고 있다는 점, 키보드의 키감이 나쁘지 않고 소리가 적다는 점이 좋았다.
배터리는 상세페이지에는 21시간이라고 하는 데, 완충 후 나온 9시간 사용가능 시간이 조금 괴리감을 느끼게 하였다. 초절전모드로 작동하는 것과 일반 사용 모드간의 갭이 크다고 할까.
Dolby Atmos 쿼드 스피커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스피커의 음질은 필립스 모니터에서 들려주는 소리보다는 못하였다.
어차피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는 편인 노트북이기에 스피커를 사용할 일은 별로 없기에 크게 마음에 두지 않는다.
사은품 중에 정말 아쉬운 것은 굿노트인 데, 아이패드에서 굿노트 프리미엄을 사용 중이라 1년 공짜로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 데, 작동이 되지 않았다.
기존에 사용중인 계정으로 설치하면 사용 중이라 설치에 문제가 생겨서 연동이 되지 않았다. 새로운 계정을 만들면 기존 계정의 내용들이 연동이 되지 않을 거 같고 문제이다.
또한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클라우드와 원드라이브에 백업하였는 데, 원드라이브 백업의 경우 문제가 있어서 저장 데이터의 연동에 문제가 없을 지.
일주일 간 사용해 본 느낌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데 만족하면 되지 않나 싶다.
추가정보
제품구매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8318731159.html
구매가격 : 1,549,000 -> 1,299,000원
그런데 마우스의 이동 공간 확보에는 성공했지만, 숫자 키보드의 이용에는 불편함을 느껴서 다시 108키의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2월 14일 0시에 판매를 시작하였다. 구매 시간을 기다려 주문을 했다.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0시에 시작한다더니 정각에 시작하지 못하였고, 조금 늦게 시작하였다.
노트북의 새로운 용도를 알게 되었다. 키크론 미니 로우파일 키보드를 사용 중인 데, 이 키보드 밑에 노트북을 두면 손목 받침대로 딱이다.
손목의 각도가 조정이 되면서 받침대로 사용하기 좋았다.
구입 초기 환경으로 복원하는 방법은 간략 메뉴얼에 적혀 있었다.
전원 버튼 누른 후 F4를 누르면 Samsung Device Care 가 실행된다.
충전 테스트를 할 때 48W로 나왔다. 이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