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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이유
언제 구입한 지 모를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하던 헤어 드라이기가 고장이 났다. 드라이기와 연결된 전선에 문제가 생겼다.
전원에 연결하면 스파크가 지지찍 일어났다. 합션으로 보여서 새로 구입하였다.
접이식이면서 크기가 작은 제품을 찾다 보니 비달사순 2000W 컴팩트 드라이어 VSD909K 을 보게 되었다.
비달사순은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인데, 브랜드 제품이 있는 모양이었다. 짝퉁은 아니겠지 싶었는 데, 정식 브랜드 쇼핑몰도 있어서 구입을 하였다.
요즘은 드라이기라고 하지 않고 드라이어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외래어 표기에 맞는 것이 드라이어란다.
비달사순 2000W 컴팩트 드라이어 VSD909K 개봉
택배가 도착한 후 박스를 보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
내가 국내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것인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박스 상태였다.
박스 디자인도 촌스럽지만, 여기저기 구겨진 것이 중국에서 온 듯한 모습이었다.
박스 뚜껑을 열고 나서도 헛웃음이 나왔다. 이렇게 제품 보호가 안된 부실한 포장상태라니.
비달사순 브랜드 아니었나?
내용 구성품은 위와 같이 되어 있었다. 본체와 노즐과 설명서가 되어 있었다.
구성품은 디라이어 본체, 탈착시 공기 흡입망, 스타일링용 슬림 노즐 로 되어 있었다.
전원은 220V로 되어 있고, 메뉴얼은 한글로 되어 있었다.
간단한 스펙은
- 모델명 : VSD909K
- 정격전압 / 소비전력 : 220V / 60Hz / 2000W
- 온도/풍속조절 : 3단
- 코드길이 : 1.8M
제품 상세
비달사순 컴팩트 드라이어의 본체는 망치 모양으로 생겼다. 색상은 블랙이어서 심플하였다.
손잡이 부분을 앞으로 접어서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 이전에 사용한 제품은 손잡이를 돌려서 회전해서 접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합선이 생겼나 싶어서 이번에는 간결하게 접는 방식으로 구입하였다.
전원 코드 부분도 접혀지는 것이 없이 직선으로 뻗어 있는 구조여서 합선은 이제 없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탈착식 공기 흡입망을 세팅한 모습이다. 굳이 탈착식으로 해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스타일링용 슬립 노즐을 장착한 모습이다.
노즐을 장착하지 않으면 바람 세기가 약해서 나는 장착하고 사용한다.
바람 및 온도 조절 버튼으로 위에서 부터
시원한 바람, 따뜻한 바람(고온), 따뜻한 바람(저온), 정지 기능을 한다.
접혀서 보관할 때의 전체 모습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여 보관을 쉽게 하려고 했는 데, 이 부분은 이전에 사용하던 드라이어가 더 나은 듯 싶다.
제품 사용
제품을 5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가격에 비해서는 무난한 제품이다.
처음에는 쇠가 타는 냄새가 많이 났었다. 그런데 원래 이런 제품은 초기에 냄새가 나는 것이니 참고 사용해 보기로 했다.
요즘에는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고, 이전에 사용하던 드라이어 정도의 냄새만 났다.
바람의 세기는 2000W 라고 하는 데, 실제 체감은 그만큼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바람의 세기는 약하고, 온도도 높지 않다.
고온 모드로 해도 뜨겁다는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았다. 모발 모호를 위해 온도를 낮춘 것인가 싶다.
이전 제품은 고온 모드로 스티커 제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웠는 데, 이 제품은 그게 안된다.
접어서 보관하는 데, 불편해서 알리에서 드라이어 거치대를 구입해서 보관을 하는 데, 보관이 편해졌다. 거치대도 제공하면 좋을 듯 싶다.
그런데 비달사순의 저가형 제품이기는 해도, 브랜드를 달고 나온 제품인 데 가성비만 내세운 제품인 듯 싶다. 알리 제품인 줄.
추가정보
제품 구매 : https://smartstore.naver.com/vidalsassoon-shop/products/6692896838
구매 가격 : 36,600원 (배송비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