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를 구입해서 6개월동안 사용을 해 보았다. 모다모다 블랙 샴푸의 2세대 제품이다.
1세대 제품에서 1,2,4 THB 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이 2세대 제품이다. 갈변샴푸의 성능을 좌우하는 성분인 데 식약처에서 유전독성이 있다고 판매중지를 시켜서 2세대 제품에는 해당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갈변샴푸도 사용했다가 모다모다를 사용할 때만큼의 효과가 없어서 모다모다 2세대를 구입해 보았다.
이 글의 순서
제품 포장 및 용기
제품의 포장박스는 위와 같았다.
포장 박스가 1세대와 달리 두꺼워 졌다.
용기는 많이 변하였다. 이전 제품은 얇고 높이가 높은 편이었고, 샴푸 배출 노즐 구멍이 작은 제품이었는 데, 2세대는 두꺼워 졌다.
그래도 외부와 내부는 다른 용기를 사용했는 지, 300g 제품임에도 부피가 큰 용기가 사용하였다. 내부는 밀폐용기가 사용되지 않았나 싶다.
펌핑 부분이 커지고, 배출 노증도 커졌다.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노즐 부위에 굳은 샴푸 잔량이 조금 거슬리기도 했다. 이것은 1세대도 마찬가지였는 데 1세대는 구멍이 작아서 잔량이 많지 않았지만, 2세대는 구멍이 커서 굳어진 잔량이 많은 편이었다.
샴푸의 점성은 전작과 비슷하였다. 색상도 진한 갈색이었다.
향이 바뀌었다고 하는 데, 큰 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 닥터방기원 샴푸처럼 어설픈 한방 냄새는 나지 않았다.
제품 사용 후기
오른쪽이 1세대 제품 중 후기 제품인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다크닝이고 왼쪽이 이번에 구입한 2세대 제품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이다.
모다모다 초기 제품은 과거에 올린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갈변효과가 있어서 머리 색이 검은 색으로 변하였다. 그런데 그때는 머리 염색을 끊은 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검은 머리카락이 있던 시기였다.
후기 제품을 사용할 때는 염색을 안한 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갈변 효과가 많지는 않았다. 오히려 샴푸를 사용할 때 손가락 끝 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2세대 제품에는 손가락이 갈변되는 문제는 없어졌다.
아무래도 첨가되지 않은 1,2,4 THB 성분이 갈변효과에 차지하는 부분이 많은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머리 색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블랙 색상으로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뿌리 새치 커버 제품과 같이 판매를 하는 모양이다. 갈변효과는 거의 포기를 하고 모발 케어에 집중하는 듯 싶다.
그런데 모발 케어가 목적이라면 이 모다모다를 살 필요는 없지 않을까? 다른 제품도 많은데.
두피 문제가 있어서 안하던 염색을 하거나, 새치 커버 제품으로 일시적으로 커버해서 사용해야 고민중이다.
추가정보
구입처 : https://brand.naver.com/modamoda
그래서 바꿀 때가 되었기에 다른 샴푸를 찾다가 모다모다를 다시 찾게 되었다.
가려움을 넘어서 머리가 화끈하면서 진물이 날 정도로 트러블이 심할 때도 있었다.
그래서 염색을 하면 항히스타민제 계열의 피부약을 1 ~ 2주를 복용하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