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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동기
카멜마운트 모니터암 MSS1H 을 구입하게 되었다.
최근에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모니터를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다. 문제는 집에 모니터를 둘만한 공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모니터가 일반 소형이 아닌 35인치 와이드 모니터라 크기와 무게가 조금 있는 제품이라 문제였다.
며칠 베란다에 두고 있었는 데, 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햇빛을 받으면 기기에 안좋을 것 같다가 카멜에서 신상품 모니터암 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면 해결이 될 것이라 기대를 하고 구입을 하였다.
제품 개봉
카멜마운트 모니터암 MSS1H 의 포장박스는 생각보다 작았다. 사용 중인 카멜마운트 PMA2X 포장박스에 비하면 절반 정도 사이즈였다.
카멜마운트 PMA2X 가 워낙 고중량 모니터용이라 덩치가 컸나 보다.
포장 박스의 뚜껑을 개봉하면 설치 메뉴얼이 보였다. 그 밑에 포장지 재질의 한 장짜리 간이 뚜껑이 있어서 내부 본체를 가려준 상태였다.
재생 박스 재질의 완충재에 모니터암의 구성품이 담겨 있었다.
구성품은 모니터암 A, B, 클림프, 베사부, 케이블홀더, 렌치세트, 나사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사는 다양하게 있지만 이번에도 사용할 만한 것은 없었다. 내 모니터에 맞는 나사가 없어서 기존 모니터에서 사용하던 나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 제품도 신형이라 고정 방식이 상단 고정 방식이라 책상에 거치하기는 쉬운 방식이고, 장착은 클램프 타입과 홀 타입을 지원하는 데, 역시 이번에도 클램프 타입으로 설치를 하였다.
주요 스펙은
- 모니터 크기 지원: 17인치부터 45인치까지 호환
- 최대 허용 무게: 최대 16kg 지지
- 고정 방식 : 상단 고정 방식
- 장착 방식: 클램프 타입과 홀 타입 모두 지원 / 거치 가능 두께 10 ~ 50mm
- 조절 기능:
- 틸트 각도: 180° (전후 ±90º)
- 좌우 회전: 180° (좌우 ±90º)
- 피봇 기능: 180° (상하 ±90º 세로모드 가능)
- 높이 조절: 최대 525mm까지 조절 가능
- 벽 거리 조절 : 최대 596mm까지 조절 가능
- VESA 규격: 75x75mm, 100x100mm 지원
- 색상: 블랙,화이트
- 무게 : 3.17kg
이었다.
제품 세팅 및 사용
카멜마운트 모니터암 MSS1H 제품 설치는 PMA2X를 설치를 해 봐서 조금 더 익숙하게 할 수는 있었지만, 조금 까다로운 점은 역시 있었다.
그래도 35인치 와이드 모니터에 10kg이 넘는 무게를 감당하는 것을 보고는 안심이 되었다.
설치 초기에는 장력 조절이 안되어 애를 먹였지만, 장력 조절을 하고 나서는 작동이 스무스하게 되었다.
43인치 모니터 옆에 35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설치하니 작게 느껴졌다.
베사 규격은 100 x 100mm 이어서 설치가 용이한 편이었다. 모니터 무게가 43인치 모니터에 비해 가벼워서 모니터암에 결착하는 것도 쉬웠다.
문제 발생
모니터 케이블을 PC에 연결한 후에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 DP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했는 데, 짦은 길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HDMI 케이블이 긴 것이 있어서 연결하였다.
그런데 이 HDMI 케이블이 오래된 구형이었는 지, 고해상도를 표현하지 못해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코드웨이의 DP 케이블 2M 길이를 구입하였다.
케이블을 교체하니 정상적으로 화면이 떴다.
제품의 장점과 단점
장점
5만원대의 가격에 45인치까지 지탱할 수 있는 고중량 싱글 모니터암이라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다.
17kg 까지 지지가 되니 실제로는 45인치까지는 사용하기가 힘들겠지만 내가 모니터암을 처음 구입하고자할 때에는 35인치 모니터용도 없던 시기여서 장족의 발전을 한 게 아닌가 싶다.
회전반경도 커서 위치 조절이 쉽다는 점도 있다.
장력조절을 맞추니 모니터의 위치가 원하는 곳에 안정적으로 지지를 해주어 안정성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단점
내 경우에는 먼저 사용해 본 모니터암이 워낙 부품도 무거웠고, 모니터도 무거워서 설치하는 데 애를 먹어서 상대적으로 이 제품은 쉬웠지만, 초보자에게는 여전히 설치 시 어려움이 있겠다.
메뉴얼도 친절한 편은 아니어서 경험자가 아닌 초보자라면 메뉴얼만으로는 쉽게 설치하기 쉽지 않을 듯 싶다.
PMA2X 모니터암 때도 단점으로 말한 적이 있었는 데, 상단 고정 방식의 클램프 장착이 처음 설치 때는 편할 수 있는 데, 사정상 설치 시 위치를 변경할 때는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위치 선정을 처음에 제대로 하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다. 위치 조절은 구버전이 더 편한 점도 있다.
총평
30인치 ~ 40인치 초반의 대형 중량 모니터를 가진 사람에게는 가성비가 좋은 모니터암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1위의 카멜마운트 제품이기도 해서 고객서비스도 믿을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실제 며칠 사용해 보니 안정적으로 작동이 되었다.
추천할 할만한 모니터암 제품이다.
추가정보
제품 구입 : https://item.gmarket.co.kr/Item?goodscode=3837871611
제품 구입은 지마켓에서 했다. 쿠폰 먹이니 정가 62,100원에서 52,790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카멜 공홈에서는 59,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https://brand.naver.com/camelmount/products/10302258186
카멜마운트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케이블홀더 부분을 설명하는 데, 전선을 정리하는 부분을 잘 못 설명한 듯 싶다. 모니터 전원과 케이블을 홀더의 구멍에 넣는 것이 아닌 데, 그렇게 표현하였다.
저 구멍에는 렌치를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라고 다른 제품에는 설명되어 있는 데, 실수한 듯 싶다.
높이 조절만 되는 거치대였고, 무게가 무거워서 쉽게 조작을 할 수 없었다. 3년 정도 그렇게 사용하다가 고중량을 지원하는 모니터암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사무실에서는 듀얼모니터로 작업을 하는 데, 집에서는 29인치 사이즈의 모니터지만 해상도가 1920 x 1080 이라 엑셀 파일 2개를 나란히 두고 작업하기에는 힘들어서… 그리고 최근 지출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