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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KOREA E-Commerce Fair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부터 11월 2일 토요일까지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SEOSON2 행사가 진행된다.
첫째날 행사장을 찾았다.
전시장은 코엑스와 킨텍스를 주로 가보고 간혹 벡스코는 가봤지만 SETEC 전시장은 처음 가본 전시장이었다. 그나마 서울이고 전철역과 가까워서 찾기는 쉬었다.
행사 내부 모습
SETEC의 전시관은 3개가 있는 데, 1전시관과 3전시관은 부스 행사용으로 사용하였고, 2전시관은 온비즈콘 OnBiz-Con 유료 세미나로 구성되었다.
2전시관은 일일 티켓이 55,000원이어서 예약을 하지 않아서 내용을 볼 수 없었다.
1전시관을 들어가면 정면에 도매꾹 행사 부스가 보였다. 협찬사가 도매꾹이어서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했나 보다.
생각보다 많은 업체들의 부스가 있지는 않았다. 이 행사에는 처음 참석해서 참석 분위기를 몰라서 그렇게 생각한다.
1전시관은 사방넷, 플레이오토와 같은 플랫폼 업체와 셀파와 같은 프로그램업체 등이 있었다.
월드퍼스트와 같은 송금 시스템도 있었다. 전시관 뒷 부분에 1세미나실이 있고 그 근처에 상품을 가지고 나온 업체가 일부 있었다.
한국업체들이 대부분 있었다.
3전시관은 월드관이라고 하나, 중국 업체들의 부스들이 있었다. 중국말이 주로 들렸고 상품 위주로 전시를 하는 데 그다지 분위기가 1전시관에 비해 한산하였다.
참관객의 관심도가 떨어졌다.
3전시관 뒤편에 2세미나실이 있었다.
세미나 참석
첫 세미나는 2세미나실에서 오전 11시에 시작한 오픈마켓 판매 자동화로 자영업 생존전략 찾기 : 인건비 절감과 매출 극대화 전략 이었다.
(주)셀파 정문진 대표의 강의였다.
업무자동화와 무재고 배송대행에 대해 셀파 툴과 샵플링의 사용 예제를 간락히 보여주었다.
공교롭게도 정문진 대표의 강의를 하루 전에 도매꾹에서 3시간 들어서 그 내용의 일부를 다시 들은 셈이었다.
다음으로 들은 강의는 2세미나실에서 오후 1시에 시작한 초보 이커머스 사업자들을 위한 TT송금 솔루션 강의였다.
유트랜스퍼 송지훈 대표의 강의였다.
해외송금 환전 서비스를 하는 곳으로 1688 사입 시 송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였다. 환율 변동이 작다는 것과 은행 운영시간과는 달리 24시간 송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국세청 매입자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자료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세번째는 2세미나실에서 오후 1시 50분에 시작한 AI로 완성하는 상세페이지 & 마케팅 시크릿 강의였다.
1프로클래스 로사장 김다솔 대표가 강의를 하였다.
최근 이슈인 AI를 이용한 상세페이지 제작과 마케팅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Persona > Reference > Output 의 개념을 설명하였고, AI 툴로는 미드저니에 예제를 통해 보여주었다. 상세페이지 제작은 제디터를 간략히 언급하였다.
네번째는 역시 2세미나실에서 오후 3시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크리에디터들과 매출 10배 상승시키기 강의를 들었다.
온더룩 이대범 대표의 강의였다.
개발자 출신의 대표가 유튜브와 연계하여 쇼핑 기능의 확장에 대해 강의를 하였고, 크리에이터의 입장과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와 관계 구축을 위해 해야할 일들에 관해 설명하였다.
셀러가 자신의 상품을 크리에이터를 통해 홍보를 하고자 할 때 온더룩을 한 번 살펴보면 도움이 될 듯 싶다.
마지막으로 들은 강의로 1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에 쿠팡 로켓그로스 강의였다. 추영민 디렉터가 강의를 하였다.
내심 기대를 가진 강의였지만 짦은 시간으로 아쉬운 강의였다.
쿠팡 로켓그로스의 매출 성장에 대한 발표와 간단한 입고 및 재고 관리등의 운영 방법 설명이었다.
로켓그로스 홈페이지에서 따로 더 정보를 얻는 게 나은 발표였다.
추가정보
행사정보 : https://koefa.com/
오랜만에 참석해 본 전시회였다. 부스에 들어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회사 담당자들과 물어서 해결했던 것도 있고, 입점 절차를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강의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 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부분도 있고, 기대했지만 충족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