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입하기를 원했던 헤드폰 브랜드가 2개 있었는 데, 젠하이저와 슈어였다. 그 중 젠하이저 HD660S2 헤드폰 을 구입하게 되었다.
젠하이저 헤드폰은 셰에라자드에서 몇 번의 할인 이벤트가 있었지만 그 금액도 부담이 되어서 구입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쳤었다.
그러다 6월 말에 또 다시 할인을 하였는 데, 결국 구입을 하였다
이 글의 순서
제품 포장
젠하이저 HD660S2 헤드폰 의 박스는 칼라 디자인 박스였다. 하이파이맨이나 울트라손 헤드폰의 경우 황색 무지 박스였는 데, 그나마 나아졌다고 할까?
박스 뚜껑을 열면 헤드폰이 파우치에 담겨 있는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조금 저렴해 보였다. 나는 나름 비싼 제품을 산 것인 데, 젠하이저는 이 정도 급의 제품은 고급 포장을 할 필요가 없는 모양이다.
박스에서 구성품을 빼내면 HD660S2 Headphone 본체, 6.3mm 케이블(1.8m), 4.4mm 케이블(1.8m), 6.3mm to 3.5mm 어댑터, 파우치 가 보였다.
메뉴얼에는 다양한 언어로 설명되어 있는 데, 한글도 있었다.
6.3mm 케이블은 장착되어 있었고, 4.4mm 케이블을 별도의 비닐 포장에 담겨 제공하였다. 길이가 1.8m 정도로 길었다.
4극 단자로 밸런스드를 지원한다.
커넥터 부분은 2핀 방식으로 되어 있어, R 과 L 이 양각되어 있어서 좌우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케이블은 PVC 코딩이지만 부드러운 편이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조금 저렴해 보이기는 하다. 커스텀 케이블이 있는 지 확인해 봐야겠다.
헤드폰 본체는 6.5mm 언밸런스드 케이블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다. 이 케이블도 1.8m 정도이다.
파우치에 담겨 있는 데, 이 파우치를 이동할 때 보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못할 듯 싶다. 너무 저렴해 보이는 파우치이다.
제품 상세
헤드폰 전체 모습은 위와 같다.
헤드 밴드는 플라스틱으로 딱딱한 지지대로 되어 있고, 헤드 패드는 직물 안에 스폰지와 같은 완충재가 들어 있다.
머리에 부담감을 줄여주는 푹신한 느낌을 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해서 편안한 작용감을 준다고 한다.
이어패드는 벨루어 재질이라고 한다. 벨벳보다 좋은 재질이라고 한다.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내부에는 푹신한 스폰지와 같은 완충재가 있어서 귀의 압박을 줄여준다.
다만 여름에는 땀이 흡수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외부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실내에서만 사용했다.
HD600 보다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워진 모습이 보인다. 금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었다.
스펙은
- 헤드폰 형태 : 오픈형 다이나믹, 오버 이어
- 음압레벨(SPL) : 104dB (1kHz, 1Vrms)
- 트랜스듀서 크기 : 38mm
- 주파수 응답 : 8 – 41,500Hz
- 임피던스 : 300Ω
- 무게 : 260g (케이블 제외)
이다.
헤드폰 거치대에 거치를 하면 위와 같이 된다.
헤드폰 사용 및 음감 평가
처음 사용하였을 때는 Zen DAC 3 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었다.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 울트라손과 하이파이맨 순다라와는 다른 음감을 들려 주었다.
울트라손이 저음의 파워 있는 재미를 주었다면, 젠하이저 HD660S2 헤드폰 은 고음 중저음 등 고른 음악을 들려 주었다.
300Ω 임피던스라 그런 지 볼륨을 조금 더 올려줘야 했다.
Zen Can Signature HFM 에서도 들어 보았다.
하이파이맨에 최적화되었다는 앰프라는 선입견 때문인 지, 순다라가 더 나은 듯 싶었다. 순다라가 평판형이라 고음이 좋고 저음이 조금 부족했는 데, 이 앰프에서는 Xspace와 HFM 기능으로 베이스를 보강해 주어 젠하이저를 사용할 때는 이 기능을 꺼야 했다.
테스트는 꼬다리형 DAC 들로도 했는 데, 다행히 힘이 딸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집에서 ZEN에서 듣던 것보다는 약간 못하다는 느낌은 들었다.
그래서 집에서 게임을 할 때나 음악을 들을 때는 이것으로만 듣고 있다.
추가정보
제품 구매 : https://www.schezade.co.kr/goods/g_detail.html?gid=5407
구입 가격 : 799,000원 -> 543,300원
그래서 올해 광군절이나 블랙프라이데이 때에는 순다라 헤드폰을 구입해 볼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