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이 좋아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유선의 불편함 때문에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은 유선에 비해 떨어졌고, 샤오미 레드미 버즈3는 착용감이 안좋았고, 프로젝트 리파인 T18R은 파워가 약했다.
새로 하나 장만할 생각을 했지만 비싼 플래그쉽은 생각이 없어서 싼 제품을 찾다가 사운드피츠 의 제품이었다.
SoundPEATS Engine 4 블루투스 이어버즈 라고 LDAC 코덱을 지원하고 콩나물 방식이 아니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6mm & 10mm Dual Dynamic Drivers 를 사용해서 고음과 저음을 잘 들려주리라 기대를 하였다.
이 글의 순서
제품 포장
SoundPEATS Engine 4 블루투스 이어버즈 의 박스는 가격에 비하면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었다.
겉 포장 박스에 뚜껑을 여는 박스의 속박스로 되어 있다.
박스 뚜껑을 열면 박스 상단 안쪽에는 메뉴얼이 담겨 있는 작은 포장박스가 있고, 하단에는 스티로폼 재잘의 완충재에 이어버즈 본제가 담겨 있다.
구성품은 이어버즈가 담겨 있는 이어버즈 케이스, 이어팁, USB-A to C 충전케이블, 메뉴얼, 앱 카드 로 되어 있다.
이어팁은 재생비닐 안에 담겨 있고, 실리콘 재질의 대형과 소형 사이즈가 여분으로 제공되었다. 중형 사이즈는 이어버즈에 장착된 상태이다.
제품 상세 보기
이어버즈 충전 케이스은 블랙 색상으로 블랙 코팅으로 되어 있다.
케이스의 사이즈는 61.40 x 28.10 x 45.15 mm 이라고 한다.
하단은 USB-C 충전 단자와 리셋 버튼이 있다. 작은 구멍은 충전 표시 LED 지시등이다.
뚜껑을 열면 배터리 용량을 표시해 주는 LED 지시등이 켜진다. 그리고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다.
케이스에서 이어버즈를 빼낸 모습이다. 초기에는 충전 단자 부위에 방전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테이프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이 테이프가 싼 티가 나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이어폰은 작은 편이었다. 사이즈는 19.9 x 18.5 x 28.5 mm 이라고 한다.
귀에 꽂을 때 그립감은 조금 안좋은 편이다. 충전 케이스에 이어버즈는 빼내는 것도 쉽지는 않은 편이다.
이어버즈의 안쪽의 모습은 위와 같다. 좌우 표시는 위와 같이 표시되어 있다.
충전을 하면 LED 지시등에 빨간조명이 나온다.
스펙은
- 저항: 32Ω
- 주파수 응답 범위: 20-40000Hz
- 코덱 : SBC,LDAC
- 블루투스 버전 : 블루투스 V5.3
-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1.3, AVRCP 1.6, HFP 1.7, SPP 1.2, GATT
- 블루투스 칩셋 : WQ7033MX
- 최대 감지 거리 : 10m (장애물 없음)
- 재생 시간 : 약 12 시간 (60% 보다 낮은 볼륨)
- 이어 버드 충전 시간 : 약 2 시간
- 케이스 충전 시간 : 약 2 시간
- 케이스 충전 이어 버드: 약 2 회
- 이어버드 전원 용량 : 3.7V/100mAh (50mAh * 2)
- 충전 케이스 전원 용량 : 3.7V/350mah
- 이어 버드 사이즈 (L x W x H) : 19.9 x 18.5 x 28.5 mm
- 케이스 사이즈 (L x W x H) : 61.40 x 28.10 x 45.15 mm
이다.
제품 사용
뚜껑을 열면 페이링이 시작되어 모바일폰에 연결이 바로 된다.
모바일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기기를 등록하면 된다.
LDAC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설정에서 추가 설정에서 LDAC 코덱을 활성화를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개발자옵션의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에서도 LDAC를 선택해 주어야 한다.
제품 상세페이지의 스펙에는 AAC 지원이 없었는 데, 설정에는 AAC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EQ 설정과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려면 SoundPeats 앱을 설치해야 한다. 구글 Play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해 준다.
실행하면 기기를 찾게 된다. SoundPEATS Engine 4를 찾으면 위와 같이 나온다.
이퀄라이저 설정을 할 수 있고, 갤럭시 버즈에도 있는 사용자 커스텀 측정도 할 수 있다.
소리가 들리는 지 여부를 체크해서 내 귀에 맞는 이퀄라이즈를 설정할 수 있다.
Upgrade Firmware 로 새로 나온 펌웨어가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사용 평가
유선에 비해 무선은 편리한 점이 있다. 유선은 모바일폰의 들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의 가방에 걸리기도 하고, 길이의 한계도 있다.
무선은 선이 없는 자유가 있지만, 음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음질보다 끊김이 약간 있었고, 지연 문제도 있었다. LDAC이지만 지하철에서 특정 구간에서는 끊김과 지연이 있었다.
음질은 들을 만 하였지만 가끔 발생하는 끊김은 참기 힘들었다.
그리고 위에도 잠깐 언급한 이어버즈 상단의 그립감이 좋지 않아서 케이스에서 빼낼 때와 귀에 꼽을 때 불편한 점이 있다.
ANC 기능이 없지만 밀폐는 잘되어서 괜찮지만, 외부 소리를 인식해서 소리를 줄여주는 기능 같은 것은 없어서 대화 중 사용은 불편함을 준다. 이 가격에 이 기능을 바라는 것은 안되는 것이겠지만.
전화 품질도 좋지는 않다. 갤럭시 버즈 프로나 프로젝트 리파인에 비하면 주변음이 많이 들린다.
이어버즈 측면을 터치해서 조작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다. 갤럭시 버즈의 경우 앱에서 설정도 바꿀 수 있고 직관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문제는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듯 싶다. 그래서 저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 달 정도 지난 지금은 가끔 무선이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결국 유선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
추가정보
제품정보 : https://soundpeats.com/products/engine4-wireless-earbuds
구매링크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911591597.html
구매가격 : $23.73 (애니버셔리 세일가 적용)
샤오미가 한 때는 대륙의 실수로 칭송을 받았었는 데, 최근에는 이어폰 부분에서는 QCY로 넘어간 듯 싶었다. 그 중 QCY T18 제품을 개선하여 제작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용 용도는 스마트폰에서 음악 감상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집의 PC에서 게임을 조용하게 즐기려고 구입한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