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을 오래 사용하면 헤드폰 이어 패드와 밴드에 문제가 발생한다. 정품 가죽이든 인조 가죽이든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예전에 Kiss H68N 블루투스 헤드폰 을 사용하면서 헤드폰 걸이 때문에 밴드 부분이 집중적으로 삭았던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밴드 커버를 몰랐고, 헤드폰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였기에 버렸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했던 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는 헤드폰 이어 패드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 글의 순서
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헤드폰 커버 구입
어느날 부터 헤드폰을 벗으니 귀에 뭔가 묻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패드 커버 부분이 조금 삭아서 떨어지기도 했지만, 재봉 부분이 벗겨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작은 부분이라 무시하고 사용했는 데, 점점 커지고 양쪽 패드가 모두 떨어지게 되었다.
Kiss 헤드폰 때와는 달리 이 플랜트로닉스 헤드폰은 자주 사용했던 블루투스 헤드폰이어서 계속 사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교체용 커버를 알아보고 구입을 하였다.
구입 후 도착한 교체용 커버이다. 포장은 정말 허접하게 왔다.
배송비 포함해서 19,900원이었다.
가격이 비해 포장이 부실하였다.
상부의 모양 상태이다.
R과 L 이 인쇄되어 있는 것이 정품과 비슷하였다.
하부의 클립부도 정품과 같았다.
패드 부분과 인조가죽은 정품이 더 나았다.
패드의 두께는 미세하게 정품이 높았고, 푹신함도 정품이 조금 더 나았다. 색상이 조금 시멘트 색상에 가깝다는 것은 조금 불만이었다.
패드 사용
정품 패드를 벗겼다.
처음에는 한번도 벗긴 적이 없어서 어떻게 벗기나 했는 데, 의외로 쉽게 벗겨졌다. 클립 부분에 약간의 힘을 가하니 벗겨졌다.
결합은 클립 위치를 맞추고 살짝 힘을 주어 끼우면 되었다.
정품과 달리 약간의 이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헤드폰 밴드 부위는 직물로 되어 있어서 닳지는 않았지만, 밴드도 교체 제품이 있으므로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교체를 할 생각이다.
추가정보
제품 구입 : https://smartstore.naver.com/1993acc/products/6697153187
여름이 지나고 쌀쌀해지면서 이어폰보다는 헤드셋으로 자연스럽게 옮기면서 작년에 구입했던 JBL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귀가 눌려서 아픈 느낌이 다시 들었다.
흔들어보니 뭔가 부품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나고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 며칠 그것에 신경쓰다가 결국 새로운 제품을 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