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입 동기
최근에는 헤드폰을 주로 사용해서 이어폰용 커스텀 케이블에는 관심이 적었다.
그런데 닥터헤드폰에서 보급형 커스텀케이블을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는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공동구매로 구입한 것은 ivipQ-101 멀티플러그 커스텀케이블 이었다.
모듈러 방식의 멀티플러그를 지원하면서 2.2mm 플러그도 제공해서 구입을 했다. 최근 제품을 구입하다가 포기한 것이 있는 데, 그 이유가 밸런스드를 2.2mm 플러그만 지원해서였다.
이번 기회에 구매의 폭을 넓힐 겸 구입을 하였다.
또한 그동안 구입했던 커스텀케이블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내가 구입한 것이라 실제로 좋은 제품인 지 확인을 할 수 없었는 데, 최소한 보급형으로는 닥터헤드폰에서 인증하는 제품이니 기준을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핀핀 도금과 구리 합금 케이블이라는 것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제품 개봉
원래 케이블 제품이 포장이 부실하기도 하다. 케이블만 뽁뽁이에 감싸서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할 때 이야기였는 데, 한국에서 배송하는 업체인 데도 이렇게 보내는 것이 있었다.
물론 황색 일반 택배 박스는 있었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모습이 위와 같이 뽁뽁이에 감싸여진 채로 왔다.
본 상품은 지퍼백 비닐에 담겨 있었다.
제조사인 ivipQ 로고가 인쇄된 케이스가 보였다. openheart 라는 브랜드는 싸바리 박스에 담겨서 보내주는 데, 그것보다는 케이스에 담겨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케이스는 이어폰과 케이블을 연결해서 이동보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케이스 지퍼를 열어서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이 제품이 담겨 있다.
커스텀케이블과 멀티플러그 3종이 2개의 지퍼백 비닐에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었다.
제품 확인
케이블은 약간 로즈골드 색상과 비슷한 느낌의 구리색 케이블이 PE재질에 도포되어 제작한 1.25m 길이의 케이블로 되어 있다.
벨크로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고, 플러그 단자는 연결식으로 되어 있다.
커넥터는 0.72 2pin과 MMCX 중 선택 구매가 가능하였는 데, 내가 구입한 것은 0.72 2pin 이었다.
원래는 MMCX도 구입을 하려고 했는 데, 그건 순식간에 품절이 되어서 구입을 하지 못했다.
오른쪽 왼쪽 표시는 붉은색, 파란색 점으로 표시를 해 두었다.
케이블은 4코어로 되어 있었다.
플러그를 3가지를 제공한다.
ㄱ 자 모양으로 꺽인 플러그 단자로 2.5mm / 3.5mm / 4.4mm 모듈러 플러그를 제공해서 원하는 사이즈의 플러그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보호캡도 제공한다.
사용할 때는 4.4mm 플러그를 장착했다. 아직 2.2mm 단자를 지원하는 제품이 없어서 밸런스드 4.4mm 플러그를 사용하였다.
조금 헐거울 거라 생각했는 데, 의외로 꽉 장착되어 쉽게 빠지지 않았다.
스펙을 정리하면
- 모델명 : 모듈러 멀티 플러그 커스텀케이블 ivipQ-101 에일로이
- 선재 : 4코어 Litz 그래핀 + 구리 합금
- 길이 : 1.25m
- 플러그 : 2.5mm / 3.5mm / 4.4mm 모듈러
- 커넥터 : 0.72 2pin / MMCX 중 선택
이다.
제품 사용
이 케이블은 문드롭의 스텔라리스 이어폰에 사용을 해 보았다.
장착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어가이드도 편해서 귀에 장착하는 데 이질감도 없었다.
착용감은 괜찮은 편이었다.
DAC는 Tempotec 과 FiiO KA5 를 이용해서 사용해 보았다.
비교를 한 케이블은 NiceHCK WhiteSky 6N 케이블이었다.
같은 이어폰에서 케이블만 바꿔서 그런지, 2개의 케이블에서 극적인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가격도 비슷한 제품이라 성능도 비슷해서 그런가 보다.
착용감에서는 ivipQ-101 멀티플러그 커스텀케이블 이 조금 더 나았다.
굳이 음질에서의 차이를 말한다면 고음에서 조금 더 이 케이블이 안정적이랄까.
추가 정보
상품 페이지 : https://smartstore.naver.com/soundpick/products/9645515051
구입가격 : 59,000 -> 46,900원
그래서 EA2000 이어폰에서 번들로 준 케이블과 같은 제품이 있는 지 찾아보았다.
그런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았고, drop.com 과 아마존과 같은 외국 사이트에서 판매를 하였다.
거기에 3.5mm와 4.4mm 단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찾고 있었다. 처음에는 케이블을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아보고 있었는 데, 기억 속에 플러그를 교체하는 제품이 떠올랐다.
이 케이블 이전에 NiceHCK 스타드림 6N 이어폰 케이블 을 구입해서 사용했으나 그것도 단점이 있었다. 케이블이 두꺼워서 귀의 착용감이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