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입 배경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어느 날 갑자기 아이패드 거치대에 꽂히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거치대는 노트북 접이식 거치대였다.

2020년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것으로 18,000원 정도 하는 제품이었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조금 불만이 있었다. 각도가 최고 높이로 해도 낮았고, 좌우 밸런스가 조금 어긋나서 흔들림이 있었다.
그래서 바꾸려고 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던 중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거치대 관련 제품이 뜨기 시작하면서 꽂히게 되었다.
충동구매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결국 3개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다.
Rocoren 360도 회전식 스탠드

처음으로 구입한 것은 나름 브랜드 제품이었다. Rocoren 360도 회전식 스탠드 였다. 하단의 받침이 360도 회전이 되는 제품이었다.
가격은 10,846원이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622076049.html

5일 정도 배송이 걸려서 받았다. 나름 포장 박스에 담겨서 도착을 했다.

박스에서 꺼낸 상품은 재생비닐에 감싸여 포장이 되어 있었다.

메탈 재질의 거치대로 사이즈는 68 x 120 x 189 mm 이라고 한다.

폴딩 축은 2개의 축으로 되어 있고 하단에는 회전축이 있어서 높이 조절과 방향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상단 바닥과 걸쇠 부분은 실리콘이 부착되어 있어서 밀림과 기스 훼손이 나지 않게 해준다.

걸쇠는 상단에서 회전해서 빼내는 방식이라 접힌 상태에서는 좋은 방식이긴 한 데, 폭이 좁은 편이고 이동을 막는 부분이 없어서 불안정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회전 스탠드가 너무 헐거워서 아이패드 프로 12.9 인치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는 지 스스로 회전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상판의 폭이 좁아서 불안불안하게 지지를 하였다.
아이패드 프로 12.9 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범용 휴대폰 태블릿

정확한 브랜드는 없이 제품명이 범용 휴대폰 태블릿 데스크탑 스탠드 였다.
가격은 6,539원이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066256574.html
가격에 홀려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5일만에 도착을 했는 데, 포장상태가 정말 가관이었다.
박스포장이 없었다. 흰색 뽁뽁이비닐포장 안에 위와 같이 뽁뽁이로 감쌰여져 있었다.

뽁뽁이를 벗기면 PE비닐에 상품이 감싸여 있는 것이 포장의 전부이다.

이 제품은 상세설명에 사이즈 정보가 없어서 사진만 보고 구매를 한 것인 데, 그게 실수였다.
11인치 아이패드까지는 지원한다고 해서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겠거니 했는 데, 생각보다 너무 작았다.
그리고 밑판의 측면에는 포장 중에 어디에 찍혔는 지 흠집도 있었다.

일단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가 거치는 되었다.
거치 지지대판도 있어서 거치는 안정적이었다.

그런데 사이즈가 작아서 매우 불안한 거치가 되었다.
상단을 조금만 건드려도 뒤로 넘어간다.
아아패드용 360 회전 태블릿 스탠드

아이패드 프로 거치대 3종 에서 마지막으로 구입한 것이다. 5일만에 도착했다.
이것도 브랜드는 없어서 상품명이 아아패드용 360 회전 태블릿 스탠드 이었다.
가격은 12,996원이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5484382208.html
앞 선 2번의 구입 실패로 조금 신경을 써서 구입한 제품이다.

박스는 없고, 흰색 뽁뽁이 비닐 포장에 상품이 담겨 있었다.
약간의 푹신한 촉감을 가진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다.

제품은 접혀진 상태로 되어 있었다.

밑판은 구석 4군데에 밀림반지 고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고, 중앙에는 나사로 단단하게 지지대가 결합되어 있었다.
일단 이 부분에서 지난 번과는 다른 든든한 내구성이 있을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2축인 데, 높이는 1축이고, 나머지는 기울기로 사용한다.

사이즈는 15 x 11.5 x 17cm 여서 밑판과 상판의 사이즈가 큰 편이어서 지지대로 안정성을 기대할 만 하였다.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던 거치대와 비교를 해 보았다.
상판의 높이가 조금 낮고, 밑판의 무게감도 적었다. 360도 회전 스탠드라는 장점만 있었다.

상판에 발열을 좋게 하는 구멍이 많은 것이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장점이겠지만, 발열이 많지 않은 아이패드한테는 그닥…
회전 스탠드는 처음에 산 제품보다는 걸림이 조금 더 강해서 헛도는 경우는 없었다.

그래서인지 상판이 조금 낮아서 불안하기는 하지만 거치는 그 중 제일 나았다.
아이패드 프로 거치대 3종 테스트 후 결국 이것으로 3달 넘게 사용해 오고 있다.
추가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