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 동기
한 여름철에 방의 책상 위치를 바꾼 적이 있었다. 책상의 위치를 바꾸면서 책장 같은 가구들도 위치가 변경이 되었다.
그러면서 공간에 기존에 없던 틈이 생겼고, 기존에 널부러져 있던 물품들이 공간 부족으로 정리가 안되게 되었다.
선반을 하나 추가로 구매해서 그 틈을 메꾸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로 해서 제품을 알아 보았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앵글선반으로 알아 보았는 데, 조립하기 쉬운 제품이 있어서였다.
앵글선반은 일단 철제라 끝이 날카롭고, 조립시 볼트와 너트로 조여서 제작하는 제품이어서 어려운 제품이었다.
예전에 매장 선반들을 철제 앵글선반으로 제작하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안사려고 했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무볼트 조립식 3단 앵글선반 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구입을 해 보았다.
틈새 공간이 50cm 정도여서 해당 폭의 제품으로 구입을 했다. 쿠팡에서 제품을 찾았고 로켓배송이어서 주문 다음날 받았다. 무료배송이 마음에 들었다.
제품 개봉
가구류 제품들이 그렇듯이 포장은 큰 상태로 도착을 했다. 더욱이 철제 앵글이다 보니 무게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런데 무료배송이었다니.
제품의 브랜드가 피피랙 인가 보다. 포장 박스에 피피랙 브랜드가 인쇄되어 있었다.
포장을 뜯고 본 내부 상태이다.
앵글들을 각지게 배치하고 파란색 포장비닐로 각을 잡아서 고정한 상태로 포장이 되었다.
철제라서 다행히도 구져지지 않은 상태로 배송이 된 듯 싶다.
복불복으로 파손이 되어서 배송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무볼트 제품이라 볼트와 너트 등의 작은 부품은 없고, 철제 앵글, 합판, 플라스틱 망치가 들어 있었다.
망치는 조립시 두드려 넣기 위한 용도일 것이다. 이 망치까지 챙겨주는 것은 좋았다.
간단한 조립 메뉴얼도 있었다.
내가 주문한 사이즈에 맞는 앵글들이 사이즈와 수량을 맟쳐서 들어 있었다.
합판은 두께감도 있어서 견고해 보였다.
제품 조립
조립은 메뉴얼을 참고해서 시작하였다.
하단에는 덮개부터 씌여서 혹시라도 조립과정에서 날카로운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했다.
철제 앵글이 마감처리는 제대로 되어 있어서 에지부분은 날카롭지 않지만 끝단 모서리는 직각이어서 다치거나 바닥 벽 등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앵글의 홈 부분을 맞물려 연결하는 방식으로 볼트와 너트를 조여서 하는 것에 비해 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약간 뻑뻑한 부분은 제공한 플라스틱 망치로 두드려 결합을 하면 되었다.
조립은 20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된다.
주문한 제품은 500 x 400 x 900 mm 의 사이즈로 단수는 3단으로 2칸의 높이로 된 제품이었다. 그래서 조립이 짦았을 수도 있다.
제품 사용
자리를 이동한 책장과 옆의 가구의 틈이 50cm 정도여서 500 x 400mm 제품을 구입했다.
조립 후 실제 설치를 하다 보니 아쉽게도 500mm 가로폭이 들어가지 못했다.
양 옆의 책장과 가구를 조금 옮기면 되겠지만 무게가 만만치 않았다. 약 2cm 정도만 여유가 있으면 설치가 될 텐데…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반을 돌려서 400mm 부분을 정면으로 설치를 했다.
스탭퍼를 수납이 조금 문제가 생겼지만,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무볼트 조립식 3단 앵글선반 최종 사용 느낌은 흔들림은 그렇게 있지 않았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선반을 설치하게 되었다.
디자인은 아니지만.
추가정보
판매 페이지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334141218
구매가 : 48,000원 배송비무료
지금은 7만원대로 가격이 인상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