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리뷰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리뷰

구매 동기

한 겨울을 보내면서 결국 신던 신발의 바닥이 닳아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새 신발로 교체할 때가 된 것이다.

이번에는 시기가 5월 초여서 칸투칸 니트 슬립온 으로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려고 했는 데, 칸투칸에서 해댱 제품이 판매를 하지 않았다. 5월 말 정도에 입고가 된다고 하였다.

칸투칸의 51FG로퍼

그래서 비슷한 제품으로 51FG로퍼 를 구입하였다.

이 신발은 일주일 신다가 포기를 했다. 바닥이 딱딱하였고, 볼 측면에 마찰이 심해서 결국 물집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발이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지 했다가 발바닥의 피로가 증가하였고, 무릎도 불편하였다. 신발 때문에 무릎관절이 아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편한 운동화를 찾아보다가 생소한 브랜드가 쿠팡에서 보여서 호기심에 구입하게 되었다.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라는 운동화였다.


제품 개봉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포장박스

캐나다 제품인 지 포장박스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캐나다 국기를 연상시켰다.

포장박스 뚜껑 개봉

박스 뚜껑을 열면 신발과 보증서가 들어 있었다.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품질보증서

한글로 된 보증서였다.

캐나다 산이 맞나?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전체 모습

수 년간 끈이 달린 운동화는 신지 않았다. 불편하였기 때문이었다.

다이얼 방식도 예전에 그다지 편함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구입을 꺼려 했는 데, 정말 발이 아픈 신발을 신었던 탓인 지, 모험심이 올라가서 이번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원터치 다이얼 와이어 시스템이라고 한다.

에어쿠션 미드솔

신발의 뒷면 밑창은 에어쿠션 미드솔 이라고 한다. 쿠션 기능이 있다고 해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제품이 많은 데, 이제는 조금 쿠션 기능이 나아졌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샀다.

하이퍼그립 아웃솔

밑창은 하이퍼그립 아웃솔 이라고 한다.

마찰 지지력이 높아서 미끄러짐은 없고, 두께도 있어서 안전화로도 괜찮을 것으로 보였다.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유연성

일단 유연성은 51FG로퍼 보다는 괜찮았다.

릴렉스핏 울 인솔

신발 내부 인솔은 릴레스핏 올 인솔 이라고 한다.

푹신함과 두께감은 있었으나, 스폰지의 느낌이 강했다.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밑판

인솔을 뺀 신발 바닥 마감을 보았다. 꼼꼼하게 재봉질이 되어 있었다.

뒷 축도 꺽여도 원상으로 복구가 제대로 되었다. 꺽인 후 복구가 안되는 저가형 신발은 아니었다.

원터치 다이얼 와이어 시스템

원터치 다이얼 의 잠그는 것은 쉬우나 푸는 것은 어려웠다.

다이얼을 위로 빼내어야 하는 데, 너무 뻑뻑하였다.


1달 사용 소감

처음 사용했을 때는 51FG로퍼 보다는 편안해서 좋았으나, 상대적 편안함이었다.

주말에 양말을 안신고 맨발인 상태로 락스톤 캐나다 테라핏 런닝화 를 신었다가 3000보쯤 걸었는 데, 엄지 발가락과 발 볼에 물집이 생겼고, 발 뒷목 부근에 마찰에 의한 찰과상을 얻었다.

이 후 이 신발을 신을 때는 항상 양말을 신고 사용한다.

칸투칸의 니트 슬립온 처럼 맨발로 신을 수는 없었다.

신발 바닥은 쿠션이 그리 좋지 않아서 인솔을 바꾸었다. 인솔은 칸투칸의 51FG로퍼 신발에서 제공해 준 인솔이 더 나았다.

그래서 현재 인솔은 칸투칸의 인솔을 사용하고 있다.

1달 조금 넘는 시간을 신었는 데, 아직도 발이 길들여 지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에 퇴근할 때면 발이 아직 불편하다.

신발에 발을 길들인다는 것이 왠지 짠하다.

제품 문제

5월 12일에 이 신발을 받았고 초반에는 길을 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해 조금 불편하였다.

그러나 인솔을 바꾸고 길이 들면서 편한 신발이었다. 여름철 비가 많이 와도 물이 새지 않고 발을 편하게 해 주었다.

그런데 10월 들면서 가을인 데 비가 간혹 내렸는 데, 최근 신발에 물이 새는 경우가 발생했다. 여름철보다 비가 많이 내리지도 않았는 데 물이 스며들다니 이상했다.

그러다 최근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걷다가 회사 동료가 신발 뒷굽이 떨어졌다고 알려주었다.

확인해 보니 위와 같았다. 뒷굽의 바깥쪽이 닳아서 떨어진 상태였다.

자세히 보니 에어 쿠션 부분이 닳아서 구멍까지 난 상태였다. 이래서 빗물이 스며들었나 보다.

상태를 보니 구두 뒷굽 보수처럼 땜빵을 할 수는 없어 보였다.

구입했던 쿠팡의 판매자 정보에도 고객센터를 통해 보수할 방법이 없어 보였다.

6개월 정도 사용하고 바꾸다니. 내구성이 정말 약한 신발이다. 편하게 신을 만하니 바꾸게 되다니.

결국 다른 신발을 새로 사기로 했다.


추가정보

구매사이트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80958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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