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 동기
USB Type-C 4.4mm 오디오 어댑터 변환젠더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OPENHEART 의 제품으로 CX31993 칩을 사용한 제품이었다.
이 제품의 문제는 마이크가 없는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할 때 휴대폰의 자체 마이크로 점유를 넘기지 못해서 음성통화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가 칩셋의 기능 상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리얼텍 ALC5686 칩셋을 사용한 오디오 어댑터가 있어서 구입을 했다.
KEYSION 이란 브랜드의 USB Type-C 4.4mm ALC5686 오디오 어댑터 를 구입했다.
알리에서 구입을 했는 데, 도착하고 나니 썸머세일을 시작해서 조금 비싸게 구입을 했다.
15,748원이었다.
제품 개봉
제품의 포장은 뽁뽁이 노랑색 종이 포장에 주문상품이 감싸여져 배송이 되었다.
KEYSION 의 제품은 알루미늄 케이스에 보관이 되어 있었다.
먼저 구입했던 OPENHEART 의 제품은 검은색 싸바리 종이포장이었다. KEYSION 의 제품이 조금 더 신경을 쓴 듯 보였다.
알루미늄 뚜껑을 열면 어댑터 본체가 스폰지에 포장되어 있다.
충격에 약한 제품도 아닌 데, 이 정도로 포장에 신경을 써주다니.
OPENHEART 제품에는 USB C to A 젠더 가 추가로 주었는 데, 이것은 그것은 없었다. 어차피 젠더는 몇 개 있어서.
제품의 본체는 위와 같다.
전체 길이는 12cm 정도로 이전 제품보다는 짧고, 케이블은 8코어 144가닥으로 되어 있다. 유연성이 이 제품이 더 유연했다.
한 쪽은 USB Type-C 플러그로 되어 있고, 한 쪽은 암단자 4.4mm로 되어 있다.
이 제품은 3개의 다른 사이즈의 단자를 판매하고 있다. 나는 4.4mm 를 구입하였다.
USB 단자에는 제조사의 브랜드가 인쇄되어 있고, 플라스틱 보호캡이 끼워져 있다.
뜯어 보지는 않았지만, 상세설명에는 이 단자 안에 리얼텍의 ALC5686 디코딩 칩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어폰 연결 단자는 4.4mm 이며, 튼튼해 보였다.
OPENHEART 의 단자보다 더 튼튼해 보였다.
어댑터의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다. 위의 것이 OPENHEART의 어댑터이고 밑의 것이 KEYSION의 어댑터이다.
길이가 더 짧아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더 적을 것 같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하면
- 칩: ALC5686 디코딩 칩
- 샘플 속도: 최대 32 비트/384Khz
- 출력 임피던스: 16 – 600Ω max
- 주파수 응답: 20Hz-80KHz
- SNR: 125dB
- 동적 범위: 100dB
- 스토킹: -95dB
- 길이 : 약 12cm
이다.
제품 사용
Simgot EA2000 이어폰에 4.4mm 플러그를 장착한 후 사용해 보았다.
USB Type-C 4.4mm ALC5686 오디오 어댑터 를 갤럭시 S22 울트라에 연결해서 테스트해 보았다.
USB 커넥터에 연결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음악을 듣는 데 이상함이 발생하였다.
발생한 문제는 음량 조절이 자동으로 최대로 올라갔다가 내려가더니 음소거가 되었다.
그래서 음량 조절 버튼키로 음량을 조절하였더니, 잠시 후 또다시 제멋대로 조절이 되었다.
USB에서 빼 낸 후 다시 연결하니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초기에 접촉에 문제가 있나 싶었다.
다음으로 PC의 윈도우에 연결을 해 보았다.
가지고 있던 USB C to A 젠더에 어댑터를 연결하였다.
윈도우10부터는 자동으로 인식되므로 윈도우 11에서도 문제없이 인식이 되었다.
인식이 될 때 장치는 Realtek USB2.0 Audio 로 표시되었다.
그런데 입력의 마이크에도 리소스를 점유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마이크가 없는 EA2000 이어폰을 사용했는 데도 마이크 디바이스를 가상으로 점유하고 있었다.
이상하였지만 일단 샘플링은 어디까지 지원하는 지 확인해 보았다.
32비트 384Khz까지 지원된다고 표시가 되었다.
음악을 듣기 위해 테스트를 해 보려는 데, 휴대폰에 처음 연결했을 때처럼 음량이 최대로 자동 조절되었다.
음소거는 안되고 최대로 고정이 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USB 포트에서 빼었다가 다시 장착해도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최대로 올라갔다.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판매처에 문의를 해 두었다.
그리고 이전 제품에서 문제였던 마이크의 전화통화를 테스트해 보았다.
이 제품은 전화통화시 휴대폰의 마이크로 통화가 가능하였다.
OPENHEART의 CX31993 칩셋을 사용한 어댑터는 통화가 안되었지만, KEYSION의 ALC5686 칩셋을 사용한 어댑터는 통화가 가능하였다.
정말 칩셋의 문제인가?
하루 지나서 답변이 왔다.
위 내용에서 윗 문장은 상세페이지에서 사용후기 중 나와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 것을 발췌한 것이고 아래 내용이 판매처에서 답변을 준 것이다.
상점에 연락 한 후 뭔가 알려준 모양이었는 데, 그것으로 해결된 것으로 보이는 후기였고, 답변은 휴대 전화를 끄고 다시 시도해 보라는 것이었다.
알려준 데로 휴대전화의 전원을 OFF 한 후 켠 후 연결을 했는 데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단, USB 단자에서 뺀 후 다시 인식시키면 괜찮아졌다.
뭔가 접촉과 저항에 문제가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제품 불량이 아닌 지 의심이 되었지만, 교환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OPENHEART의 어댑터도 칩셋의 문제가 아니라 불량으로 의심이 되었다. 구글링을 해 보았는 데 나와 같은 경우는 없는 것으로 보였다.
오히려 최초로 이어폰 어댑터 단자를 구입했던 저가한 변환젠더에서 비슷한 불량이 있어서 교환받았더니 해결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중국산 저가형 어댑터를 구입해서 안좋은 경험을 한 것으로 넘어가야겠다.
추가정보
판매페이지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29421362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