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리뷰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리뷰

구매 동기

먼저 구입했던 4.4mm Tri Star River 이어폰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했는 지, 성능이 더 나은 이어폰을 찾고 있었다.

거기에 3.5mm와 4.4mm 단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찾고 있었다.

처음에는 케이블을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아보고 있었는 데, 기억 속에 플러그를 교체하는 제품이 떠올랐다.

기억을 되새겨 찾은 정보가 Producer dk 의 2022년 12월 6일 동영상이었다.

https://youtu.be/oMdLPwfXyXA

이 영상에서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을 인지하게 되었다. 다른 대상의 이어폰도 있었는 데, 이것이 가장 관심이 갔다.

왜냐하면 리뷰에서 스피커 우퍼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에서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사운드캣에서 수입하는 제품으로 스마트스토어 N탑스토어에서 11% 할인을 해서 그곳에서 구입을 했다.

고민을 많이 했다. 40만원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과연 맞는 지, 허탕을 치는 것은 아닌 지 하고.


제품 언박싱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박스 디자인

제품의 박스 디자인은 그동안 구입했던 이어폰 중 가장 큰 박스에 제품 사진이 인쇄되어 있고 골드색상의 폰트로 출력된 검은색 박스로 되어 있었다.

Hi-Res Audio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 표시되어 있었다.

겉박스의 측면, 뒷면, 하단에는 각각 제품 설명과 관련된 내용이 빽빽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외부 박스와 분리

박스는 겉박스와 내부 본체 박스로 되어 있었다.

본체 박스의 정면에는 보손 BOSON 이란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었다.

박스 개봉 모습

본체 박스는 중간에서 분리되어 좌우로 펼쳐지는 박스 형태로 제작되어 있었다.

왼쪽에는 제품메뉴얼과 보증서가 있을 듯하게 보이는 봉투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이어폰 유닛이 보였다.

유닛 디자인이 정면으로 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유닛 모습

유닛 보관함을 자세히 보면 위와 같다.

보관함을 꺼내기 쉽게 좌우에 리본끈이 있었다.

파우치 상자

왼쪽은 봉투를 꺼내면 실버 색상의 파우치 케이스가 있다. 상단에 SIMGOT 로고와 브랜드가 각인되어 있었다.

구성품 모습

전체 구성품을 1차로 빼내면 위와 같다.

유닛이 들어 있는 보관박스, 파우치 케이스, 이어팁 박스, 플러그 박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전체 구성품

박스와 케이스를 전부 개봉해서 본 제품의 전체 구성품은 위와 같다.

  • MMCX 이어폰케이블 + 3.5mm N3A000 플러그
  • 이어폰 좌우 유닛
  • 튜닝 모듈 플러그 2종
  • 이어팁 S/M/L 2종
  • 메뉴얼, 인사말 카드
사용 메뉴얼에 한글 있음

메뉴얼에는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었다.

처음 사용할 때 가장 난감하였던 플러그 해체와 연결방법이 나와 있었다.


제품 소개

유닛부분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유닛 모습

유닛은 메탈 재질로 5축 CNC 스테인리스 가공 기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귀에 들어가는 부분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서 귀에 넣는 것은 좋지만, 본체 부분은 투박해서 기존에 사용했던 시민리 이어폰이 키네라 BD005 PRO 이어폰처럼 귀에 안착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첫 느낌은 메탈의 차가움을 느끼기도 했다.

12mm 듀얼 자기 회로 듀얼 챔버 다이나믹으로 묵직한 본체 부분이 돋보였고, 6mm 패시브 라디에이터 부분의 부분이 눈에 띄였다.

그곳에는 좌우 L R 표시가 되어 있기도 했다.

MMCX 단자 및 덕트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유닛의 측면에는 MMCX 연결단자가 있다.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MMCX 케이블 단자이다.

그 옆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 데, 덕트의 역할을 하는 지는 모르겠다. 패시브 라디에이터 구멍이 덕트 역할을 하지 않나 싶은 데, 여기에도 구멍이 하나 더 있다.

드라이버 설명
이미지 출처 : 상세페이지

12mm 1DD 드라이버와 6mm 1PR 의 설명은 상세페이지에 나와 있다.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인해 증폭된 베이스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에서 우퍼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유닛 디자인

유닛의 정면은 심갓의 로고와 배경으로 심플한 패턴으로 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다.

케이블 부분

MMCX 케이블

케이블은 고순도 무산소동 8심 으로 되어 있다. 굵은 케이블이고 MMCX 플러그를 사용하여 연결하게 되어 있다.

3.5mm N3A000 플러그가 기본으로 연결되어 있다.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모듈 분리

플러그는 캡을 돌려서 빼낸 후 플러그를 분리하면 된다.

처음에는 부러질까봐 조심했는 데, 익숙해 진 이 후에는 금방 분리와 합체를 하게 되었다.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튜닝 모듈 3종

교체 가능한 튜닝 모듈 탑재식 플러그는 3종이 포함되어 있다.

  • N3A000 : 클리어로 투명감이 높은 튜닝. 클랙식, 악기계열, 포크음악에 추천
  • C3A035 : 밸런스가 좋은 레퍼런스 튜닝. 재즈, 보컬, 팝송에 추천
  • N4A000 : 4.4mm 밸런스 연결. 강한 분리감과 해상도를 갖춤
튜닝 모듈 플러그
이미지 출처 : 상세페이지

측면이 인쇄된 글자는 잘 안보이고, 내부의 색상으로 N3A000, C3A035 을 구분해야 한다. 파란색이 C3A035 이다.

교체 가능 튜닝 모듈 결합

결합할 때는 작은 점이 같은 선상에 있게 일치한 후 결합을 해야 한다.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MMCX 단자 연결

유닛과 케이블의 MMCX 단자로 연결을 하였다. 0.72mm 단자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자주 꼽았다 뺐다를 하면 헐거워 고장이 날 것 같았다.

이어팁은 제공한 기본 번들을 사용하였다.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8심 케이블

케이블은 8심으로 묵직한 편이다. 얼핏 느낌은 헤드폰 케이블로 느껴질 정도였다.

케이블을 처음 사용했을 때 석유 냄새 비슷한 것이 느껴져서 기분이 안좋았다.

파우치 가방에 담은 모습

실제 이동하면서 사용할 때 파우치 케이스에 담은 모습은 위와 같다.

교체 플러그를 케이스 뚜껑 하단에 꼽을 수 있게 되어 있는 데, 이것 때문에 이어폰 케이블 정리를 잘해야 한다.

스펙 정리

제품의 스펙과 장점을 정리하면

  • 패시브 라디에이터 채용으로 저역대를 더욱 선명하고 다이나믹하게 감상 가능
  • 5축 CNC 스테인리스 가공
  •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을 위한 착용방식 채용
  • 튜닝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MMCX 케이블 분리형 설계
  • 쉬운 구동, 고해상도, 다양한 장르 대응력을 가진 삼위일체 이어폰
  • 드라이버 : 12mm 듀얼 자기 회로 듀얼 챔버 다이나믹 + 6mm 패시브 라디에이터
  • 임피던스 : 23Ω ± 15%
  • 음악감도 : 114dB
  • 재생주파수 대역 : 10Hz ~ 50kHz
  • 케이블 : 고순도 무산소동 은도금 8심

이어폰 사용

첫 사용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DAC 연결

처음에 사용할 때는 FiiO KA5 DAC 의 4.4mm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해 보고 iFi Zen Can Signature HFM 4.4mm 단자에 사용해 보았다.

확실히 음악이 다르게 느껴졌다.

저음에 힘이 실려서 쿵쿵 느낌이 다르게 들렸다. 값어치는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고음에서는 치찰음이 들였다.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래서 더 들어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그런데 FiiO DAC에서 들었을 때 오른쪽 이어폰에서 감전되듯이 찌릿찌릿한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혹시 잘 못 느낀 것인 지, 메탈 감촉이 안좋아서 그런 것인 지 혼동이 되어서 계속 테스트를 해 보았다.

나중에는 오른쪽 귀에 찌릿한 감각이 잔류가 남을 정도였다. 그 정도 되어서야 감전 현상이 맞다고 판단하였다.

고장 A/S

반품을 할까 하다가 같은 증세가 있었는 지, 조사를 해 보았다.

나와 같은 경우가 Producer dk 카페의 사용기에 올라와 있었다. 그래서 N탑스토어에 문의를 하였고 결국은 사운드캣에 연결되어 A/S 상담을 받았다.

전화 상담을 하는 데, 케이블 문제이니 케이블을 새로 보내준다고 하였다.

혹시 유닛의 문제는 아닌가 물어봤는 데, 백퍼센트 케이블의 문제라고 하였다.

그래서 내가 이어폰을 재포장해서 보낼 필요가 없었다.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A/S 교환받은 케이블

다음날 새로 받은 케이블이다.

케이블에 N3A000 플러그가 결합된 채로 배송이 되었다. 플러그 하나 득템!

테스트를 해 보니 감전현상이 나오지 않았다.

케이블이 문제였다. 처음 만졌을 때 석유 냄새 같은 안좋은 것이 느껴지더니만 역시…

사운드캣에서 보낸 케이블에서는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본격 사용

에이징을 하기 위해 FiiO DAC에 SIMGOT Boson EA2000 이어폰 을 연결 후 사용했다. 그런데 이동 중에는 역시 FiiO 는 사용하기 불편하였다.

묵직하고, 연장선이 길어져서 불편하였기 때문이었다.

갤럭시에 연결 사용

그리고 에이징을 하려는 것이니 M1 DAC 에 연결하여 사용을 하였다.

비롯 4.4mm가 아닌 3.5mm 이지만 좋은 음을 들려주었다.

한 달 정도 사용한 지금은 이어폰은 이것만 사용하는 중이다. 이것을 사용하다가 다른 이어폰을 사용하니 역체감이 심해서 대부분은 이 이어폰만 사용하고 있다.

M1 Dac 와 사용할 때 전화통화가 안되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는 데, 마이크가 없는 케이블임에도 전화통화는 문제가 없었다.

M1 Dac 의 기능인 지, 마이크 없는 케이블의 경우 모바일폰의 마이크로 음성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3.5mm C3A035 플러그를 장착해서 음악을 듣고 있다.

그런데 유튜브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우퍼 스피커의 감성 까지는 아니다. 단지 저음이 박력이 있고, 깔끔한 해상도로 좋은 음을 들려준다.


추가정보

구매사이트 : https://smartstore.naver.com/earphonetop/products/786197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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