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 Star River 이어폰 4.4mm 밸런스드 사용 리뷰

Tri Star River 이어폰 4.4mm 밸런스드 사용 리뷰

구매 동기

유선 이어폰을 그동안 몇 개 구입해서 듣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변화가 생겼다. 바로 iFi Zen Can Signature HFM 을 구입한 것이었다.

4.4mm 밸런스드 단자를 지원하는 이 앰프로 인해 4.4mm 밸런스드를 지원하는 이어폰을 구입하고 싶어졌다.

때마침 닥터헤드폰 카페에서 Tri Star River 이어폰 을 3차 공동구매가 시작되었는 데, 이 이어폰이 4.4mm 밸런스드 제품이었다.

3.5mm 단자도 진행하였으나, 내가 구입당시에는 4.4mm 만 판매를 하였다. 운명을 느꼈다.

공동구매가격은 67,000원이었다.

색상은 블루와 그린 이 있는 데, 이번에는 그린 색상이 땡겼다.

3월 14일 신청하였고, 3월 24일 받게 되었다. 한달 정도 사용해 보았다.


제품 개봉 언박싱

Tri Star River 이어폰 포장 박스

Tri Star River 이어폰 제품의 포장박스는 블랙 바탕색에 제품의 2가지 색상의 유닛이 인쇄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다.

작은 사이즈의 박스

무엇보다 놀란 것은 박스의 사이즈였다.

샤오미 마우스와 비교될 정도로 작은 박스였다.

정가 기준으로 8만원대 제품인 데, 부실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박스 뒷면에 있는필립MNA 정품 스티커

박스의 뒷면에는 TRI 를 수입 유통하는 필립MNA 의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여 있었다. 인증 날짜가 배송 출발한 날짜로 찍혀 있었다.

아! Tri 라는 이어폰 제조사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였다. 닥터헤드폰을 믿고 구입한 것이었다.

Tri Star River 이어폰 단촐한 포장 박스

포장의 개봉은 내부 박스를 외부 포장지에서 먼저 빼내야 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내부 박스는 검은 싸바리 박스로 되어 있었다.

싸바리 박스 개봉 모습

싸바리 박스의 뚜껑을 열면 내부에 파우치 지갑과 품질보증서 (?) 명함이 먼저 보였다.

단촐한 포장이었다. 제작단가를 낮추기 위함이었을까?

Tri 의 브랜드 로고가 파우치 상단에 인쇄되어 있었는 데, 정중앙이 아닌 약간 오른쪽에 쏠려 인쇄되어 있었다.

이것도 원가감소를 위한 것일까?

보관함 내부 모습

파우치 보관 케이스를 열면 내부에는 꽉차게 내용물이 담겨 있었다.

비닐 포장지로 구성품들이 각자 포장되어 파우치안에 우겨넣듯 담았다.

전체 구성품

구성품은 스위치 핀, 이어팁 2종 6쌍, 유닛수건, 이어폰 유닛 본체, 케이블, 파우치 지갑 으로 되어 있다.

파우치 지갑은 하드 케이스형으로 아담하였다.

스위치 핀은 분실하면 스마트폰의 유심 제거핀으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될 듯 싶었고, 현재는 유심 제거핀을 이용해서 스위치를 바꾸곤 한다.

유닛에는 이어팁이 없이 포장되어 있었다.


제품 특징

유닛

이어폰 유닛 과 덕트 구멍

Tri Star River 이어폰 유닛의 기본 모양은 이렇다.

독일 3D 프린팅 기술로 레진 재질로 인체공학에 맞게 디자인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귀 모양의 빅데이터 모델을 연구해서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이압 문제 해결과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게 하였다고 한다.

에어 덕트인 지 구멍 3개가 상단에 있고, 이어팁 부근에 1개가 있다.

이어팁을 꼽는 부분은 다른 이어폰과 달리 구경이 크게 보였다.

Tri Star River 이어폰 정밀 튜닝 스위치

유닛 후방 부근에는 정밀한 튜닝 스위치가 있다. 양쪽 모두 있어서 각각 제공한 핀을 이용해 설정을 맟출 수 있다.

제공한 핀이 아닌 다른 날카로운 물체로 핀을 조작할 경우 핀이 훼손될 수 있다고 한다.

이 핀을 보면서 생각난 것은 구형 메인보드에서 설정하던 핀이 생각되어서 공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스위치 핀 때문에 방수 성능은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튜닝 스위치 모드 설명

핀 설정은 상세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핀 설정에 따른 성능 변화

  • 밸런스드 & 내츄럴
  • 향상된 저주파
  • 투명한 보컬
  • 팝 장르

4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밸런스드 가 목적이었으므로 이것을 기본 모드로 사용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향상된 저주파 모드를 사용한다.

이것이 저음 강화 효과인 듯 저음이 강해졌기 때문이었다.

케이블

Tri Star River 이어폰 3.5mm 플러그

플러그는 4.4mm 로 되어 있었다.

플러그 잭은 플라스틱 덮개로 보호되어 있었다. 그간 구입한 이어폰 중 이것까지 신경써 준 것은 이 제품이 처음 인 듯.

Tri Star River 이어폰 0.78mm 2Pin

인터페이스는 0.78mm 2Pin 으로 되어 있다.

핀 접속부근에 투명과 레드로 색상이 구분되어 있어서 왼쪽, 오른쪽을 구분할 수 있는 데, 문제는 유닛에 왼쪽, 오른족 구분이 없어서 처음 세팅하는 데 혼동을 주었다.

난 아직 그렇게 이어폰에 잘 모르는 사람이니까.

혹시나 해서 고객센터 게시글에 문의를 남겼는 데, 첫번째 질문에는 왼쪽, 오른쪽이 구분이 되어 있다고 해서 어디에 되어 있냐고 재질문하니, 케이블 단자로 구분한다고 두번째 답변에 그렇게 알려주었다.

그러니까 나는 유닛에 표시되어 있느냐를 물었는 데, 답변이 이렇게 오면 유닛에는 없다는 것을 시인한 셈이지 않나?

문제는 저 빨간 표시도 유닛에 연결하면 잘 안보인다는 것이다.

Tri Star River 이어폰 0.78mm 단자 접속

유닛에 케이블을 꽂아 보았다.

0.78mm 핀은 언제 꽂아보아도 웬지 불안한 느낌을 주었다. 약해 보인다고 하나…

그리고 빨간색 표시도 그렇게 눈에 확 띄이지도 않는다.

이어팁

번들 이어팁 파이널 E 팁 구멍 크기

번들로 제공한 이어팁과 파이널 E 팁 을 비교해 보았다.

번들 이어팁은 너무 말랑해서 귀에 안맞았기도 하였고, 파이널 E 팁의 경우 내부 팁 부분이 빨간색과 회색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왼쪽, 오른쪽을 구분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Tri Star River 이어폰의 이어팁 연결 단자의 구경이 커서 파이널 E 팁은 쉽게 장착이 안되었다.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구멍의 구경이 번들팁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번들 이어팁 과 파이널 E 팁 사용

조금 고생을 해서 파이널 E 팁을 장착해서 비교 컷을 찍어 보았다.

확실히 파이널 3 팁이 더 안정적으로 보였다.


제품의 사용

Tri Star River 이어폰 영롱한 녹색 디자인

제품을 모두 세팅한 모습이다.

그린 색상의 별이 흐르는 강의 모습이 보이는 디자인이 예쁘게 보였다.

Tri 사의 로고가 금박으로 들어가 있어서 부각되기도 하였다. 이어폰의 체감 무게는 가볍게 느껴졌다.

제품의 스펙을 정리하면

  • 브랜드 : Tri
  • 모델 : Star River
  • 색상 : 블루/그린
  • 임피던스 : 32Ω
  • 감도 : 110dB@1Khz
  • 범위 : 20 ~ 20Khz
  • 인터페이스 : 0.78mm 2Pin
  • 플러그 : 4.4mm 밸런스드 금도금
  • 케이블 : 4Core 5N 은도금 무산소 구리
  • 길이 : 1.2m

으로 케이블은 4 코어 5N 은도금 무산소 구리선으로 투명 PVC 코팅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케이블선도 가는 편이어서 가볍게 느껴졌고, 유연했다.

아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서 10mm 베릴륨 DD 와 6mm 티타늄 DD 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6mm 티타늄 DD 로 고음을 보강하였다고 한다.

zen can 4.4 밸런스드 잭에 연결

사용은 Zen Can 4.4mm 단자에 꼽아서 테스트를 해 보았다.

처음 느낀 음질은 이전에 사용했던 이어폰과 다르게 소리가 조금 너 높았다. 4.4mm 영향인 듯 싶었다. 그래서 볼륨을 약간 내렸다.

이 때 느낀 고음에서 치찰음이 들렸는 데, 볼륨을 낮췄어도 고음이 나오는 부분에서 치찰음이 들렸다.

이것 때문인 지, 에이징이 필요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이 당시에는 스위치 모드를 밸런스드로 두고 사용했는 데 소리의 깨끗함과 분리도가 다른 이어폰과 좋았다고 느꼈다.

요즘은 에이징이 되었는 지, 초기 때의 치찰음은 줄었고, 스위치 모드를 저음강조로 바꿔서 저음의 때리는 소리도 즐기고 있다.

왜 제품에 모니터링 이어폰이라고 설명했는 지 이해가 되는 것이 밸런스드 모드일 경우 소리 구분은 뛰어나지만 밎밎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도 저음강조로 하면 음악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게 느껴졌다.


제품의 불만

사용하다 보니 왼쪽 오른쪽 구분이 빠르게 되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파이널 E 팁의 색상 구분도 보완할 뿐, 직관적이지는 않아서 이어폰 사용할 때마다 확인과정이 필요하였다.

케이블 분리와 조절 단자

그리고 케이블의 좌우 분리하는 곳에 있는 케이블 고정 조절 장치가 너무 헐거웠다.

다른 인이어 이어폰에서 저 잠금장치는 움직이지만, 고정력이 있는 편이었는 데, 이 제품은 고정력이 없어서 마구 혼자 움직였다.

개인적인 사소한 불편사항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앍 구입했지만, 4.4mm 플러그의 호환성 부족이었다.

나중에 리뷰하겠지만, Fiio KA5 동글이를 구입해서 4.4mm 확장을 유도해 보았지만, 주변 사용하는 음향 제품들이 3.5mm 사용 제품만 있어서 실제 이 이어폰을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Zen Can 에 물려서 사용하기에는 하이파이맨 헤드폰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에 계속 거기에 사용할 수는 없었고, 휴대용으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는 꼬다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4.4mm 제품이 내 주변에 많지 않아서 사용이 원할하지 못하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다.


추가정보

제품 페이지 : https://smartstore.naver.com/philip/products/8184040592

공동구매가 : 67,000원 (지금은 올랐음)

제품의 6가지 특징

  • 고품질 듀얼 DD
  • 정밀 튜닝 스위치
  • 독일 3D 프린팅 레진
  • 10mm 베릴륨 다이어프램
  • 6mm 티타늄 다이어프램
  • N52강력한 자석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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