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사용기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구매 동기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를 구입하였다. 선식가루를 우유나 물에 타 먹는 데 사용하는 전동 쉐이커를 바꾸려고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었다.

사용하던 자동 쉐이커의 문제는 모터가 하단에 있다보니 세척이 불편하였고, 모터 주변에 침전된 선식가루가 굳어지면 더 세척이 힘들어 진다는 것이었다.

또한 선식가루를 먼저 부우면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모터가 상단에 있는 제품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품이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였다.

가격은 그동안 구입했던 쉐이커에 비해 비싼 편이었지만 디자인은 깔끔하게 보여서 구입을 하였다.


제품의 포장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포장 박스

흰색 박스에 제품 일러스트 이미지가 그려져 있고, 사용설명등이 적혀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다.

한글로만 되어 있어서 수출은 염두에 두지 않는 국내용인가 보다 생각하였다.

오히려 국내 제작이라고 내세운 것인지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품 구입이 많아지다 보니, 이러한 포장에 관심이 들었다.

제품 구성

화이트 색상의 제품을 구입했는 데, 이 제품은 블루와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다.

포장 박스 내에 담겨 있는 것은 본체와 사용설명서 뿐이었다. 본체는 비닐로 감싸 있었다.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본체

비닐을 벗긴 본체의 모습은 위와 같다.

모터와 작동부가 상단에 있고, 하단은 텀블러 용기로 되어 있다. 견고한 ABS 소재의 뚜명한 용기로 내부가 잘 보이게 되어 있다.

계량기 기능 300ml까지

용기의 측면에는 계량을 할 수 있는 눈금자가 있다. 눈금자는 300ml 까지 표시가 되어 있었다.

제품 상세 설명에는 최대 380ml까지 담을 수 있다고 하는 데, 그건 오바인 거 같고, 250ml정도 넣고 사용해야 한다.

쉐이커 모드에서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300ml까지 음료를 담으면 휘저을 때 상단에 많이 묻혀서 설거지시 불편할 거 같다.

쉐이커 기능

쉐이크 막대의 경우 얇은 편이어서 과연 힘있게 저어줄 수 있는 지 의문이 들었다.

상세설명에 의하면 일단 모터가 강력해서 분당 6400회 회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무부하 상태일 경우에.

용기와 모터부분은 스크류 마개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밀폐력은 있어 보였다. 그런데 밀폐력보다는 설거지할 때 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먼저 사용하던 쉐이커 들의 마개는 고무바킹이 들어 있어서 오래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하곤 하였다.

뚜껑 상단에 건전지 케이스 있음

모터 부분의 뚜껑은 손잡이 부분을 돌리도록 되어 있었다.

처음 사용할 때 이 부분이 조금 힘들었다. 빡빡해서 돌리는 것이 잘 안되었다. 너무 힘주었다가 부셔질 거 같은 느낌에 힘을 많이 줄 수 없었다.

AAA건전지 2개 사용 미포함

건전지는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한다.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별매이므로 따로 구입을 해야 했다.

중국에서 제작을 했다면 수입과정에서 건전지 인증 문제로 빼고 수입을 했을 것이고, 국내에서 제작을 했다면 인증에 문제가 없었을 것인 데, 건전지업체와 도매 계약을 못했나?

아마도 박스만 국내용으로 제작한 박스 갈이 제품인 듯.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작동 버튼

작동 버튼은 상단 뚜껑의 측면에 있다. 부드럽게 딸깍 거리면서 작동을 한다.

뚜껑 위에는 손잡이 걸이가 있어서 야외로 가지고 나갈 때 끈으로 매달 수 있고, 손가락에 걸고 다닐 수 있다.

그런데 조금 작은 편이어서 이 손잡이의 그립감은 좋지 않다.

차라리 용기쪽이 작아서 그립감을 더 좋다. 음료를 담아도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어서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으니 용기쪽을 쥐고 다니는게 더 나을 듯 싶다.


제품의 사용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냉커피 쉐이크

아이스커피 믹스를 이용해 사용해 보았다.

여름에는 간단하게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아이스커피믹스를 이용하는 데, 이게 스푼으로 저으면 제대로 섞이지 않는다.

그리고 가루가 몽알몽알 뭉치기도 해서 스푼이나 막대로는 섞는 맛이 없어서 쉐이커를 사용한다.

일상공감 토네이텀 텀블러 를 사용해서 믹스를 해 보았다.

시원하게 섞이는 모습이 보였다.

아쉽게도 단점이 있었다. 모터가 상단에 있고, 휘젖는 막대가 떠 있다보니, 믹스가루의 일부분이 하단에 남아 있었다.

휘저어 믹스 가루를 모두 녹여주지 못했다. 회전력이 좋다고 하지만 밑바닥 끝까지 닿지 않는 모양이다.

기존 제품과 사이즈 비교

오른쪽이 먼저 사용하던 쉐이커이다. 이 제품의 경우 하단에 모터가 있는 데, 이것이 용기의 청소가 불편하였고, 모터부분의 관리에도 불편하였다.

그런데 용기의 크기는 커서 좋았는 데, 텀블러는 용기가 작았다.

그렇지만 대신 설거지하기에는 좋았다. 내부에 거슬리는 장치가 없으니 청소솔로 몇 번 휘젓고 안쪽을 딱으면 되었다.

단, 상단의 모터 안쪽은 조심히 딱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전의 쉐이커는 모터부분을 분리해서 설거지시 물기 걱정은 없었지만, 이것은 설거지시 조심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주로 사용하는 선식가루를 사용해 보았는 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평상시에는 우유를 넣고 선식가루를 믹스를 하는 데, 테스트할 때는 우유가 없어서 생수로 하였는 데도 제대로 섞이지 않았다.

밑의 가루가 바닥에 찰싹 달라 붙었는 지 섞이지 않았다.

이전의 쉐이커도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우유를 넣고 작동을 시킨 후 위에서 선식가루를 우유가 회전할 때 넣으면서 섞었는 데, 이 제품은 뚜껑을 닫은 상태로 작동시키는 방식이 그렇게 할 수도 없었다.

몇 번 사용해 보았는 데, 대부분 바닥에 섞이지 않는 가루들이 남아서 선식가루는 포기하고 아이스커피 먹을 때만 사용하고 있다.


추가정보

제품 구입 : https://dailygongam.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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