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 동기
파이널 오디오 이어팁 을 구입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어폰을 사용할 때 착용감이 좋지 않아서였다.
최근에 키네라 BD005 PRO 이어폰 을 구입할 때 좋았던 점은 많은 이어팁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어팁들 중에 내 귀에 딱 맞는 것이 없었다.
왠지 작았다.
그래서 폼팁을 사용해 보았지만, 가지고 있는 폼팁은 조금 커서 불편하였다. 그리고 귓밥이 묻는 것도 좋지 않았다.
이어팁을 살려고 했는 데, 가격도 천차만별하고, 사이즈와 착용감을 알 수 없어서 며칠을 제품 구경에만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파이널 E Type 오디오 이어팁 을 알게 되었다.
일본 프리미엄 이어폰에 번들로 들어가기도 하고,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었다.
파이널 final 회사는 1974년에 설립한 일본의 프리미엄 음향기기 브랜드로 이어폰 및 헤드폰으로 확장해서 고급 제품들을 만든 업체라고 한다.
연주자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혁신적인 이어폰 컨셉을 시도하는 브랜드 라고 제품 상세페이지에 적혀 있었고, 유튜버 producer DK 의 칭찬도 있어서 믿고 구입했다.
쿠팡에서 구입을 하였다. 가격은 19,050원으로 3세트 였다. 1쌍이면 6,350원 이니 비싼 이어팁이었다.
제품 확인
매장 벽걸이형 포장으로 되어 있었다.
케이스가 펼쳐진 상태로 플라스틱판으로 보호되어 있었다. 일본 브랜드 제품이지만, 모두 영어로 적혀 있었다.
사이즈는 L 로 구입을 했다. 미들은 작을 듯 싶어서 라지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 싶었다.
어느 순간부터 귀 내부가 넓어진 듯 싶다.
포장 뒷면에 자세한 제품 설명이 있는 데, 여기에는 5가지의 사이즈가 있는 데, 쿠팡에서는 S,M,L 3가지 사이즈만 판매를 하였다.
E Type 의 이어팁은 귀 안 내부에 맞쳐 양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져서 사용자의 귀에 완벽하게 착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장을 벗기고 포장 뒷판을 펼치면 내부에도 제품 설명이 영어로 적혀 있었다.
제품의 성능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보면 E Type 은 가장 플랫하며 완성도가 높다고 한다.
이어팁 보관 케이스도 제공하는 데, 케이스를 닫으면 위와 같다.
뚜껑에 양각으로 final 로고가 각인되어 있어서 품격을 높여주었다.
케이스를 열면 이어팁을 위와 같이 지지대에 꼽혀 있었다.
케이스 뚜껑에서 보면 모두 위를 바라보게 세팅되어 있게, 케이스 하단의 이어팁들을 반대방향으로 꼽혀 있는 세심한 표현도 있었다.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차이를 두어서 좌,우 방향성을 줄 수 있게 하였다.
이어팁의 바깥쪽과 안쪽의 실리콘 강도를 달리하여 편안한 착용과 뛰어난 차음성를 제공한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하단에는 2쌍의 이어폰을 추가로 꼽을 수 있게 여분의 지지대가 4개가 더 있었다.
그리고 어댑터 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일반적인 이어팁 보다 작은 구경의 이어팁을 사용하는 이어폰이 있는 모양이다. 내가 사용했던 제품에서는 없었지만, 그러한 제품들을 위한 어댑터라고 한다.
제품의 사용
기존 키네라 이이폰에 사용한 번들 L 사이즈 이어팁과 파이널 오디오 이어팁 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더 큰 것을 볼 수 있다.
키네라 BD005 PRO 이어폰 과 탕주 시민리 이어폰 의 이어팁을 파이널 오디오 이어팁 으로 교체를 하였다.
빨간색을 오른쪽으로 설정해서 교체를 해서 방향을 확인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어팁을 사용한 첫소감은 착용감이었다.
귀에 먼저 사용한 이어팁보다 더 딱 맞았다. 그러면서 차음성이 더 나아졌다.
가끔 블루투스 이어폰의 외부음 듣기 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외부 소음이 차단이 잘 되었다.
그리고 늙어서 소리 구분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조금 더 선명해진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다. 차이를 느낄 수 없으면 어떻하나 였는 데, 그나마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추가 정보
제품 구매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486267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