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 동기
직장인들 휴가비 지원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에 최근 몇 년 매년 신청해서 여름 휴가 때 20만원 지원받아서 휴가때 숙소 예약하는 데 알차게 사용하였다.
그런데 2022년에는 어머님의 어깨 수술 이 후 몸이 불편하셔서 휴가 때 가족 여행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휴가비를 사용하지 않았는 데, 연말에 휴가샵 에서 소진을 해달라는 공지가 왔다.
예년에는 환불을 받는 것으로 끝났을 텐데, 이번에는 소진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20만원은 상품권으로 환불을 받고 20만원은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 때문이었다.
상품권으로 환불받는 옵션이 있어서 그냥 환불을 받는 것은 20만원만 받고 지원금은 회수되었던 이전 방식과는 달랐다.
그래서 20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소진하기 위해 휴가샵 내의 서비스를 검색하다가 결국을 캠핑용품의 물품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그 중 다가올 2022년 겨울에는 한파가 심해질 것으로 생각해서 사무실에서 사용할 온풍기를 선택하였다. 요즘 추위를 잘 타서 원래는 사용을 하지 않았던 온풍기가 필요해졌다.
제품 설명
구입했을 때는 상품명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결제를 해서 제품을 받고 나서 약간 당황했다.
겉따속촉 이 뭐야?
흰색 박스에 인쇄된 제품모양은 내가 구매한 제품이 맞는 거 같지만 제품명이 겉따속촉 이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중국산 제품 수입해서 판매하는 제품들처럼 제대로 된 제품명이 있는 것이 아닌 것이 일반적인 데, 겉따속촉 이 브랜드처럼 적혀 있는 제품이었다.
정확한 상품명을 몰라서 내가 정한 명칭은 드보르 겉따속촉 미니 전기온풍기 겸용 가습기 이다.
전기온풍기 이면서 가습기 도 되는 제품이어서 사무실에서 내 책상위에 두고 쓰기에 범용적이라 생각되어 구입한 제품이었다.
박스는 심플하였다.
박스 위의 뚜껑을 개봉하면 스티로폼으로 된 완충재로 제품이 보관되어 있었다. 보관의 안정성은 뛰어난 편이어서 파손의 우려는 적게 느껴졌다.
완충재로 인해 박스에 비하면 아담한 사이즈의 본체를 꺼낼 수 있었다.
구성은 메뉴얼과 본체로 간단하였다.
본체의 정면은 하이그로시 광택 마감으로 깔끔해 보이는 가습기 물탱크가 보이고, 하단에는 온풍기로 되어 있었다.
온풍기 전면에는 안전 그릴이 있어서 직접적인 열피해는 막아주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측면의 하단에는 브랜드 상표인 지 DVOR 가 인쇄되어 있었다.
가습기 물탱크의 돌출 정도는 그렇게 높지 않아서 빼내기 위해 잡기 좋은 정도였다.
물탱크는 190ml 용량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였다. 위의 뚜껑을 돌리면 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본체 뒷면은 열을 빼낼 수 있는 환풍기가 있고, 메인 전원 스위치가 있다.
메인 전원 스위치는 본체에 전원을 연결하는 것이고, 실제 작동은 본체 상단의 터치시 버튼으로 작동을 시켜야 한다.
가습과 온풍기 기능과 회전 기능이 있는 데, 이것을 이 터치식 버튼으로 작동을 시킬 수 있다.
참고로 에너지소비효율이 측면에 스티커로 붙여 있는 데, 등급은 없었다. 하긴 전열기 제품인 데, 등급이 있을리가 없겠다 싶었다.
소비전력은 534W 로 나와있고, 한 달 전기비는 49,000원 정도 나온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덧붙인 글이 있는 데 가정 이외 사용시 14,000원 이라는 글이 더 있었다.
나는 사무실전용 전기를 사용하므로 이에 속하지 않나 싶다.
제품의 자세한 기능은
- 80도 회전기능
- 작지만 강력한 온풍으로 40초만에 100도까지
- 히터와 가습이 하나로 동시에
- 전복방지와 온도과열방지 2중 안전장치
- 간편한 터치식 조작방식
- 미니멀한 사이즈
- 사이즈 : 10.5 x 13 x 23 cm
- 무게 : 1.25kg
이다.
제품의 사용
드보르 겉따속촉 미니 전기온풍기 겸용 가습기 의 가습기를 사용하기 위해 물을 물탱크에 넣고 가습기 부분에 넣고 스위치를 클릭하면 가습 분무가 뿜어진다.
10 ~ 15cm 정도 뿜어진다. 분무량이 많지는 않은 거 같지만 내 코 앞에서 시각적으로 가습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싶었다.
가습은 2시간 정도 작동 후 자동으로 멈추었다.
아쉬운 점은 분무가 뿜어지는 것이 자주 막힌다는 것이다. 이것이 수돗물의 잔류 성분 때문이라 생각해서 정수기 물로도 사용해 봤는 데, 결국은 막힌다.
막히면 면봉으로 입구 주변을 딱으면 다시 분무를 뿜어낸다.
가습기 내부와 주변을 딱히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출구 부분은 막히면 청소를 해 줘야 한다.
온풍기는 약온, 강온, 냉풍 모드가 있다.
스위치를 클릭하면 냉풍 > 약온 > 강온 > 정지 순서로 작동을 한다.
이 모드를 확인하는 방법은 본체 상단에 LED 지시등이 있는 데, 이 불빛의 색상으로 확인을 할 수 있다.
- 빨간빛 : 강온
- 주황빛 : 약온
- 파란빛 : 냉풍
정지를 할 때는 바로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30초 정도 시간을 두고 서서히 멈춘다. 안전을 위해 그런가 보다.
내 돈으로 사려고 하면 망설여졌지만, 왠지 내 돈같지 않은 사은품 같은 생각이라 부담이 없어서 괜찮을 것 같은 제품으로 그냥 구입을 했는 데 잘 한거 같다.
12월 10일 경에 도착해서 한동안은 방치를 해 둔 상태였다. 다행히(?)도 한파가 요즘 잦아서 사용을 하지 않을 뻔하다가 요즘 사용하게 되어 구입을 잘했다 생각하게 되었다.
추가정보
구매 사이트 : https://vacation.benepia.co.kr/
현재는 비시즌이어서 이용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