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입 동기
USB 외장 장치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고, 메인보드와 PC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USB 포트들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USB 허브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무선 키보드, 마우스 등의 디바이스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장치들의 동글이의 장착과 외장 HDD의 연결이 늘어나면서 USB 허브의 필요성이 생겼다.
USB 3.0 이상의 포트는 B450M Pro4 메인보드에서 5개가 있고, PC 케이스에서는 2개 있어서 모두 7개가 있었지만, 메인보드 후면은 위치상 장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모두 사용하지 못했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에 의해 뽑고 뺄 수 있는 USB 포트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USB 허브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1개의 포트만 USB 3.0 이었고, 다른 3개는 1.0 인 제품이었다.
그래서 4개의 포트가 모두 3.0 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알아보고 구입을 하기로 했다. 실제로 4개 모두 지원하는 지 테스트도 해보고 싶기도 했다.
제품 설명
쿠팡에서 구입한 제품답게 간단한 제품이므로 쿠팡 로고가 그려진 비닐포장지에 뽁뽁이에 감싼 채 배송이 되었다.
비닐 포장을 걷어내 본체는 위와 같은 플라스틱으로 감싼 채 포장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포장을 싫어한다. 벗겨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었다. 칼을 사용해서 흠집을 내고 벗겨낼 때, 플라스틱의 잘린 면에 베일 수도 있고 해서 싫어한다.
본체는 심플하였다.
아이플렉스 4포트 무전원 3.0 USB허브 본체만 달랑 들어 있었다. 다른 부속물은 없었다.
USB A 타입으로 PC 본체에 연결하게 되어 있다. 로고가 보여주 듯이 USB 3.0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포트 제품인 데 상단엔느 3개의 포트만 있다. 3.0 버전 답게 푸른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은 하다는 하단 측면에 있었다. 왜 이런 방식으로 디자인했는 지 의문이다.
무전원 허브라고 해서 샀는 데, 충전 포트가 들어 있었다. 상세설명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간과했던 것이었다.
USB 5핀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그러면 전원이 필요한 외장하드 USB 장치들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이 방식으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는 안그럴 수도 있으나 USB 허브 중 예전에는 전원장치에 역전류를 발생해서 PC가 꺼지거나 부팅이 안되게 하는 경우가 있어서 사용하는 데 의심이 들었기 때문었다.
어차피 추가 전원이 필요한 USB 장치를 사용할 생각이 없었다.
자세한 스펙은
- 5Gbps USB 3.0
- 4 Port 탑재 스마트폰 충전 지원
- 50cm 케이블 길이
- Hot-Swap 기능 지원 / 전원이 겨져 있어도 분리 결합이 가능
- 외부 전원포트 탑재 / 5핀 충전케이블 사용 / 별매 /전원공급 DC 5V
제품의 사용 및 테스트
사용을 하기 위해 USB 장치들을 아이플렉스 4포트 무전원 3.0 USB허브 에 연결해 보았다.
PC의 뒷면에 연결해서 불편했던 장치들을 이 허브에 연결하니 4개가 금방 찼다.
아쉬운 것은 케이블의 길이가 50cm 였는 데, 짦다고 느껴졌다. 조금 더 PC에서 먼거리에 허브를 둘 수가 없었다.
장치 스펙으로 상세페이지에 나온 자료는 위와 같았다. 파일의 복사 속도를 나타냈는 데, 이와 비슷하게 나오는 지 테스트를 해 보았다.
복사하려는 자료가 있는 외장하드로는 dr.save 외장하드를 이용하였다.
2G 조금 넘는 파일을 복사하는 데, 20초 정도 걸렸다. 위의 자료에 의하면 6G 용량이어야 하는 데, 느렸다.
외장하드의 성능이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측정해 보았다.
CrytalDiskMark 를 이용해 측정해 보았다. 측정할 때 4개의 포트를 각각 측정해 4개가 USB 3.0 을 지원하고 있는 지도 테스트를 해 보았다.
측정 결과는 위와 같았다.
일단 자료는 2개만 캡쳐를 했지만 4개 모두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여서 각각의 포트는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속도는 5400rpm SATA 내장 하드보다 조금 느린 속도를 보여주었다.
이전에 하드디스크 벤치마크 자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외장하드 dr.save 의 한계일 수 있다. 그래도 USB 2.0 의 속도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를 내므로 고속을 지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파일 복사에서 USB 2.0 이라면 1분 정도 걸리는 것에 비해서는 20초 정도라면 1/3 정도 단축된 시간이지 않는가
그냥 만족해하며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추가정보
판매페이지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1598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