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리뷰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리뷰

구입 동기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를 구입하였다. 구입은 8월 12일에 하였고 2달 넘게 사용해 보고 사용 후기를 적는다.

사용 용도는 스마트폰에서 음악 감상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집의 PC에서 게임을 조용하게 즐기려고 구입한 것이었다.

안쓰게 된 갤럭시 버즈가 있었지만, 어디에 둔 것인 지 못찾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샤오미와 QCY 제품 중 선택을 한 것이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였다.

사실은 애플의 에어팟을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갤럭시와 윈도우 PC 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결성에 의심이 들어서 호환 기종을 인 이어 오픈형을 사용하기 위해 최대한 비슷한 제품을 찾았다.

선택의 순간 그래도 샤오미가 성능은 믿을 만 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 때문이었다. 오판이었지만.

구입은 쿠팡에서 38,900원에 샀다.

구입처 : https://link.coupang.com/a/EGL1Z


제품의 개봉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블루투스 이어폰 박스

아이폰 따라쟁이인 샤오미답게 포장은 흰색에 제품 디자인이 인쇄된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뒷면은 사양에 대한 설명으로 애플은 안하는 디자인이었지만.

전체 구성품

박스를 열고 빼낸 구성은 본체, 충전 박스,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 보증서 카드 로 되어 있었다.

이어폰은 충전 박스 안에 담겨 있는 상태였다.

구성품

충전케이스와 케이블이다. 케이블의 길이는 짦아서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였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겠다. 서랍 어딘가에 있겠지.

USB-C와 USB 일반으로 되어 노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지만 짦았다.

USB-C 타입 충전 포트

하단이라고 해야 하나, 측면이라고 해야 하나, 좌우간 바닥쪽에 USB-C 타입 충전 포트가 있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케이스 측면

다른 블루투스 충전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세워서 보관하는 데, 이 제품은 두께가 얇아서 세워서 보관하기에는 어색하다.

무선 충전 기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누워서 보관할 텐데, 그것도 아니니 충전 보관시에는 조금 어색하다.

그렇지만 사이즈가 작고 부드러운 곡선을 가지고 있어서 그립감은 좋다고 할 수 있다. 주머니에 보관할 때도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장점도 있다.

개봉 스티커 뜯기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이어폰 측면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조금 싼 티나는 스티커이지만 그래도 언박싱의 재미를 그나마 주는 효과이다.

충전 배터리는 35mAh 가 내장되어 있어서 최대 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블루투스 이어폰 충전

충전을 해 보았다. 뚜껑 하단의 LED 지시등에 불빛이 들어오는 데, 흰색이 들어온다. 이 색 외에는 다른 색이 나오지는 않는다.

LED 불빛 색으로 배터리 용량을 표시하는 기능이거나 충전중 표시 하는 기능 같은 것은 없다.

충전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310mAh 로 최대 사용 시간은 20시간 까지 사용하게 해 준다고 한다.


제품의 사용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케이스 내부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를 사용하면서 적어보는 내용은 스마트폰 연결이 아닌 윈도우 11로 페어링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제품은 뚜껑을 개봉하면 자동 페어링이 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스마트폰과는 달리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다.

이것은 블루투스 동글이를 4개를 사용해서 테스트 해 봤는 데, 어느 것이 잘 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간헐적으로 안되어서 문제이다.

착용 감지 기능이 있어서 이어폰 한쪽만 귀에서 떼어내면 작동이 중지되는 기능이 있었다. 조금 불편한 기능이었다.

플래트로닉스 블루투스 헤드폰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는 데, 결국 그 기능을 죽여놓고 사용하였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블루투스 이어폰 모습

퀄컴 QCC3040 블루투스 칩셋을 사용해서 블루투스 5.2를 지원한다. PC의 동글이는 4.2와 5.0을 지원하는 동글이들이었는 데, 인식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물론 자동 페어링은 위에 말했 듯이 안될 때도 있기는 하지만.

인 이어 오픈형 이어폰으로 귀의 착용감은 별로였다.

삽입 후 흔들림에도 안정감을 주고 이어팁을 사이즈별로 제공해서 귀에 맞게 착용이 가능한 커널형에 비해 오픈형은 착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내 경우에는 착용감이 안좋았다. 어차피 집 PC 에 연결해서 사용할 것이니 실내라 떨어져도 잊어먹지는 않겠지만, 소리가 새는 느낌이 들어서 좋지 않았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다고 하는 데, 사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작동 중인 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이 기능은 모르겠다.

단, 밀착감이 떨어져서인지 소리가 새는 것 만큼 주변음이 잘 들렸다.

스마트폰은 앱에서 설정을 하거나 측면을 터치로 설정할 수 있지만, 윈도우는 앱도 없고 터치 기능이 한정적이어서 노이즈 캔슬링 작동 여부를 알 수가 없다.

그리고 귀 부분에 압박이 느껴지기도 했다. 내 귀에는 잘 맞지 않은 듯 싶다.

이어폰 측면을 터치하면 설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데, PC 윈도우 시스템에 연결하면 설정할 수 있는 앱이 없어서 사용할 수 없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터치를 길게 누르면 소리 재생을 끄고 끼는 기능만 있다.


윈도우 블루투스 연결

윈도우 블루투스 연결

자동 페어링으로 연결이 되면 위와 같이 나온다. 하지만 수동으로 연결할 때도 있다.

윈도우 블루투스 연결 확인

설정에서 블루투스 및 장치에 들어가면 이어폰의 잔여 전력 용량을 확인이 가능하다. 윈도우 11에 연결할 때는 따로 기기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그나마 용량이라도 나오는 것이 고맙다고 생각해야 하나…

윈도우 지원 코덱 검사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는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라서 지원하는 코덱이 특별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에서는 SBC, AAC를 지원하고 윈도우에서는 윈도우10과 11에서 AAC를 지원한다. aptX나 LDAC와 같은 고품질 코덱은 엄감생심!


추가 이야기

샤오미와 삼성 버즈 비교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중이었던 갤럭시 버즈 프로와 비교를 안할 수 없었다. 성능은 말하지 않고, 외관만 이야기 하겠다.

성능은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으니.

얇아서 사이즈가 작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주머니 공간도 작게 차지한다. 그립감도 더 좋았다.

그런데, 위에서 이야기하다 못한 부분이 있는 데, 뚜껑을 열고 이어폰을 빼내는 것은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가 불편하였다.

이어폰을 잡아서 빼내는 것이 갤럭시 버즈 프로도 좋지는 않은 데,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이 샤오미 것이었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장치관리자 에러

윈도우 11의 22H2 로 업데이트 한 이 후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를 인식시키면 장치관리자에 기타 장치 가 추가된다.

인식되지 않은 장치로 Bluetooth 주변장치 가 4개가 생기는 데, 이 원인이 샤오미 레드미 버즈 3 때문이었다.

샤오미를 장치 제거를 하면 기타 장치에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한 현상이다. 윈도우가 되었든, 샤오미가 되었든 업데이트로 해결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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