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 블루투스 키패드 사용기

보노 블루투스 키패드 사용기

구매 동기

회사 사무실에서 텐키리스 키보드와 유선 숫자 키패드 조합으로 사용하다보니 불편을 느끼게 되었다.

원래 의도는 숫자 키패드는 항상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금 거리를 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당겨서 사용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텐키리스 키보드로 몸의 중앙에 맞는 키보드 위치로 팔의 위치도 안정적으로 두어서 손목과 어깨에도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는 기준이 애매했다. 그리고 당겨서 사용할 때 유선이다 보니 걸리적 거리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 걸리적 거리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처음 구매 당시에 고민하였던 무선 키보드를 알아보게 되었다.

블루투스 방식의 숫자 키보드로 확정하면서 보노 블루투스 키패드 를 구매하게 되었다.

https://link.coupang.com/a/CsKUI

구입가격은 14,250원이었다. 유선 숫자 키패드에 비해 비싼 제품이었다.


포장 개봉

보노 블루투스 키패드 박스

포장은 약간 노란색이 포함된 흰색 유광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상표로 bono 가 적혀 있다. 구입당시에는 COSY 로 알고 있었는 데, 이것은 스티커에 적혀 있고 포장에는 bono 로 적혀 있다.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키패드 본체와 AA건전지 2개,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AA건전지 2개를 번들로 주는 것이 좋았다.

KP3269BT 본체

본체의 사이즈는 85 x 130mm 로 기존에 사용했던 유선 키패드에 비해 약간 작았다.

본체 측면

측면에는 건전지 넣는 부분이 높이가 있고, 하단 부위가 얇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키패드는 저소음 펜타그래프로 되어 있어서 높이가 낮았다. 또한 아이솔레이션 키캡구조로 되어 있어서 타이핑에 오류가 적은 방식이라고 한다.

아이솔레이션 키캡
이미지출처 : 제품 상세페이지

키캡이 수직 방향이었고, 간격이 일정해서 편한 타이핑이 된다고 한다. 대부분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이렇지 않나 싶다.

블루투스 키패드 특수 키

특수키가 있는 데,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었는 지 확인하는 키와 계산기를 실행할 수 있는 키가 있다.

이 계산기 키는 NumLock 이 실행중인 지 표시되는 LED 지시등 기능도 있다.

블루투스 키패드 전원 스위치 및 미끄럼방지패드

밑 판에는 On / Off 스위치가 있는 데 이것으로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고 한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Off 해두고 사용할 사람이 있을까 싶다. 뒤집고 스위치 변경하고 페어링 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답답할 텐데…

블루투스 키패드 AAA 건전지

건전지를 넣고 작동을 시켜 보았다.

그런데 의구심이 드는 것이 있었다. 건전지 삽입부 옆에 동글이 보관함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

이 회사에서 블루투스 말고 RFID 방식의 무선 키패드를 제작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동글이 보관함이 있던 케이스를 블루투스 키패드에도 사용한 듯 싶다.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 PC 디바이스 추가

스마트폰의 무선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PC에 연결해 사용하니, PC와 연결하였다.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해서 페어링을 하였다. 디바이스 추가에서 KP3269BT 로 블루투스 키패드 가 인식되었다.

블루투스 PC 연결 완료

블루투스 장치에서 KP3269BT 가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 평가

키패드 측면 비교

먼저 사용한 키패드와 비교할 때 가장 두드러진 것은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였던 것으로 키 높이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체의 높이도 더 얇아졌다. 상단과 하단의 높이 차이도 커져서 기울기가 블루투스 키패드 가 더 차이가 났다.

기울기는 이번 것이 좋았다.

키패드 사이즈 비교

본체 사이즈도 약간 더 작았다. 무엇보다 무선이다 보니 손이 잡고 이동하는 것이 더 좋았다.

키패드의 구성에서도 좋았던 것이 사칙연산 배열이 먼저 사용한 것은 백스페이스로 중간에 끊겨서 곱하기 (*)를 칠 때 백스페이스로 오타를 쳤었는 데, 이번 것은 그렇지가 않았다.

특히 예전에는 00 이라고 0을 두자리 치는 키가 불편하였는 데, 큰 키캡으로 0 하나만 되어 있어서 구분이 쉬웠다.

00 자리에 0 있었으면 차라리 혼동이 덜하였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2580 순으로 가운데 버튼에 0 있는 데 00이 있으니 오타를 치곤 했다.

전반적으로 사용성에서 무선의 편리함과 키보드의 배열의 익숙함으로 사용하기는 더 좋았다.


사용의 불편함

처음 사용할 때는 유선의 걸리적거림이 없고, 키보드의 사용성이 좋아져서 좋았다. 키패드의 위치도 유선의 제약이 없으니 아무 곳이나 둘 수 있어서 편했다.

그런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고, 전원이 Off 된다.

전원 소모 방지를 위해서 좋은 기능이기는 한다. 그런데 다시 사용할 때 재연결이 빨라야 하는 데, 이것이 너무 느리게 인식된다.

블루투스 3.0 방식이라 그런건가?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한 제품 중에 같은 판매자의 제품으로 cosy 스탠드형 블루투스 키보드도 있었는 데, 이것이 페어링 교체할 때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타건 1번 칠 정도 였다.

그리고 로지텍 K375s 키보드의 경우에 오랫동안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자체 off 될 때 다시 키보드를 누를 때 버벅임이 있었지만 이 경우에도 타건 1번 칠 정도였다.

그런데 이 키패드는 타건 7번 정도 쳐야 작동이 되었다. 빠른 On과 페어링이 되지 않아 불편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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