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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동기
텐키리스 키보드인 K640T SLIM 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이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라 해당 제품 리뷰할 때 거론했었다.
그래서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로 교체를 했었다. 집의 컴퓨터에 멀티 페이링이 되는 키보드의 필요성과 숫자 입력에 대한 불편 때문이었다.
그래서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는 회사에서 사용하기로 하고, 숫자 입력에 대한 불편은 숫자 키패드를 별도로 구입하기로 했다.
찾아보다가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하나 장만하였다.
선택한 제품은 앱코 KP10 유선 숫자 키패드 으로 쿠팡에서 7,830원에 장만하였다.
https://link.coupang.com/a/zPmz7
제품 개봉
앱코 KP10 유선 숫자 키패드 는 저렴한 가격인 만큼 포장 상태도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흰색 박스에 제품 이미지가 인쇄된 심플한 포장이었다.
포장 내부에는 발포 포장비닐로 본체를 감싼채 보관되어 있는 상태였다. 충격방지 같은 특수 포장 같은 것은 없었다.
본체는 위와 같았다.
사이즈는 89 x 131 이라고 한다.
높이는 21mm 라고 하는 데, 가장 높은 부분인 지는 모르겠다.
높이 조절 부분이 따로 없고 상단 부분이 두꺼운 부분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키패드가 기울어지게 되어 있었다.
유선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는 제품으로 USB 포트를 고정형으로 부착되어 있다.
제품의 사용
제품은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옆에 위치를 두고 사용을 해 보았다. 사이즈가 위 아래는 오히려 숫자 키패드가 조금 더 컸다.
멤브레인 방식의 키캡인 데, 키감의 느낌은 적축방식의 기계식 키보드보다 조금 더 안좋았다.
키보드의 기울기는 텐키리스 키보드보다 더 높아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작동은 Num Lock 키를 눌러 On을 시켜야 한다. 일반 키보드와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이 LED 불빛이 사진처럼 위에서 보았을 때는 보이지만,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컴퓨터에서 Num Lock 을 기본 On 상태로 설정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겠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 이 키를 실수로 누를 때가 발생해서 LED 불빛이 안보인다는 것이 불편함을 주었다.
불편함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책상에서 키보드의 위치를 몸에 맞게 중앙에 두기 위함이었으니 숫자 키패드는 안쓸 때는 다른 곳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모니터 선반 아래 공간에 두고 사용했다.
그런데 이것이 불편하였다. 처음에는 좋다고 생각했는 데, 실제 사용하다보니 빠르게 숫자를 입력할 수도 없고, 유선이다 보니 끌어오는 데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다.
또한 사용중인 마우스도 유선이다 보니, 유선 케이블만 키보드와 합쳐서 3개가 있다보니 불편함이 더 높아졌다.
유선 숫자 키패드는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부가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