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사용기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사용기

구입 동기

4달 동안 사용한 후 제품 사용기를 올리는 것이 이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이다. 사용 중이었던 앱코 K640T SLIM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를 대체하고 사용한 것이었다.

슬림 키보드에 뭐가 문제였냐면?

텐키리스가 문제였다. 집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숫자 키보드는 필요가 없을 줄 알았는 데 의외로 집에서 업무를 많이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엑셀 업무를 할 때 숫자 키보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집에서는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집에서 사용하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조카에게 넘겨주어서 집에서는 멀티 페이링이 되는 키보드가 없게 되었다.

또한 회사에서 사용하던 CK800 적축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음이 신경이 씌였다. 조용한 키보드를 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 멀티 페어링이 되는 무선 키보드 INOTE K608RB 를 구입하고, K640T SLIM 텐키리스 키보드는 회사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그냥 바꾸기 위해 스스로 만든 핑계다.


제품의 언박싱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박스

포장은 무지 박스에 제품 키보드 배열이 디자인된 박스로 되어 있었다. 원가 절감을 극도로 했나 보다.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박스 개봉

박스 뚜껑을 열면 비닐에 감싸여 있는 본체가 박스에 꽉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백도 없고, 주변 악세서리 부품도 없었다.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 2개를 판매하고 있는 데, 나는 화이트로 주문을 하였다.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제품 구성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이니 본체와 메뉴얼이 구성품이 전부였다.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라운드 키캡 및 키스킨

아~ 아니다. 키스킨이 덮여져 있어서 구성품은 3개였다. 키보드 본체, 키스킨, 메뉴얼이었다.

키스킨은 실리콘 재질로 조금 얇다고 느껴졌다. 오래 사용할 수는 없을 수도 있겠다. 중간에 자주 사용하는 키에서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거나, 오염이 심해져 더러워서 벗기거나 할 거 같았다.

제품의 첫 인상은 이 정도였다.


제품의 특징

특수 키 레이아웃 맥용 인쇄

이 제품을 구매하는 데 고민을 하기도 했던 부분이었던 것이 바로 이 키보드의 각인과 레이아웃이었다.

좋게 생각하면 Mac과 iOS 와 같이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는 데, 조금 혼동할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좌우간 Android, Window, Mac OS, iOS 대표적인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키보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키보드 작동 방식은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노트북 키보드처럼 낮은 슬림형 키캡을 사용하였다. 타건음도 조용하였다.

먼저 사용하였던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니 일반 높은 키캡을 사용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생각하여서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구입하였다.

건전지와 리시버

무선방식에서 RFID 방식과 블루투스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RF 2.4Ghz용 리시버가 키보드 하단에 탈부착할 수 있게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는 5.0을 지원하면서 2개의 기기와 페어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건전지는 AAA형 2개를 사용하는 데, 포함되어 있다. 로지텍의 경우 브랜드 OEM 건전지를 주는 데 비해 이름없는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

의구심이 들었지만 일단 4달 넘게 사용중이고 있다. 처음 개봉시에는 전원차단탭을 빼야 작동이 된다.

블루투스 연결 1 인쇄상태

키캡은 중앙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라운드키캡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오타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 데, 그건 잘 모르겠다.

우측 상단에 전원 On / Off 선택 버튼과 무선 연결방식 표시등이 있다. 그런데 블루투스 1의 인쇄각인이 약간 벗겨져 있었다.

PrtSc 키 등 3개의 특수키와 무선 연결 선택 키와 계산기 등 특수키가 보였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를 사용할 때 불편하였던 것이 PrtSc 키가 없다는 것과 지시등이 없다는 것이었는 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모두 있다.

캡쳐 기능을 업무 때문에 많이 사용하다 보니 키보드 고르는 데 중요한 점으로 보고 있다.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높이

키보드 높이 설정은 따로 없고, 건전지 때문에 높아진 부분으로 경사를 이룬다. 고정된 높이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데, 나는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핸드폰은 거치됨

패드용으로 구입했던 블루투스 키보드에 거치대가 있기도 했고, 로지텍 K375s 키보드는 거치대를 별도로 사은품으로 주었는 데, 이 제품은 상단에 거치대 홈이 있다.

그래서 작은 패드나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다. 물론 케이스를 벗긴 상태에서만. 사실 없어도 되는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내 경우에는 활용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다.


무선 연결

RF 리시버를 빼내어서 PC의 USB포트에 꼽으면 장치가 인식되고, 키보드의 전원을 On 시키면 키보드를 인식하게 된다.

바로 인식되어서 사용할 수 있다.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 연결도 문제가 없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바로 인식이 되었고, 갤럭시 S22도 바로 인식이 되어서 BT1과 BT2에 설정을 해 두었다.

모두 3개의 기기에 무선 설정을 해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운영체계별 키보드 레이아웃

문제는 운영체제를 바꿀 때마다 특수 키의 레이아웃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하면서 집에서 사용하다 보니 아이패드나 핸드폰에 접속할 일은 적었다.


사용 해 보면서

모니터 선반 밑으로 숨길 수 있음

키보드가 슬림형이다 보니 높이가 낮아서 손목에 부담이 적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낮으니 모니터 선반의 하단 공간에 쏙 들어가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넣기에도 쉬었다.

조금 불안하였던 키 타격감이나 인식의 문제에도 불편이 없었다. 힘을 많이 쓰지 않아도 타자를 치기 쉬워서 좋았다.

단, 4달을 사용했는 데, 키스킨이 벌써 불안해 보인다는 점이 아쉬운 감이 들고 있다. 오염을 빨리 타는 듯 싶고, 조금 끈적거리는 느낌도 들고 있다.

이 스킨만 살 수 있는 지 확인해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PC에서는 RF로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로지텍 키보드의 경우에는 잠시 사용하지 않고 다시 사용할 때는 다시 작동될 때 지연시간이 있어서 불편했는 데, 이 제품은 지연시간이 짦아서 불편이 크지 않았다.

거치대의 한계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는 안됨

그리고 거치대는 위에서도 없어도 된다고 하였는 데,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를 가로로 거치할 수 없다보니 사용할 일이 없었다.

세로는 거치가 되는 데, 넘어진다. 휴대폰 정도 사용할 수 있다. 11인치 아이패드는 사용할 수 있겠지만 그 크기의 아이패드는 사용할 생각은 없다.

운영체계별 특수 기능

펑션 키능키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고, 운영체제별로 다른 점이 있다. 그래서 정리한 내용을 올린다.

근데 사용하는 기능은 거의 없어서…


부가 정보

구입 정보 : https://link.coupang.com/a/wUd1P

구입 당시 27,830원이었다. 할인 쿠폰 사용으로 현재보다는 싸게 샀다.

4달을 사용하다 보니 숫자키패드의 필요성은 해소가 되었지만, 역시 좌우 길이가 길어져서 문제가 다시 반복되었다.

처음에는 익숙해지겠지 했지만, 지속적으로 불편하였다.

멀티페어링도 핑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키보드가 않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불편한 것이지…


추가

키보드의 좌측 하단에 있는 알트키와 윈도우키가 바뀌는 문제가 발생했다.

FN 키와 조합으로 OS별 맞춤 설정하는 것이 있는 데, 실수로 누른 듯 싶다.

윈도우 : FN + P

iOS : FN + I

맥 : FN + O

알트키와 윈도우키가 작동이 바뀌어서 작동할 때는 위의 기능키 조합을 잊지 말고 적용하면 되겠다.

Loading

One thought on “INOTE K608RB 멀티 커넥트 키보드 사용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