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 모니터 받침대 원목 사용기

구매동기

처음에는 책상의 사이즈에 대한 불만이었다. 1200 x 600 의 사이즈에서 1200 x 700 으로 조금 큰 사이즈로 바꿀 생각이었다.

책상 위의 공간에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했다. 아이패드에 필기를 할 때 키보드 공간과 겹쳐서 조금 부족하였다.

그래서 책상을 조금 큰 것으로 바꾸면 해결 될 것 같았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귀찮은 점이 있었다. 책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책상 옆에 있는 책장의 위치를 조금 변경해야 하는 데, 책이 많이 꽂혀 있어서 이거 옮기는 게 귀찮은 것이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것이 모니터 거치대였다. 이것은 이전 모니터였을 때부터 살 만한 것이 없어서 포기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카멜에서 대형 모니터용 거치대가 새로 출시한 것이 있어서 구매욕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선뜻 구매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카멜 거치대는 38인치 모니터까지 지원을 한다는 것이었다.

내 모니터가 43인치 모니터에 13kg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VESA 사이즈가 200 x 200 이어서 제대로 작동된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모니터 받침대였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싼 것으로 결정했다.

5900원에 바니쉬 코팅 추가 3000원 해서 8900원에 배송비 3500원해서 총 12,400원에 구매했다.


수린 모니터 받침대 제품 설명

수린 모니터 받침대
이미지 출처 : 제품 상세페이지

제품명은 수린 모니터 받침대 로 심플한 형태의 원목 받침대이다.

사이즈는 530 x 230 x 80 mm 로 모니터의 기존 받침대인 카멜 스탠드형 거치대의 밑판을 지탱할 수 있는 사이즈였다.

사용하지 못하지만 받침대 전면부 상단에는 휴대폰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홈이 있었다.

바니쉬 코팅이 되어 있어서 처음 만졌을 때 까끌한 원목 느낌이 들지 않았다.

모니터 올림

필립스 436M 모니터를 올렸다.

올리기 전에 수린 모니터 받침대 를 사용하면서 높이가 8cm 정도 올라가니 모니터의 높이를 그 만큼 낮추어야 했다.

그래서 카멜 거치대에서 모니터를 분리해서 거치대 수평바를 낮추고 지지대도 낮추어서 기존 높이와 비슷하게 높이를 맞추었다.

참고로 스탠드형 거치대의 무게도 꽤 나가고 모니터 무게도 꽤 나가서 힘들었다. 모니터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힘을 더 쓰게 되었다.

또한 모니터 받침과 모니터 본체와의 높이 공간은 줄어들어서 이 부분의 여유는 사라졌다.

수린 모니터 받침대 키보드 위치

키보드는 이전에 텐키리스로 바꿔서 받침대 하단의 공간에 여유가 있었다. 일반 108키 키보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수린 모니터 받침대 사용 평가

수린 모니터 받침대 하단 키보드 삽입

책상이 작아서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이니 일단 키보드를 안에 받침대 하단의 공간에 넣어 보았다.

책상 여유 공간 생김

그로 인해 생긴 공간에 아이패드 프로가 여유있게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물론 이전에도 키보드를 카멜 스탠드형 거치대의 밑판 위에 올리고 공간을 만들 수 있었으나, 눈에 거슬렸다.

사소한 것인데 눈에 거슬리니 불만이 생겨서 책상을 바꿀 생각에 신형 카멜 모니터 거치대까지 구매를 할까 하다가 이것으로 일단 만족하기로 했다.

삼나무 18T 원목이라서 피톤치드 향이 강하다고 하는 데, 향기는 못맡았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다. 뭔가 냄새가 나면 그게 더 신경이 쓰일 듯…


추가 정보

구매사이트 : https://shopping.naver.com/living/handmade/stores/1000022123/products/486533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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