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사무용가방 언박싱 및 한 달 사용기

구입 배경

작년 2020년 3월에 구입해서 사용한 가방으로 1년 정도를 특별한 불만없이 사용하였던 가방에 문제가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바꿀 생각이 바로 들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7월초에 되어서야 문제의 심각함을 알게 되었다.

가방 고리 마모

가방끈의 연결고리가 서로 마찰을 하다가 닳아서 마모가 되었는 데, 끊어질 듯 보였다.

왜 저렇게 되었는 지 모르겠지만 처음 겪는 일이었다.

그래서 대체할 가방을 찾다가 쿠팡에서 제품을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제품 언박싱

서류 사무용가방 포장은 검은색 비닐 포장에 송장이 붙여져서 왔다.

포장을 뜯으니 안의 내용물은 투명 비닐에 제품이 담겨져 있는 단순한 포장으로 되어 있었다.

포장을 뜯고 나온 제품의 모습이다.

사이즈는 38 x 31 x 9cm이다. 사무용 가방으로 적당한 사이즈라 생각한다.

상단은 지퍼로 되어 있고 약간의 단차가 있어서 작은 우산 같은 것을 담을 수 있을 듯 보였다.

실제로는 천재질의 가방의 한계로 지지력이 약해서 이 공간에 뭔가를 담을 수는 없었다.

내부 공간이다. 처음에 열었을 때 가방끈이 있었다.

내부 공간에는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중간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었고, 노트북 등을 넣었을 때 고정할 수 있는 벨크로 지지대가 보였다.

앞 쪽으로 작은 포켓이 있었다.

서류 사무용가방 앞 저장공간

가방의 앞 쪽에는 간이 저장 공간이 있었다.

잠금장치는 없었고, 인조가죽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버튼식이 아니라 고정이 되지는 않았다.

서류 사무용가방 뒷면

뒷 면에는 지퍼로 된 포켓이 있는 데, 이건 사용하기에는 적합한 공간이 나오지 않아 그냥 장식으로 생각되었다.

나는 가방에 여러 개의 포켓이 달려서 보관의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그 점에서 이 가방은 불만이었다.

색상은 브라운으로 주문을 했다. 브라운, 카키, 블랙 3가지 색상을 주문할 수 있었는 데, 일부러 브라운으로 선택했다.

언뜻 보면 에이징 먹은 가죽처럼 보일 수 있어서 갬성을 중요시하는 나한테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총평

서류 사무용가방 열림모습

서류 사무용가방 을 주문하고 50일 정도 사용해 봤다.

천재질이어서 불안하였던 비에 젖으면 어떻게 되나 하는 걱정은 많이 사라졌다.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쓴 채로 비를 맞으며 걸었는 데, 그다지 젖지 않았다.

가방 안으로 비가 스며들지도 않았다.

가방의 내부 공간도 좋게 말하면 스마트해서 작은 우산1개와 책 1권,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개를 가지고 다니기에는 충분하였다.

손잡이 부분이 약간 커서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나름 익숙해져서 요즘은 괜찮다.

앞면의 포켓은 약간 불편하기는 하다. 비 올 때 약간 벌어진 채로 되어 있어서 비가 들어갈까봐 불안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젖은 적은 없었다.

가격은 29,900원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가성비는 있는 가방으로 생각한다.

아쉬운 것은 이 가방의 연결 고리도 이전하고 비슷하게 메탈 고리로 연결되어서 마모가 될까하는 것이다. 혹시 또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겠지…


추가정보

구매사이트 :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31502677?

2023년 1월 17일 내용 추가

서류 사무용가방 클립 고장

횡단보도를 걷는 데, 갑자기 가방끈이 풀렸다.

정신을 차려서 가방끈을 챙겨서 확인해 보니 위와 같았다.

문제가 생긴 것은 아예 절단이 난 것이고, 다른 쪽도 보니 마모가 많이 진행되고 있었다.

가방의 고리는 마모가 없었다.

클립만 마모가 되었다. 좌우간 비슷한 문제로 가방이 끊겼다.

내구성이 좋은 클립은 없나? 1년 5개월 정도 사용한 것인 데…

2023년 1월 18일 내용 추가

쿠팡에서 주문한 가방끈 스트랩 이 도착했다. 후크 걸이가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4000원대이지만, 메탈은 10,000원대로 판매하고 있었다.

플라스틱 제품은 배송이 늦고, 메탈은 로켓배송으로 배송되어 이것으로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받았다.

기존 것과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대강 비슷해서 사용 가능하였다.

가방끈은 조금 더 부드러워서 편했다.

로켓배송 가능한 시간이 10분 정도 남은 시각에 급하게 주문해서 그냥 검은색 끈으로 주문했더니 위와 같이 큰 사고가 발생했다.

갈색도 있었는 데, 그것으로 주문했어야 하는 데, 너무 튄다.

어쨌든 가방의 생명을 연장하였다.

2023년 5월 30일 추가

가방 클립 2차 파손

1월 초에 가방끈이 끊어져서 가방끈을 다시 샀었다.

그런데 5월 26일에 다시 위와 같이 후크 걸이가 파손이 되면서 끊어졌다. 이번에도 횡단보도를 걷는 도중에 끊어져서 시겁함을 경험했다.

서류 사무용가방 가방끈 2차 구입

다른 가방끈을 알아보다가 급하게 필요해서 같은 제품으로 구입하였고 5월 30일에 교체를 했다.

다른 가방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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