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무료 OTT 서비스 TV 플러스(TV PLUS) 3종 소개

삼성의 무료 OTT 서비스 TV 플러스(TV PLUS) 3종 소개

기초 설명

넷플릭스처럼 국내에서 OTT VOD 서비스회사가 있다. 티빙, 웨이브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OTT 서비스는 유료 구독서비스이다.

쿠팡의 경우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와우 회원이 월 2500원의 구독서비스이다. 가장 저렴한 서비스이다. 저렴한 값만큼의 서비스이기도 하다.

그런데 삼성에서도 OTT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무료로.

바로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이다.

최근에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가 추가되어 3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TV 플러스(TV PLUS) 스마트TV 서비스

가장 먼저 시작한 서비스이다. 2015년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것은 삼성의 스마트TV에 앱이 설치되어 있어서 TV를 구매하면 무료로 시청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관련 기사 : http://bit.ly/2VfSJya

사실 삼성 TV 플러스가 무료인 지도 모르고 사용했다. 삼성의 OTT 서비스인 지도 몰랐다. 그냥 TV를 샀더니 거기에 회원 가입없이도 프로그램 재방송을 볼 수 있어서 사용했을 뿐이었다.

리모콘의 외부입력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에서 하단에 앱을 볼 수 있다.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현재 시간에 재생 중인 채널의 프로그램들이 나온다.

리모콘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다.

혹시 몰라 조작법을 찾아보았다. 간략한 이용법도 있었다.

예전에는 무심코 넘겼다가 삼성의 서비스라는 것을 알고 자세히 확인해 보았다. 무료이고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는 서비스라는 것이 적혀 있었다.

다른 TV 프로그램을 보려면 채널 편성표에서 선택해서 바꿀 수 있다.

오직 2015년 이 후 제작한 삼성의 스마트 TV에서 사용이 가능한 무료 서비스이다.


TV 플러스(TV PLUS) 모바일 앱 서비스

2021년 4월에 삼성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도 볼 수 있는 앱을 출시하였다.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하였다. 아직은 애플 기기에서는 볼 수 없다.

구글 플레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앱을 설치하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스마트 TV보다는 쉽다.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것보다 터치로 직관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편해서이다.

로그인이 자동으로 되어 있는 데, 아마도 갤럭시 폰이라 삼성 멤버스에 가입되어 있어서 자동 로그인이 된 듯 싶다.

기본 사용법은 TV와 동일하고, 프로그램 구성도 똑같다.


TV 플러스(TV PLUS) PC 웹 서비스

가장 최근에 시작한 서비스로 2021년 7월 12일에 공지가 되었다. PC의 구글 크롬, 사파리 등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OTT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접속사이트
https://samsungtvplus.com/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이 화면이 나오고 간단한 동의 사항만 물어본다.

웹 시비스의 특징은 바로 애플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파리,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를 실행해서 웹에서 접속해 영상을 볼 수 있다.

웹 버전은 로그인이 안되어 있는 상태이다. 굳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로그인을 해 보았다.

삼성 계정을 물어보는 화면이 나왔다. 삼성 멤버스에 구글 계정으로 가입되어 있어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였다.

그냥 로그인이 되지는 않았다. 2차 인증 과정을 거쳤다

모바일 폰으로 전송된 인증 코드를 확인 후 입력하였다.

삼성 멤버스 계정과는 달리 새롭게 로그인 계정을 만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팝업이 떴다.

일단 로그인이 정상적으로 되어서 무시하였다.

로그인을 하여도 특별한 것은 없다. 단지, 앱 서비스처럼 즐겨찾는 채널 등의 개인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정도.

굳이 가입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한가지 문제점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다.

네이버 웨일에서 사이트에 접속하니 에러가 나왔다.


사용 소감

프로그램 채널이 37개라고 한다. 많은 프로그램 TV가 있지는 않는다.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데, 많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무료라는 것만 제외하면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주문형 비디오 (VOD) 서비스라고 하는 데,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다. 공중파 TV처럼 방송편성표에 설정한 시간에 맞쳐 봐야만 한다.

예를 들어 드라마의 경우 원하는 회차를 마음대로 볼 수 없다. 2화를 보려면 2화가 시작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봐야 한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 후 알림 설정으로 시작 예약을 하는 기능만 있다.

애플 기기에서는 웹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불편하다. 그것도 최근에서야 가능해졌다. 웹은 앱보다는 조금 화면이 불편하다.

아, PC에서는 웹 서비스가 편하다. 불편하다는 것은 애플 아이패드, 폰에서 브라우저로 이용하는 것이 안드로이드 앱에 비해서 불편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불편한 것은 광고이다.

OTT 서비스에서 광고가 나오다니. 생각해 보니 삼성 TV에서 이 서비스를 처음 보았을 때, 중간 광고가 나와서, 맛보기 서비스로 착각했던 적이 처음에 있었다.

나중에야 광고 후에 내용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착각할 정도로 OTT 서비스가 아닌 줄 알았다.

무료이니 광고로 수익을 내야 하겠지만, 중간 광고라니.

채널 시간 편성표도 그렇고, 중간 광고도 그렇고 OTT 서비스라기 보다는 재방송 케이블 채널을 보는 듯 싶었다.

단, 이제는 이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도 PC 웹으로도 멀티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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