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매 이유
칸투칸의 제품은 2015년부터 구매를 하고 이용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발에 각종 문제가 생겼다.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이 대표적이었다. 그래서 신발을 구입하는 데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에 출근하다보니 구두 계열을 주로 신었다가 문제가 심해져서 운동화로 바꿨는 데 눈치가 보여서 신지를 못했다.
그러다 안전화를 신었는 데, 이것은 발목 부근을 고정시켜 주는 기능이 있어다. 그것이 아킬레스건염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바닥이 딱딱해서 족저근막염에는 안좋았고, 발볼 측면에 압박을 주면서 그 부근에 티눈이 발생해서 고통을 주었다.
그러다 칸투칸의 기능성 신사화를 2015년에 혹시나 하면서 신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발이 편해졌다.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으로부터 서서히 좋아졌다.
물론 신발을 바꿔서 좋아진 것은 아니다. 술을 아예 끊고 요통 치료를 받은 효과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발을 편하게 해 준 신발이었기 때문에 이 후 칸투칸의 신발을 주로 구입해 사용했다.
안좋은 것은 나한테는 좋은 신발인 데, 생산 단종이 잘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바꾸면서 테스트해 보면서 신고 있다.
2017년에 놈코어 메쉬윙 운동화를 신기 시작했다.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신을 수 있었기 때문에 구두와 비슷한 제품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정말 가벼웠고, 편한 제품이었다. 아쉬운 것은 비가 오면 잘 적는다는 거와 바닥이 얇아서 빨리 닳다는 것이었다. 빨리 닳아서서인 지, 바닥의 패턴의 문제인 지 미끌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발이 편하다는 것은 그런 단점에도 신게 만들었다.
그런데 단종이 되었다.
그런데 올해 그와 비슷하지만 다른 니트 슬립온 신발이 출시되었다. 그래서 구입을 하였다.
구매당시에는 출시 초기라 49,800원에 판매를 했는 데, 여름이 다가오니 세일을 시작하였다. 39,800원에 현재는 판매를 하고 있다.
색상도 다양하게 있지만, 항상 그랬 듯이 검은색으로 구입을 했다. 그래도 회사에 출근하면서 신는 것인 데, 너무 알록달록한 것은 눈치가 보인다.
제품 개봉
신발 박스는 비슷하여서 촬영을 하지 않았다.
신발 안에는 보정제가 들어 있어 있어서 자세를 잡아 주었다.
신발의 위 부분은 니트의 재질로 되어 있었다. 놈코어 메쉬윙도 비슷한 구조였는 데, 이번 제품에는 니트라고 표현하였다.
바닥의 패던은 전과 달리 촘촘해졌다. 부드러운 재질은 변함이 없었다. 미끄럼은 이전 보다 마찰력이 강해져서 덜 미끄웠다.
2달 사용기 총평
놈코어 때부터 접하게 된 이 천재질이 신발은 처음에는 어색했었다. 느낌이 두꺼운 양말을 신고 나간 듯 싶었다. 이전에 신었던 신발들이 구두나 안전화와 같이 압박감을 주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비교가 되었다.
정말 편하기는 하지만, 신발을 신지 않은 듯한 어색함이었다. 이것도 몇 년 신다보니 익숙해졌지만…
그런데 아직도 아쉬움 것은 있다. 바로 비오면 젖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물에 젖어도 물이 빨리 빠져 나가서 말리는 데에 일반 운동화에 비해 시간이 적게 걸린다.
또한 통기성도 좋아서 젖은 후 냄새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자주 겪고 있다. 원래는 비가 오면 다른 신발을 신고 나가는 데, 요즘 비가 올 듯 알 올 듯하면서 오다 보니 신발에 비를 자주 맞게 되었다.
칸투칸의 모든 신발들이 만족을 준 것은 아니지만, 이런 편한 신발이 나오니 안 살수가 없다.
추가정보
역시 비올 때는 쥐약이네요.
요즘 비가 자주 오는 데, 신발이 젖어서 결국 다른 신발을 신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