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아이패드 프로 폴리오 케이스 3달 사용기

ESR 아이패드 프로 폴리오 케이스 3달 사용기

구매동기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를 구입 당시 케이스도 같이 구입을 했었다. 당시에는 이전에 사용했던 삼성 갤럭시탭의 사용 경험 때문에 플라스틱 케이스로 안전하게 본체를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로 주문했었다.

ESR 아이패드프로 12.9 스마트커버 케이스란 케이스였다. 구매 당시에는 뒷판으로 은근히 보이는 애플로고가 마음에 들면서 사용을 했었다. 그런데 사용하면서 불만이 있었다.

ESR 아이패드프로 12.9 스마트커버 케이스

일단 무게감이 있었다. 케이스에 담겨 있지 않을 때의 아이패드는 가벼웠는 데, 케이스에 넣는 순간 무거워졌다.

또한 케이스에서 아이패드를 빼낼 때 뻑뻑해서 패드가 휘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다. 쉽게 착탈이 되지 않았다. 이 당시에 매직 키보드에 욕심이 생겼기도 했다.

그 구매욕을 죽이고 차선책으로 찾은 것이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였는 데, 이것도 애플 정품은 비쌌다.

최종적으로 낙점한 것이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와 같은 ESR사의 폴리오 케이스였다. 호환 케이스로 비슷한 제품으로 보였다.

쿠팡에서 샀다.


제품의 개봉

제품의 박스는 기존 제품과 다르지 않았다. 흰색 박스에 제품의 사진이 인쇄되고 전면에 투명 플라스틱으로 내부를 볼 수 있는 박스로 되어 있었다.

쇼핑몰에는 폴리오 케이스라고 적혀 있지만 박스에는 Folio Case 라는 문구가 없었다. 아마도 해당 명칭은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정식 상품명은 ESR Rebound Magnetic Series Flexible Magnetic Protective Case 이다.

박스에서 빼내면 흰색 플라스틱 보관에 케이스가 담겨 있다. 저렴한 감성이 느껴진다.

케이스 내부에는 내부를 보호하고 볼륨감을 유지시키게 하는 스티로폴판이 하나 더 있었다.


제품의 확인

뒷 판에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카메라 부위를 넣기 위해 사각형의 구멍이 뚫려 있었다. 3세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 데, 아마도 이 구멍이 커서 3세대는 딱 맞지 않고 남는 공간이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애플펜슬 보호케이스가 기존에 사용한 것은 윗판에 있었는 데, 이 제품은 아랫판에 있었다. 그래서 애플펜슬을 아래에서 위로 감싸서 보호하게 되어 있다.

ESR 아이패드프로 12.9 스마트커버 케이스

위의 사진이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의 모습인 데, 위에서 아래로 애플펜슬을 보호하게 되어 있었다. 이것은 문제점은 아래에서 위로 케이스를 들어 올리면서 애플펜슬을 건드려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케이스를 열 때 약간의 불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신형에도 불만이 있는 데, 케이스를 닫기 위해서 뒤로 돌린 윗판을 다시 앞으로 접을 때 불편한 것이 있다. 서로 장단점이 있다.

펜슬 보호대 부분이 손잡이 역할도 할 수 있는 데, 신형은 그 기능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서 접혔던 케이스를 다시 펼치는 것은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애플펜슬의 보호에는 더 나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떨어지지 않게 감싸 쥘 수 있기 때문이다.

정품 애플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에는 바로 이 기능이 없다. 10만원 정도의 비싼 가격인 데…

애플펜슬을 위와 같이 보호해 준다. 마그네틱 기능으로 착 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애플펜슬의 자석 부착 기능으로 아이패드에 부착된 상태에서 케이스의 보호대가 감싸서 더 보호를 하는 것이다.

아이패드 기판과 케이스의 뒷판이 자석 기능으로 부착이 된다. 아무렇게나 부착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홀의 방향을 맞게 두면 정확한 위치에 부착이 된다.

부착 강도도 높아서 흔들어도 잘 떨어지지는 않는다. 부착을 해제하려면 한쪽을 살짝 들면 쉽게 떨어트릴 수 있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케이스 커버를 올렸을 때 전원이 자동 ON 되고, 덮었을 때는 전원이 OFF되는 기능이 있다.

커버의 밑 부분은 아이패드 액정의 보호를 위해 부드러운 재질의 천으로 되어 있었다.


제품의 사용

역시 완벽한 제품은 없었다. 조금 불편한 것이 있었다.

거치대 기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가지 모드만 지원하였다. 이것은 애플 폴리오 케이스도 마찬가지이다.

경사가 급하게 세팅할 때는 문제가 없었다. 애플펜슬이 윗부분 장착된다.

문제는 경사를 낮게 했을 때이다. 펜슬 보호대가 거추장스러워졌다.

보호대를 뒤로 접히면 자석 기능으로 부착이 되기는 하는 데, 이것이 흔들림의 이유가 되어 액정에 필기를 할 때 불편을 주었다.


총평

사용한 지 3달 정도 지났다.

케이스 커버를 닫을 때와 펜슬 보호대의 거추장스러운 부분이라는 약간의 불만 사항이 있지만 전체적인 사용에서는 만족하고 있다.

자석 기능도 좋고, 탈부착이 쉬어서 사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애플 펜슬 보호도 잘되어서 케이스를 사용할 때 떨어트린 적이 없었다.

무게도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할 때 비해서 가벼워졌다.

플라스틱 케이스와 달리 측면 보호가 안된다는 불안함도 사용하면서 없어졌다.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내가 사용하는 패턴에서는 가급적 우려하는 사태는 안생길 것 같았다. 워낙 조심히 사용해서…

가격 대비 좋은 케이스라면 이것을 추천할 만 하다.

평가: 4/5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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