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 COSY 스탠드형 블루투스 키보드 6개월 사용기

구입배경

아이패드 프로를 산 후 기존에 사용하던 피스넷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였으나 키보드의 길이가 길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조금 불편해서 폭이 좁은 텐키리스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로지텍의 K380을 염두에 두었으나, 건전지를 사용하는 방식이라 다른 제품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USB 전원 충전식 제품을 찾았다.

코시 COSY 블루투스 키보드였다.

판매자가 말하는 정식 제품명은 코시 COSY 스탠드형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충전식 키보드 이다.

쿠팡에서 구입해서 사용한 지는 6개월 정도 되었다. 로켓와우로 배송비 무료 제품으로 샀다.


제품의 개봉

흰색 박스에 제품의 특징을 설명한 디자인이 인쇄되어 제작되어 있었다. 조금 구식의 디자인이랄까. 요즘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쇄하는 것이 추세인 듯 싶은 데, 제품의 특징을 여러 가지 적어 있는 것은 왠지 옛날 방식처럼 느껴졌다.

박스의 뚜껑을 열면 꽉찬 상태로 제품이 들어 있었다. 완충재 같은 것은 없었다.

재생 비닐같은 것에 포장되어 있을 뿐이었다.

제품 구성은 키보드 본체, USB충전 케이블, 간략한 메뉴얼이 전부였다.

키보드 본체는 숫자키가 없는 텐키리스 방식으로 되어 있다. 자판은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자판 키의 돌출이 낮고 타건감이 얌전한 제품이다.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에 비하면 아주 조용한 제품이다.

상단에는 모바일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다.

우측 상단에는 채널 선택 키와 전원 키가 있다. 아날로그 감성의 선택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 옆에는 채널 표시등과 Caps Lock 표시등, 배터리양 표시등이 있다.

자판 위의 각인 방식이 요즘은 대부분 그런 것인 지 스티커를 붙인 듯한 인쇄방식으로 되어 있다.

측면에는 충전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타입의 USB단자가 있다. 충전만 가능한 기능이다. PC와 연결해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상품 소개에 따르면 완충하면 4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키보드에 전원 스위치가 있어서 솔직히 그동안 사용하면서 40시간 정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그냥 충전할 수 있을 때는 충전하다보니 장시간을 연속으로 사용해 보질 않았다.

특이한 것은 자판의 하단에 멀티 페어링을 하는 방식이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에 키보드를 블루투스 인식을 하였다. 문제 없이 연결이 되었다.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하려고 샀으니 한 번 테스트를 해 보았다. 처음에는 제대로 사용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iOS의 한영 전환이 익숙하지 않아서 였다.

상품 소개페이지에서 위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용해 봤다. 역시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었다.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2020년 상반기에 다이어리에 손필기로 적은 일정들을 아이패드의 굿노트의 다이어리 양식으로 옮기는 데, 손필기가 아니라 타자로 쳐서 옮겼다.

이것으로 익숙해졌다. 그러면서 내년도 다이어리 만들 때 개선점도 찾았다. 수정해서 내년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하면서 아쉬운 것은 역시 PC의 키보드보다는 작아서 타건시 위치를 혼동되어 오류가 있는 것이다. 엔터키와 스페이스키, 알트키 등 일부 키의 입력 시 잘 못 치는 경우가 있었다.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작은 키보드는 아직도 어색했다.


총평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초기에는 잘 사용하고 업무 성과를 높이는 데 사용하리라고 기대를 가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용하는 것이 뜸해 지는 것이 블루투스 키보드가 아닌가 싶다.

이 제품 역시 기대를 가지고 샀지만, 최근에는 초기만큼 잘 사용을 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그것에는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는 데,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글씨 노트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많아서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아보고, 또 구입을 하였다. 이 제품은 다음의 리뷰에서…

참고로 아쉬운 것은 스탠드가 있지만 내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12인치는 거치를 할 수 없다. 수평으로는 당연히 길이 때문에 안되고 수직으로 거치를 하면 넘어진다.

무게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키보드 타건감은 괜찮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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