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구입배경
시놀로지 에러 코드 38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결말은 해결하였지만, 진정한 해결은 아니었다.
어댑터 교체로 DS110J는 작동하게 되었지만, 데이터의 불완전함과 외부 네트워크 접속의 불안함은 지속되었다.
그래서 2021년을 맞이하여 교체를 하기로 큰 맘을 먹기로 했다.
솔직히 말하면 DS110J가 완전히 고장 난 것으로 착각해서 급하게 새로운 NAS를 구입했다. 이 당시에는 하드디스크의 교체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2베이는 부담스러웠고, 1베이로 검색을 해 봤는 데,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DS118 밖에 없어서 그것을 먼저 구입했다.
그리고 어댑터를 혹시나 해서 구입했는 데, 어댑터로 NAS가 복구가 되어서 허탈했었다. 순간적으로 포장을 뜯지 않은 DS118을 반품하려고 하였다. 쿠팡와우 회원이니 무료반품이 가능해서.
그러다 데이터 복사나 네트워크 이상 등으로 NAS의 교체로 마음을 바꾼 후 하드디스크의 교체도 눈에 들어왔다.
하드디스크는 NAS용으로 인기있는 4테라 씨게이트 IronWolf SATA3로 구입했다.
이 때가 1월 2일이었다.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다.
1월 3일 신년 연휴의 마지막날 아침에 모든 준비가 되었다.
장비 설명
씨게이트 IronWolf SATA3 4테라를 산 것은 원래는 2테라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였는 데 4테라의 가격이 그다지 차이가 많지 않아서 4테라로 샀다.
알루미늄의 바디는 언제 보아도 예쁘게 느껴졌다. 무게도 적당하고.
10년을 보장해주리라 기대해 본다.
NAS는 DS118로 보급형이 아닌 전문가용 1베이로 구입을 했다. 1베이로는 2018년에 나온 제품밖에 없었다. 2베이로는 2020년 신형이 있었지만. 2베이는 부담스러워서.
피씨디렉트의 정품이었다.
내부 포장은 심플하였다. 외곽 박스도 크라프트 재질의 심플함인 데, 내부는 더욱 심플함이었다.
구성품은 본체, 전원어댑터, 전원코드어댑터, RJ45랜선, 하드고정나사, 본체고정나사, 설치메뉴얼(영문)으로 되어 있다.
어댑터의 220V용 코드 부분은 분리형으로 되어 있었다. 결합하는 데 뻑뻑해서 힘들었다.
12V 3.0A로 36W의 전력을 사용하는 어댑터였다. DS110J가 50W 전력이었는 데, 전원관리가 더 잘되는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인 지 낮은 전력을 사용한다.
사양은 쿼드코어 1.4GHz에 메모리 1GB DDR4가 장착된 기종이다. 외부 접속으로 동영상 보는 데 문제가 없으리라 기대가 되는 사양이다.
NAS의 세팅
DS118의 외관 모습이다. 검은색의 바디가 묵직한 느낌을 준다. 측면에는 Synolog 글자 안에 그릴같은 틈이 있어서 통풍이 되는 구조이다.
뒷면에는 RJ45랜선 포드가 1개이고 USB3.0포트가 2개가 있다. 그리고 사용해보니 조용한 팬이 1개가 있었다.
나사는 별도로 제공해서 풀 필요없이 뚜껑을 개봉할 수 있었다. 내부 구조는 DS110J와 큰 차이가 없다. 세월이 흘렀는 데도 내부 장치 구조에는 큰 업그레이드가 없는 듯 싶었다.
씨게이트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였다. 하드디스크 고정용 나사로 고정을 하였다.
케이스 뒷 면에 위 아래에 케이스 고정 나사로 잠금을 마무리 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DS110j와 이번에 구입한 DS118을 비교하였다. 보급형은 하얀색, 전문가용은 검은색으로 비교가 되었다.
사이즈는 DS118이 약간 컸다.
세팅을 한 후 생각해 보니 뭔가 허전했다. DS110J 때는 CD에 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했는 데, 이번에는 그것이 없었다.
물론 나는 이미 Synology Assitant가 설치되어 있어서 NAS를 설치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처음 사용자는 어떻게 하라고?
간략한 설치메뉴얼에는 위와 같은 QR태그와 사이트 주소만 있었다.
NAS를 인식하고 소프트웨어 설치는 다음에 설명하겠다.
2 thoughts on “시놀로지 DiskStation DS118 NAS 설치 1편 – 하드웨어 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