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테스트 배경
최근 회사의 다른 사업부에서 판매를 시작한 섬유향수를 테스트 사용으로 전작원에게 나눠주었다.
직원들이 써보고 느낌을 설문조사에 답변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5개의 향기 제품 중에 코튼화이트를 받아서 테스트를 해 보고 적는 것이다.
판매중인 상품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https://smartstore.naver.com/eco-hands/products/5186423683
상품 개봉
상품은 스프레이형의 용기에 담겨져 있다. 용량은 150ml로 한 손에 잡기 편한 슬림한 용기로 제작되었다.
뚜껑 상단에 포장 비닐을 벗기기 쉽게 제단선이 있어서 그것을 살짝 잡고 벗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뚜껑은 살짝 힘주어 비틀면 벗길 수 있다. 나사 풀 듯 회전해서 개봉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자주 개봉하면 걸림턱 부분이 마모되어 쉽게 벗겨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뚜껑 잃어버리면 맘상인데…
스프레이의 뚜껑부분은 그립감이 좋았다. 작지도 않아서 누르기에도 편했다.
또한, 눌렀을 때 분사력도 좋았다. 약 1m는 충분히 분사가 되었다. 분포도 역시 넓은 방향으로 분포가 되었다.
천연성분으로 제작되었는 데도 유통기한이 3년이나 되었다. 바닥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으니 구매시 참고하면 되겠다.
사용 테스트
이 제품은 5개의 각기 다른 향기를 판매한다.
그리너리데이즈
핑크블러썸
코튼화이트
스윗캐시미어
베이비파우더
의 향기인 데, 제품들은 파스텔톤의 고급스런 색상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내가 테스트한 것은 코튼화이트 제품이다. 제품설명에 따르면 코튼화이트는
상큼한 과일향과 신선한 화이트 플라워 향
뽀송뽀송하게 세탁된 섬유에서 느껴지는 깨끗하고 상큼한 향
이라고 한다.
향기의 표현은 주관적이어서 다를 수 있다. 나는 세탁한 옷에서 느껴지는 향기라고 하면 섬유유연제 피죤의 냄새를 떠올리는 데, 그와 비슷한 향기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섬유탈취제로 사용하는 페브리즈와 비슷한 냄새도 아니었다.
향기가 강하지 않은 은은한 향수의 냄새처름 느껴졌다. 첫 느낌은 상큼하지만 끝 느낌은 숲 속 향기처럼 느껴지는 냄새였다.
옷에 사용할 때 스프레이 분사력이 좋아서 거리를 띄어놓고 뿌려야 했다.
옷이 아니라 방향이나 탈취를 위해서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향기의 분산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금방 향기를 방 안에서 맡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식이 없고 외식이 적어져서 음식 냄새 탈취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어졌지만, 겨울철이라 빨래를 자주 할 수 없는 코트의 경우 아침마다 사용하기에는 적합해 보였다.
또한 테스트로 마스크에도 뿌려보았다. 내 입냄새에 찌들고, 식사 후 음식냄새도 묻어서 퇴근 할 때 부담스러운 마스크에 뿌려 보았다.
알러지 프리 천연성분이니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겠지. 일단 냄새는 탈취효과로 기존 냄새는 없어진 듯 싶고, 섬유향수 특유의 좋은 냄새가 마스크에서 났다.
이 방법은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내가 생각나서 해 본 방법이다. 마스크 탈취제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총평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섬유탈취제인 페브리즈와 비교해서는 가격이 비싼 제품이다.
이 제품은 페브리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향기의 고급스러움과 천연성분으로 알러지와 화학적 제품에서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섬유탈취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방향 향수로도 좋은 제품이다.
사용하다보니 펌핑을 여러 번 많이 하니 액체가 새는 현상이 있네요.
추워져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