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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배경
목 수술은 한 지 6년이 지났지만, 간혹 가다 팔 부위에 저림이 발생하곤 했다. 특히 요즘 마우스를 조작하는 데 저려서 불편을 겪었다.
그러다 버티컬 마우스가 편하다고 해서 구입을 해 보았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 아니라 경추의 문제이지만, 손목을 편하게 해준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반마우스와 버티컬 마우스의 차이를 설명한 이미지이다. 결론은 똑바로 팔을 뻗으니 편하다는 것이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새벽에 주문해서 그 날 오후에 받았다.
구입한 마우스는 엑토 큐어 유선 버티컬 마우스 MSC-192 이다. 가격은 11,900원 쿠팡가였다.
포장 개봉 및 첫 느낌
제품 상세설명에 포장을 뜯을 때 손을 다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서 의아했다. 실제로 박스를 뜯을 때 투명 플라스틱의 끝부분 때문에 자칫 실수하면 다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구입한 마우스는 유선마우스로 구입했다. 가격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무선은 건전지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 때문이었다. 굳이 무선이 필요하지도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ACER 번들 마우스와 비교한 컷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기존 마우스가 작았다. 수직으로 버튼이 구성되어서 그립감은 기존 마우스보다 컸다.
측면에 앞 뒤 이동 버튼이 있었다. 그런데 뒤로 가기 버튼은 그나마 사용할 수 있으나 앞으로 가기 버튼은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거의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어색해서인 지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 때, 마우스 왼쪽 버튼도 같이 누른다.
예전 MS 익스플로어 마우스의 측면 버튼을 사용할 때는 안 그랬는 데, 이 마우스는 그립이 불편해서 실수를 한다.
실제로 마우스 자체의 크기도 커서 책상의 공간이 좁아진 듯 한 느낌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마우스의 이동 거리가 먼저 사용했던 마우스보다 짦은 지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으로 이동할 때 마우스를 들었다 위치 조정하는 것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이전 마우스는 작고 옮기기도 쉬워서 인지를 못했는 데, 이번 마우스는 커서 의식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게임은 잠깐 해 보았는 데 마우스 자체의 사용법이 아직 어색해서 조작이 약간 생소했다.
사용 댓글을 보니 처음에는 어색하다고 하니, 며칠 사용해보고 평가를 해야겠다.
총평
1달 정도 사용해 보고 평가를 내린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1달 지난 지금도 어색하다. 물론 약간 익숙해 지기는 했지만 마우스 그립감은 아직 어색하다.
그렇지만 손목 부담은 그동안 겪지 않았다. 1달 동안 손목 저림이 없으니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단. 게임할 때의 조작감은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