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핏2 스마트밴드 개봉기 및 첫사용

갤럭시 핏2 스마트밴드 개봉기 및 첫사용

구입기

갤럭시 핏e를 1년 넘게 사용해 있다가 미밴드 5로 교체를 하려다가 10월 중순에 갤럭시 핏2가 출시가 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갤럭시 핏2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밴드 5를 구매를 하려다 삼성 생태계에 속한 제품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서였다.

중간에 스트랩이 끊어져 보수를 하며 사용하다가 스트랩 교체를 해서 사용해 오고 있었다.

또한, 65,000원을 예상했던 가격이 49,500원으로 전작에 비해 저렴해진 것이 구매욕을 높여주었다.

10월 8일 출시를 해서 쿠팡을 통해 로켓와우로 한글날 연휴 새벽에 받게 되었다. 쿠팡에서의 혜택은 신용카드 할인이 있었는 데 아쉽게도 내가 사용하는 신용카드는 없어서 로켓와우로 빨리 받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갤럭시 핏2 사용기

제품 개봉

박스는 흰색 배경에 제품 사진으로 구성된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조금 뻑뻑해서 빼내기에는 약간 번거로움이 있었다.

본체를 빼내면 밴드 본체가 보관된 케이스가 나오고 밴드 케이스 하단에 메뉴얼과 충전기가 들어있는 또 다른 작은 박스가 있었다.

전체 구성을 위와 같다. 갤럭시 핏2 스마트밴드 본체, USB 충전기, 간략한 메뉴얼로 저렴한 갤럭시 핏e와 다를 바 없는 구성이었다.

갤럭시 핏 전작은 고가였고, 핏2는 가격 인하를 해서 인지 포장과 구성에서도 저렴해 진 듯 싶다.

갤럭시 핏e를 사용할 때 불만이 충전기였다. 전작인 핏 1은 핏e와 다르게 충전 접촉방식이 마그네틱 방식이었는 데, 핏2는 핏e와 같은 클립식이었다.

위의 사진에서 상단이 핏2의 충전기이고 하단이 핏e의 충전기이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충전기와 밴드 하단을 안 보여준 이유가 있었다. 핏 1이 마그네틱 방식이어서 그것을 기대했는 데.

또한 USB 전선 길이도 핏e와 비슷하다. 짦다는 것이다. 핏e를 사용할 때 이것 때문에 연장선까지 샀는 데…

밴드 하단의 이 부분만 보여주었어도 클립식으로 된 것을 미리 예상할 수 있었을 텐데, 일부러 보여주지 않은 것 같다.

충전 접촉 부위가 조금 더 커진 것 말고는 크게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다.

결합을 하고 충전을 해 보았다. 핏e와 같은 느낌이었다. 클립을 걸 때 딸깍하고 해제할 때 조금 뻑뻑했다.

사용하다가 전선부위에 단선의 위험이 있는 것 또한 같았다.

개봉을 하고 마음에 든 것은 스트랩의 길이가 핏e보다는 길어서 마음에 들었다. 핏e는 타이트했는 데, 핏2는 여유가 많았다.

하지만 실리콘 재질이 핏e와 같은 재질로 보여서 내구성에 의심이 든다.

세팅 및 사용기

충전을 하면서 사용중인 갤럭시 S10에 연결을 했다. Galaxy Wearable이 설치되어 있어서 연결을 쉽게 되었다.

기존에 핏e에서 사용중인 화면서 거의 비슷했다.

운동체크하는 것이 더 많아졌다. 하지만 체크하는 운동는 뭐 별로 없으니까.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수면 체크기능이었다. 핏e와 다른 것은 REM수면이 추가 된 것과 더 상세한 수면 상태 기록이었다. 생각보다 중간 중간 잠에서 깬 시간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스트레스 측정 기능도 좋았다. 핏e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었다. 갤럭시 S10에서는 지원하지만 뒷면에 손가락 대면서 체크할 생각은 없어서…

그 외 손씻기 체크 기능이 있는 데, 이것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별걸 다 알람이 울리는 것은 귀찮으니까.

위 사진에서처럼 핏e와 핏2는 디스플레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먼저 사이즈가 핏2가 커서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과, 핏2는 AMOLED 칼라 액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디스플레이 설정을 Galaxy Wearable에서 시계 화면 설정에서 칼라풀한 세팅을 선택하면 좀 더 직관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배터리 기능도 좋아졌다. 용량이 159mAh으로 커져서 일반 15일과 최장 2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마도 심박수 체크를 항상으로 켜두면 조금 더 짦아지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지금 핏e는 4일 정도이니까, 이것보다는 더 오래 사용하지 않을가 싶다.

그러나 아쉬운 것도 있다. 핏 1의 경우 전원버튼 기능이 있는 물리적 버튼이 있었는 데, 핏2에서는 스크린 터치 버튼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핏e를 사용하면서 물리적 버튼이 있는 것을 바랬었기에 그것이 없다는 것에 실망을 가졌다.

총평

미밴드 5와 비교를 했지만, 결국 삼성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갤럭시 핏2로 구매를 했다. 가격도 전작에 비하면 저렴하고, 미밴드 5 정발과 비교하면 비싸지만 삼성 생태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정도이다.

핏e에서 핏2로 옮겨왔기에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 더 많다.

커진 화면, AMOLED 칼라 액정, 용량이 커진 배터리, 상세한 수면체크, 스트레스 체크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이 마음에 든다.

그러나 핏 1 전작과 비교하면 클립식 충전기의 부실함, 전원버튼, 스트랩의 품질 의심 등 원가인하를 인해 없어진 기능들이 조금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다.

구매 상점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298101166?isAddedCart=

Loading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