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무실에서 사내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를 가지고자 하는 방편으로 파일서버를 알아보던 중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제품을 알게 되었다. 그 중 Synology DS107을 구입하여 설치하였다.
외형은 외장형 하드 케이스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공유할 수 있다는 차이가 나는 제품이다. 그런데 그 내부적인 기능에서 유용한 것이 있다.
먼저 고정IP 사용자보다는 케이블 인터넷이나 메가패스 같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므로 대부분 동적IP를 사용해서 외부에서 접속하는 방식이 어려우므로 DDNS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지만, dyndns.org의 무료 가입을 통해 Dynamic DNS를 설정하면 외부에서 사무실 파일서버로 설치한 이 하드디스크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하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집약하여 네트워크로 열람하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외부로 나갔을 때 필요한 데이터문서나 자료를 다운로드해야 할 때 웹이나 FTP를 이용해서 사무실 내에 있는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그리고 웹하드와 같은 UI를 제공해서 거래처에게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를 파일서버로 직접 업로드/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제품에 그 외에 포토블로그 페이지 제작 등의 다른 기능들도 있지만 그다지 회사에는 유용하지 않아 설명은 생략.
그러나 DDNS 설정이 초보에게 쉬운 작업이 아니고, 그룹웨어 홈페이지를 제작지원한다는 웹서버 기능도 제로보드4를 사용하지 못하는 초보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기능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제품의 사양에서 하드 디스크의 지원이 1테라바이트까지로 되어 있어 1테라바이트 하드 2개를 달아서 2테라바이트로 용량을 늘리지 못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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