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개봉 언박싱 사용기

플랜트로닉스(Plantronics) BackBeat PRO2 개봉 언박싱 사용기
플랜트로닉스(Plantronics) BackBeat PRO2 개봉 언박싱 사용기

구매 동기

구입 후 2주동안 사용해보고 올린 개봉기 및 사용기이다. 올해 초 아반트리 헤드셋 이 후 구매를 결심하게 된 오버이어 방식의 헤드셋이다.

여름이 지나고 쌀쌀해지면서 이어폰보다는 헤드셋으로 자연스럽게 옮기면서 작년에 구입했던 JBL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귀가 눌려서 아픈 느낌이 다시 들었다.

한동안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압박에 면역이 떨어진 모양… 머리가 더 큰 것은 아니고…

아반트리의 오버이어 착용감이 떠올라 오버이어 헤드셋을 찾던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프로 2 (Plantronics BackBeat PRO2)” 제품이었다.

지마켓에서 다나와 DC로 구입했다.

http://gmkt.kr/g2W_V4


제품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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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제품은 PRO2 제품과 PRO2 SE 제품이 있는 데, 스페셜 제품은 NFC 지원, 하드케이스 제공, 상품의 인쇄 고급 정도로 실제 기능상에 차이는 없어서 PRO2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색상도 개인적으로 이 색상이 마음에 들었다. 왠지 고급 가죽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에는 이러한 박스로 포장되어 있었다.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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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헤드셋, USB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메뉴얼로 심플한 구성이었다. SE 제품은 파우치 대신 하드 케이스를 제공하는 데, 파우치도 안쓰는 마당에 케이스는 뭐…

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헤드셋의 처음 상태이다. 헤드폰 부분에 모양을 고정 시켜주는 투명 플라스틱 필름이 있고, 먼지 방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필름으로 고정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헤드밴드에서 머리에 닿는 부분은 쿠션이 좋고 가죽의 안감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첫 느낌은 좋은 데, 예전 소니 헤드셋을 사용하다가 이와 비슷한 재질이었는 데 닳아서 부스러지던 기억이 나서 이 제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버튼의 표시가 제품에 인쇄된 것이 아니라 스티커로 붙여져 있는 것에서 깼다. SE는 이 부분을 인쇄해서 제작했다는 것인가 보다. 저 스티커를 떼어보니 글자인쇄도 같이 떼어졌다.

반대쪽에는 전원 스위치와 오디오 케이블 연결 단자가 있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안되겠지만, 그럴 경우 차선책으로 오디오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필수 사항이지 않나 싶다. JBL 헤드셋은 그게 안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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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을 다국어로 많았다. 그냥 한글만 있어도 되는 데 말이다. 그렇다고 인쇄물의 내용이 충실하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나중에 플랜트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메뉴얼은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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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배터리 용량 표시가 있다. LED 램프 5개로 용량을 알 수 있다.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 데, 출퇴근으로 하루 4시간을 사용하는 나에게 최대 6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헤드셋이 생긴 것이다.

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또한 좌 우 구분이 쉽게 큰 글씨로 헤드폰 안에 적혀져 있다. 그리고 헤드폰은 90도 스위블로 되어서 꺽여지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물론 헤드밴드 부분이 접혀지는 기능은 없다.


장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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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로닉스 BackBeat PRO2 블루투스 페어링은 쉽게 연결이 되었다. 전원을 킨 후 금방 찾아서 블루투스 연결이 되었다. 코덱도 aptX로 설정이 되었다.

배터리를 완충한 후 처음 사용했을 때 느낌은 음질이 마음에 들었다. 저음에 중량감 있고, 고음도 잘 표현되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귀에 압박이 확실히 적어졌다. 귀를 누르던 압박이 헤드폰 안으로 귀가 들어간 느낌이 들어 압박감이 줄고, 주변 소리의 차폐성이 높아졌다.

처음 사용했던 2주 전에는 귀에 땀이 생겼는 데, 며칠 새 추워진 날씨로 이제는 귀마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겨울 따뜻한 귀로 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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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로닉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PC용 허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바일용도 있는 데, 그건 테스트해보지 못했다.


https://www.plantronics.com/kr/ko


에 접속해서 지원 에 접속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면 아래의 프로그램이 작동되는 데, USB케이블로 헤드셋을 연결하면 접속이 된다.


펌웨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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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으로 펌웨어도 새로 나온다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나는 음성을 한국어로 변경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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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를 클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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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걸려서 업데이트를 했다.

전원을 키니 “배터리가 충분합니다. 휴대폰 1에 연결되었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오고, 전원을 끄면 “전원이 꺼졌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그 외 특이한 기능으로 스마트 센서로 헤드셋을 벗으면 음악 재생이 자동으로 멈추고, 다시 착용하면 음악 재생이 이어서 재생이 된다.

전화가 올 때 헤드셋을 벗으면 휴대폰을 귀에 갖다대고 통화를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기능인 데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다. 

오른쪽 헤드폰만 살짝 들어 올려도 음악 재생이 중단되거나, 센서의 불안정 때문에 음악 재생이 자동으로 멈추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착용상태를 제대로 하고 전원을 끈 후 다시 켜면 정상적으로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왼쪽 헤드폰의 기능에서 소리 볼륨 콘트롤 하는 휠이 있는 데, 이 휠로 소리를 올리거나 내리는 기능이 유용하지만, 간혹 휠이 고정되지 않고 흔들릴 때가 있다.

이 때에는 왼쪽에서 달그닥 달그닥 하는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 휠을 한 번 건드려주면 신경쓰이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오픈 마이크 기능은 왜 있는 지 모를 기능이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예전 소니 헤드셋에 비하면 뚜렷한 차단 성능이 없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켠 상태와 끝 상태의 확실한 차이가 그닥 없다.

그리고 전원을 끈 상태로 헤드셋을 착용하면 바람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이 제품의 특성인 지, 불량인 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2주간 사용한 느낌은 전반적으로 중간 정도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냥 가격만큼의 성능 정도. 오버이어의 특성으로 귀의 압박을 줄여주는 것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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