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중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현준이 나오는 장면에서 발포 비타민을 보고는 호기심이 생겼다.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비타민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 데, 어떤걸 먹을 지 고르지 못하던 참에 발포 비타민을 TV에서 보고는 저것으로 결정을 했다.

왜냐하면 발포비타민을 먹으려면 물과 함께 마셔야 하므로 물 마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하는 데, 건강에 도움 안되는 커피같은 거나 마시니…

옥션에서 구매를 했다.
http://auction.kr/iBXbuux

박스 뒷면에 성분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었다. 비타민C나 생각했었는 데, B와 비오틴, 엽산, 아연, 마그네슘 등… 난 눈떨림 현상도 간혹 발생해서 마그네슘 부족이었는 데 마침 잘 되었다. 아연이라… 임신 적령기의 남자한테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난 그다지 필요없는 데…

포장을 뜯으니, 기다란 통 3개가 위치를 바꾸어 포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의 바닥에는 사용 기한이 적혀져 있었다.

통 하나를 꺼내어서 모양을 확인했다. 군대 있을 때 보았던 조명탄이 생각났다. 바닥으로 내리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뚜껑 부분의 잠금 방식은 조금 짜증이 났다. 음료수 병의 뚜껑을 스크류방식이라 뚜껑을 회전하면 그것으로 인해 잠금띠들이 저절로 뜯어지는 데, 이것은 스크류가 없어서 힘으로 잠금띠들을 뜯어야 했다. 손톱이 없거나 손에 힘이 없으면 쉽게 뜯기 힘든 방식이라 생각되었다.

내용물은 은박 포장지에 포장되어 있는 것을 뚜껑을 열고 살짝 볼 수 있었다.

통 1개에 15개의 발포 비타민 정이 포장되어 있었다. 모두 45개의 발포 비타민 알악이 들어 있었다. 뚜껑 부분에는 실리카겔이 있다고 하였다. 

은박 포장지를 벗기니 알약이 보였다. 단순히 모양은 푸석한 사탕이 연상되었다.

500ml 차병에 물을 넣고 마셔 보았다. 종이컵에 먹을 때와는 달리 연한 맛이 나왔다. 아침에 회사 출근 후 이것을 한 컵 만들고 오전에 마시면서 일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