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5.0 탑재 이어폰 브리츠 BE-TWS55V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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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이 풀려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 스틱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데, 이것을 사용하다가 그래도 이어폰에 라인이 있어서 그걸로 인해 불편함이 느껴져서 아예 선이 없는 무선 이어폰에 관심이 가서 하나를 구입했다.

애플의 에어팟 같은 제품은 비싸서 엄두에도 못내고, 싼 제품들 중에서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브리츠 제품을 선택해 구입을 했다. 사용중인 갤럭시 S8플러스가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고 하던데 성능이 궁금하였다. 근데 진짜 지원하는 거 맞나?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

네이버 플레이윈도에서 찾아서 구입을 했다
https://swindow.naver.com/itemdetail/2536125125

조만간 내가 판매하는 상품들도 네이버윈도에 등록해서 판매를 시작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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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는 알차게 만들어졌고, 외관의 이미지가 내 취향은 아니지만, 구조는 심플하였다. 밀봉 스티커를 2개를 뜯어야 박스의 뚜껑을 개봉할 수 있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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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내의 구성품은 보관케이스, USB케이블, 여유이어팁, 메뉴얼로 되어있다. 케이스 안에 본체 2개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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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뒷면에는 마이크로 5핀 USB단자가 있어서 제공한 케이블로 충전을 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판매 페이지에 있는 문구를 구입 당시에 보지 못했다는 것인데,
“일반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여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A/S가 불가하다. 꼭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하여
PC나 노트북에 연결하여 충전하거나 5V 0.5A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하는 게 좋다.”

이렇게 되어 있다. 일반 핸드폰용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고장날 수 있다니…
판매페이지에 추가용품에 충전기가 이 제품 전용 충전기인 모양이다.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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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고 드디어 제품의 실체를 접하게 되었다. 케이스에 왜 L, R이 굳이 적혀 있는 지를 몰랐는 데, 실제 착용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어폰을 꺼낸 후 살펴보니 이어폰에는 방향 표시가 없었다. 사용에 익숙하기 전이라면 오른쪽 왼쪽 혼동될 수 있으니 케이스에서 꺼낼 때 방향을 인식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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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케이블을 연결하고, 충전이 되는 지 테스트한 모습이다. 전면에는 예전 전격 Z작전의 키트의 본네트 밑의 LED불빛을 연상시키는 움직이는 깜박이는 파란색 LED 램프가 작동이 되고, 이어폰에도 파란색 불빛이 보인다.

제품설명에 의하면
“2시간 완충으로 최대 3.5 ~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이동 간 휴대용 충전 케이스에 넣어두면 자동 재충전되어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라고 되어 있다. 출퇴근용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케이스도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할 듯 싶은 것이다. 왜냐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끄는 것이 가능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케이스에 보관해야 전원이 꺼질 듯.
MFB버튼 기능은 전화받기 기능과 음악재생시 일시정지와 끄는 기능만 있는 듯.
관리 부분은 아쉬운 점이 많다. 이전곡, 다음곡 선정도 안되고, 음량 조절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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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페이링은 쉽게 되었다. 제품을 케이스에서 빼고 블루투스 장치 찾기를 하니까 바로 찾아내어서 페어링이 되었다.

페어링 한 후 제품을 테스트 해보았는 데
케이스에서 꺼낼 때 음성으로 파워 온, 커넥티드 등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음은 잘되어 있었다.

심플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음질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데, 처음 사용시에는 접속에 문제가 있었는 지, 좌우 음질이 끊기는 현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런 현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어폰의 아쉬운 부분은 이어핀이라고 해야 하나, 지지대 역할을 하는 핀이 제대로 귀에 고정을 시켜주지 않는 느낌이 든다. 비슷한 성능의 제품 중 아콘 제품의 경우 핀이 없어서 귀에서 떨어질 것 같아서 이 제품을 주문했는 데, 의외로 장착하는 데 불편을 준다. 장시간 사용할 경우 귀에 무리를 줄 듯.

일단 며칠 사용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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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블루투스 5.0 탑재 이어폰 브리츠 BE-TWS55V 개봉기

  1. 일주일 동안 사용해본 결과 끊김이 있다는 것이 아쉽고 귀에 장착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리고 착용감도 일반 이어폰에 비해 확실히 좋지는 않다. 케이스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케이스에 수납해야 하기 때문에 가지고 다녀야 한다. 자체적으로 전원 ON/OFF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쉽다.
    그리고 음질은 그냥… 조금 날카롭게 들린다. 중저음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다지 맞지 않는…
    핸드폰의 음향효과에서 저음을 높여주어도 그닥…
    음질 끊김에서 짜증이 나는 것은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면서 끊긴다는 거. 다른 제품들 사용할 때 끊김은 한 번에 양쪽 다 끊기는 것이라면 이것은 번갈아 가며 끊기는 짜증이…

  2. 안녕하세요..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이런제품(이어버드) 찾다가 관심 갖게 되었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1. 귀에서 이탈이 잘 되나요? (운동할때 사용하려고 해서 잘 빠지면 안되서.. ^^;;)
    2. 귀 아픈지요? 저 걸이(?) 가 좀 끼우고 있다보면 아플것 같은데..
    3. 신경 쓰일만큼 무거운지요?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주셔도 할 수 없지만..
    저는 평소에는 LG HBS 시리즈를 사용하고 운동할때 선으로 연결된 JBL을 쓰고 있는데.. 이 선마저도 신경이 쓰이더라고..
    해서 이어버드 찾는데.. 너무 비싸서..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운동할 때 선이 신경이 쓰이긴 하죠.
    저는 전절안에서 사람들이 계속 건드려서 무선의 세계에 들어섰지만…
    답변은
    1. 귀에서 이탈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격렬한 운동은 하지 않는 편이라… 일반 조깅정도에서는 이탈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이어핀이 처음에는 잘 걸리지 않는 느낌이었는 데, 나중에는 익숙하게 걸게 되더군요. 그래도 야간의 이질감은 느껴집니다. 그러나 귀가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하루 출퇴근 1시간씩 2시간 정도 사용하는 데,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3. 최근에 아콘 X9인가를 잠깐 사용해봤는 데, 이 제품과 비교하면 브리츠가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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