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를 구입하다 듀플렉스 DP-7700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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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목감기에 걸리면서 가습기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구입을 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이 건조해서 아플 정도였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밖에서도 목이 더욱 아파졌다.

옥션에서 제품을 검색하다가 다양한 모양과 가격대에 결정을 못하다가 이것으로 결정을 했다.
듀플렉스 DP-7700UH
http://auction.kr/iBYMucX

뭐 뚜렷히 마음에 드는 점이 있어서 결정한 것은 아니고, 검색하다가 지친 상태에서 가격대가 부담이 없어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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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상세페이지의 사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미니 사이즈로 착각하고 구입을 한 것이었다. 제품이 도착하고 포장을 보는 순간 생각보다 큰 제품이 도착한 것을 알고 실망을 하였다. 

부피가 작은 사이즈를 내심 원했기 때문이었다.

물통이 2L 용량이라고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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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 스크류 형식으로 잠금 장치가 되어 있는 뚜겅이었다. 뚜껑이 하단에 위치하는 방식이어서 물을 넣으려면 물통을 기계에서 분리해야하고, 혹시나 물이 새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생기는 제품이었다.

단, 물통이 커서 세척하기에는 간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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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하단부의 초음파 부위인 데, 세척이 필요하지 않는 제품이라 착각했는 데, 이 부분을 보니 물 때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세척하는 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필터형 제품으로 구입할 걸 그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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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방법은 간단해서 전원을 넣고, 전면부의 스위치를 돌리면 끝.

물은 조금만 넣어봤다. 혹시 샐 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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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 증기의 성능은 무난한 것 같았다.

밤 새 사용했더니, 1리터의 물이 사용되는 듯 싶었다. 미니 용량을 샀다면 후회할 뻔. 실수였지만 용량에 대한 처음의 불만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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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왔을 때 실망한 것은 아직도 제품 포장 박스위에 송장을 붙여서 배송하는 곳이 있다는 점이었다. 배송이 다행이 안전하게 도착해서 망정이지, 내부 포장도 그다지 충실하지 않은 상태였는 데, 저렇게 배송을 하다니, 판매업체에 실망한 점이다. 뽁뽁이라도 먼저 싼 다음 그 위에 송장을 붙이는 친절 정도는 할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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