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 중이던 공유기가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서 인터넷이 안되어 A/S를 받으려면 시간이 걸리기에 하나를 구입했다. 유무선 공유기로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으로.

구입하면서 왠지 어디서 많이 본 제품이고, 눈에 익숙한 제품이었는 데, 바로 고장난 제품의 후속제품이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인 A1004 버전의 후속제품인 A1004ns이었다.

아이피타임 제품은 3 ~ 4년 사용하면 자동으로 고장나는 기능이 있는 지, 이번에 고장난 제품 전에 사용하던 공유기도 아이피타임 제품이었는 데 그것도 3년 가량 사용했을 때 갑자기 고장이 났었다. 당시에 A/S 신청했는 데 수리가 안된다고 했었다. 이번에도 수리가 안된다고 할 지 한번 두고 보겠다.

포장은 재생 용지 틀에 메뉴얼과 장치들이 포장되어 있다. 친환경적 기업이라고 재생용지를 사용하는 것인가?

제품 구성은 크레들, 랜선, 어댑터, 공유기로 구성되어 있다.

유무선 공유기의 안테나는 3개로 무난한 무선 인터넷 접속을 보여준다. 이전 A1004 제품도 집에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주지 않았다. 솔직히 안테나가 많다고 접속이 좋은 지는 의문이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제품도 그닥…

크레들에 설치하여 세로로 설치할 경우 안테나를 위로 올려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저런 긴 안테나를 볼 수 있다.

왼쪽이 이번에 고장난 A1004 공유기이고 오른쪽이 새로 산 A1004ns 이다. 모습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뒤의 포트를 보면 USB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USB포트에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NAS와 같은 인터넷 웹하드를 구성할 수 있고, 프린터를 연결하면 네트워크 공용 프린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제품명 뒤에 적혀 있는 ns가 나스(NAS)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닐까 하는 잠깐의 생각이 흘렀다.

KT 인터넷 단말기와 사용 중인 시놀로지 NAS 사이에 공유기를 위치시켰다.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다.

공유기 설정에서 무선 인터넷이 제대로 되는 지 확인하고 무선 인터넷에 비밀번호 설정 등 보안작업을 철저히 했다.

또한 외부 접속 등 작업을 위한 DDNS 설정도 했다.

USB/서비스 관리가 이전 공유기에는 없는 설정으로 아이피타임의 NAS (ipTIME NAS2dual)에서 설정해본 ipdisk 기능을 볼 수 있다. FTP 설정 등도 NAS에서 본 기능들이이다. 나중에 외장하드 연결해보고 테스트해봐겠다. 실제로는 이미 NAS를 사용하니 별 필요는 없겠지만…

ipTIME NAS2dual 설치기 1탄 – 제품 세팅

핸드폰에서 무선 인터넷 설정을 확인해 보았다. 제대로 5G와 2.4G가 뜬다.

고장난 제품도 3년 조금 넘는 세월 동안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사용했으므로 최소 3년은 보장하리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유없이 고장나는 것은 왜일까?

옥션에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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